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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한국 교육원 유치를 위해 한인 교육자들이 청원을 받습니다.

표영태 기자 입력22-06-02 14:43 수정 22-06-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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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회에 전달 예정, 6월 한달간 1000명 목표

제2외국어 채택 고교 늘리고, 한국 유학도 지원

한인과 타민족 모두에 한국 문화 교육 기회 확대



밴쿠버의 한국 교육원 설립 추진위원회인 한마음이 6월 한 달간 밴쿠버 한국 교육원 유치를 위한 의회 청원을 위한 1000명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한마음의 위원인 랭리아트스쿨의 강수연 교사는 밴쿠버에 교육원이 꼭 필요한 이유로 올바른 한국 역사 교육, 다문화 커리큘럼(한국 문화 관련 수업 지원), 한국어의 제2외국어 정규 과정 수업 유치, 그리고 한국 대학 유학 지원 등을 들었다.


또 교육원이 설립되면 교육부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 파견 및 현지 채용 행정원으로 교육관련 서비스 전문가가 지속적으로 지원이 가능해진다.


북미에는 교육부 산하의 8개의 한국 교육원이 있다. 그 중 7개는 미국에 그리고 1개는 토론토에 한 개가 있다.


현재 한국 정부의 관련 기관 중 교육원을 비롯해 문화원, 관광청 등이 모두 동부에 몰려 있다. 2000년 대 초 한국에서 해외어학연수와 조기유학 붐이 일었을 때 캐나다에서 밴쿠버에 가장 많은 유학생과 조기유학생들이 몰렸다. 


환태평양시대를 맞이해서 밴쿠버가 아시아와 캐나다를 잇는 핵심 전략 도시로 부상했다. 


이런 환경 속에서 한마음은 한국교육원의 밴쿠버 유치로 한국어 교육의 기회를 한인 뿐만 아니라 타민족들에게도 넓히고,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랭리의 아트스쿨과 코퀴틀람의 글렌이글 세컨더리에서만 제2외국어로 한국어가 채택되고 있다. 교육원이 들어올 때 더 많은 학교가 한국어 코스를 개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외국인, 재외동포 자녀들이 한국 유학이나 한국 방문, 그리고 한국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가능해질 수 있다.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혜택이 있는 교육원이 캐나다 동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캐다다 서부는 거의 혜택을 받을 수가 없다. 한인 인구 구성이나 지리적인 문제를 감안할 때 밴쿠버에 새로 교육원을 설립해야 하는 이유다.


지난 1일 랭리의 한 학교에 모인 강 교사 등 한인 교사 5명은 한인단체, 교회, 주말 한국어 학교를 비롯해 한인 대형 마트에서 서명을 받기 위한 청원서 발송 등을 위해 모였다.


3년 전부터 교육원 설립을 위한 운동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잠시 중단을 했다가 다시 본격적으로 유치 활동에 들어가게 됐다.


강 교사는 이런 청원 운동에 참여를 원할 경우 한마음의 이메일인 keclangley@gmail.com으로 연락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서명 운동은 한인 뿐만 아니라 모든 타민족이 대상이다. 이메일로 연락을 주면 서명 패키지를 우편 등으로 보내 줄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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