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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전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시 메르스 감염 주의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2-07-08 10:29 수정 22-07-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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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Hajj) 7월 7일 ~12일 기간, 성지 순례

낙타 접촉 금지,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하지(Hajj), 7월 7일 ~7월 12일)을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중동지역 방문자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이하 메르스) 감염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하지(Hajj)’는 무슬림이 이슬람역 12월(순례의 달)에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메디나, 제다 성지를 순례하며 종교의례에 참가하는 것이다.


매년 180여 개국 200만~300만 명이 방문하던 사우디 성지순례가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참여인원을 제한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유행 진정 및 출입국 조치 완화로 성지순례 인원이 확대되어 감염 위험성이 높아진 만큼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성지순례 참가자의 경우 출국 전에 권장되는 수막구균성수막염, 홍역, A형간염 등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현지에서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메르스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낙타 접촉 또는 선행감염자와 접촉을 통한 발생이 주로 되고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낙타접촉을 금지하고,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는 등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확진자 발생자 수를 보면 2019년 222명(사우디205명) 2020년 65명(사우디61명) 2021년 19명(사우디17명)이었고, 올해 6월 30일 기준 총 3명 발생(사우디 0명)이다.


질병관리청은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중 메르스 감염 특별관리를 위해 외교부,주한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및 하지(Hajj) 대행기관(이슬람 중앙성원)과 협력하여, 참가자를 대상으로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입국 시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조기발견을 위한 신고를 독려할 예정이다.


출국 전 예방 홍보로 활동으로 출국 전, 국내 거주 참여자 총 71명의 성지순례 참가자에게 하지(Hajj) 대행기관을 통해 메르스 관련 다국어 안내문을 제공하고 메르스 감염병 예방주의를 당부하였다.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우즈베크어, 러시아어, 영어, 한국어 등 6개국 안내문은 감염경로, 잠복기 등 메르스 관련 기본 정보와 여행 전 주의할 사항, 여행지에서 감염 예방법, 여행 후 증상 발현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신고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입국 시 검역으로, 질병관리청은 건강상태질문서 징구와 개인별 발열 체크를 통해 성지순례 후 입국자를 강화하여 관리할 것이다.


또한 입국 시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즉시 신고할 것을 요청드리며, 필요시 검역소는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에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입국 후 의심환자 조기발견 경우에, 질병관리청은 중동지역 방문 후 의심증상이 있으면 언제라도 문의와 신고가 가능한 콜센터(☎ 1339)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중동지역 방문자 중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및 호흡기증상(기침, 호흡곤란 등) 발생 시 콜센터로 연락할 것을 강조하였다.


질병관리청은 메르스 검역관리지역 입국자에게는 감염예방주의 문자메시지를 총 4회(입국 후 1일, 6일, 11일, 15일 차) 발송하여 자발적인 신고를 독려하고, 의료기관에는 DUR-ITS 시스템을 통해 해당 중동지역 방문이력이 있는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해 지체없이 1339 또는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2022년 현재(7월 6일) 국내 메르스 의심신고 116건 중 의심환자로 분류된 37명의 메르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음을 밝혔다. 의심환자는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 14일 이내에 중동지역을 방문한 자, 유행 지역의 의료기관 방문, 중동지역에서 낙타 접촉 등을 한 경우다.


질병관리청은앞으로도 출국자 주의 안내, 입국자 특별 검역, 콜센터 운영 및 의료기관 정보 공유, 격리병상 운영, 즉각대응팀 대기 등을 통한 면밀한 감시로 메르스 조기발견 및 지역사회 전파차단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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