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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맥컬룸 전 트랜스링크 회장, "반대표 던졌다"

기자 입력15-03-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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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써리 시장과 트랜스링크 회장을 지낸 더그 맥컬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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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대중교통 주민투표 용지의 외관)

"트랜스링크, 효율적 지출과 수입 창출 고민해야"

대중교통 주민투표(Transit Referendum) 2주차가 끝나가고 있다. 그런데 과거 4년간 트랜스링크 회장을 지냈던 인물이 지역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반대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전 써리 시장이기도 한 더그 맥컬룸(Doug McCallum)이다. 맥컬룸은 “개인적으로 세금 인상이나 새로운 세금을 도입하는 것을 좋아한 적이 없다”며 “트랜스링크는 기존 예산을 더 효율적으로 지출하는 방안을 먼저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더 많은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설 확장이 필요할 때, 세금 인상 없이 예산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트랜스링크의 인프라 프로젝트는 1/3을 주정부가, 그리고 1/3을 연방 정부가 지원해왔다. 

그리고 나머지 1/3은 민간 분야를 통해 마련했다”며  “주정부는 이미 10년 계획의 1/3을 담당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최근 퀘벡 주정부의 공무원 연금 기금 일부가 대중교통에 투자된 것을 지목하며, “이같은 조치는 승객들의 요금 수입으로 되돌려받을 수 있는 효과적인 투자 방식이다. 

또 민간 분야의 기업도 이와 같이 할 수 있다. 캐나다 라인(Canada Line) 노선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금), BC 선거청(Elections BC)의 돈 메인(Don Main) 대변인은 “오늘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표용지를 받게 될 것”이라며 “이번 주까지 용지를 받지 못할 경우 유권자 등록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투표 용지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날은 5월 15일이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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