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입에 올린 ‘낙태 여전사’ 해리스…美부통령 평가는 갈렸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월드뉴스 | “자궁” 입에 올린 ‘낙태 여전사’ 해리스…美부통령 평가는 갈렸다

. 기자 입력24-03-17 00:15 수정 24-03-17 00:1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한 임신 중절 의료기관을 방문해 여성 보건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모두들 이제 (제가 발언할) 그 단어를 들을 준비를 해주세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 있는 한 임신 중절 클리닉.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참석자들의 주의를 이렇게 모은 뒤 “자궁(Uterus)”이라고 말하자 여성 참석자들 사이에 가벼운 웃음이 터져나왔다. 정치인 입에서 좀처럼 듣기 힘든 단어가 여성 부통령 입에서 나오자 보이는 반응인 듯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여성 신체의 그 부분은 자궁 근종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며 많은 의료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며 “자궁 근종이 더 이상 금기시돼선 안 된다.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대통령이나 부통령이 임신 중절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 이번이 처음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지금 우리나라는 매우 심각한 보건 위기에 직면해 있다. 내가 여기에 온 이유”라며 자신의 몸에 대해 여성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주 위스콘신ㆍ조지아ㆍ미시간ㆍ애리조나 등 스윙스테이트를 거쳐 이날 미네소타에서 ‘생식의 자유를 위한 투쟁’ 투어를 마무리하며 낙태 선택권을 위해 싸우는 여전사로 최선두에 섰다. 이날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이 방문한 임신 중절 클리닉 밖에서 시위를 벌인 20여 명의 낙태 반대론자들을 두고 “극단주의자”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미 언론에서는 부통령의 첫 임신 중절 클리닉 방문과 공개석상에서의 생식기 언급을 두고 “올 대선을 앞두고 낙태 이슈가 얼마나 논란이 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한 대목”(USA 투데이)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네소타대에 재학 중인 페이지 로빈슨(22)은 “낙태 문제는 11월 대선 투표 때 고려할 핵심 이슈”라며 “해리스의 클리닉 방문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낙태권을 지지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USA 투데이에 말했다.


민주당이 미 대선 최대 쟁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는 여성 낙태권과 관련된 해리스 부통령 역할론과 맞물려서도 최근 그의 행보는 주목된다. 2022년 6월 보수 우위 연방 대법원이 여성의 임신 중절 권리를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례’를 뒤집은 이후 보수 진영의 ‘Pro-Life(생명 중시)’와 진보 진영의 ‘Pro-Choice(결정권 중시)’ 간 대립 구도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여성의 선택권을 강조하며 전면에 나서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개최한 형사사법 개혁 관련 원탁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개최한 형사사법 개혁 관련 원탁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다만 조 바이든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서 해리스 부통령의 경쟁력을 두고는 평가가 엇갈린다. 지난 14일 발표된 USA 투데이와 서포크대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원인 여성 유권자 사이에서 해리스 부통령 직무 긍정평가 비율은 78%에 달했다. 하지만 전체 응답자의 긍정평가 비율은 36%에 그쳤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 비율 41%보다 낮은 수치다.


특히 바이든이 대통령직을 수행하지 못할 경우 해리스 부통령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겠느냐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의 54%는 ‘그럴 자격이 없다’고 답해 ‘자격이 있다’(38%)는 사람보다 16%포인트 많았다. 서포크대 정치연구센터 데이비드 팔레올로고스 소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와 직무수행 능력을 둘러싼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주목을 끌지 못하는 것은 중요한 대목”이라고 말했다. 11월 대선을 놓고 ‘역대급 비호감 대결’이라는 말이 벌써부터 나오는 가운데 부통령의 경쟁력이 승부의 관건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저조한 지지율은 바이든 캠프로선 우려스러운 일이라는 얘기다.


다만 ‘해리스 옹호론’을 펴는 시각도 적지 않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7일 국정연설에서 ‘낙태’(abortion)라는 말을 직접 쓰지 않고 ‘생식의 자유’ ‘선택의 자유’ 등 정치적으로 덜 민감한 표현을 쓴 것을 놓고 진보 진영 일각에서 불만이 나오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이를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여성단체 ‘모두를 위한 생식의 자유’ 미니 팀마라주 대표는 “해리스는 여성 문제에 대해 진정성이 있으며 모든 여성이 공감하는 경험을 이야기하는 사람으로 차별화된다”며 “현 정부 들어 가장 많은 자유의 진전이 있었고 바이든에게 많은 존경과 애정을 갖고 있지만 해리스 부통령의 창끝이 없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USA 투데이에 말했다.


워싱턴=김형구 특파원 kim.hyounggu@joongang.co.kr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44건 8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월드뉴스 英국왕 이어 왕세자빈도 암 투병…'내연녀' 커밀라 왕비 뜬다
커밀라 영국 왕비. 로이터=연합뉴스찰스 3세 영국 국왕에 이어 윌리엄 왕세자의 아내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까지 암 진단을 받으면서 영국 왕실이 전례를 찾기 어려운 위기에 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찰스 3세 국왕의 아내인 커밀라 왕비가 새로운 역할을 할 수
03-25
월드뉴스 여성이 남성보다 3배 더 많다…편두통, 진통제가 되레 독?
두통 건강 상식 6사람이 일상에서 느끼는 가장 흔한 통증은 두통이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두통에 시달린다. 두통은 사람마다 겪는 통증 양상은 제각각이다. 두통과 함께 속이 메슥거리는 증상을 동반하거나 갑자기 참기 어려운 극심한 두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뒤통수부터
03-25
월드뉴스 6시간에 6.6억…고도 30㎞ 우주캡슐, 미슐랭 셰프 요리도 나온다
미국 기업 스페이스 퍼스펙티브가 내년부터 정식으로 운영하는 관광용 우주 캡슐 ‘넵튠’의 이미지. 사진 스페이스 퍼스펙티브 제공내년 승객을 태우고 첫 정식 비행이 예정된 우주 관광용 캡슐의 식사 비용이 50만 달러(6억6000만원)로 책정됐다. 승객
03-25
월드뉴스 진짜 빈털터리 트럼프 되나…"6000억 못내면 25일부터 압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가도에서 거액의 자금 문제로 발목이 잡혔다. 지난달 사기 대출 혐의 유죄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다음 재판을 열기 위해 6100억원가량을 법원에 공탁해야 하는데, 어떻게 자금을 마련할
03-25
월드뉴스 딸 지킨 아빠는 숨졌다…'62도 폭염, 300㎜ 폭우' 브라질의 비극
23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페트로폴리스에서 폭우로 무너진 집에서 구조된 4세 여아를 구급대원들이 옮기고 있다. AFP=연합뉴스체감온도 60도 이상의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던 브라질에서 하루 만에 300㎜에 가까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극한 기상 이변에
03-25
월드뉴스 '1위' 이마트가 휘청인다…창립이래 첫 전사적 희망퇴직
실적 부진을 겪는 이마트가 전사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점포별이 아닌 전사적인 희망퇴직은 이마트가 1993년 설립된 이래 처음이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오후 희망퇴직 공고를 게시한다.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월 급여 24개월
03-25
월드뉴스 "한 끼 풀칠하려 입던 옷도 판다"…지옥문 열어버린 '전기톱 대통령'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사는 20대 여성 미카엘라 말다노는 최근 집 근처 공원에 담요를 펼치고 '중고 노점'을 꾸렸다. 입던 옷과 주전자, 배낭 등 온갖 생활용품을 식료품과 물물교환하기 위해서다. 그는 "먹고 살기가 점점 어려워져 배고픈 사
03-24
월드뉴스 "2200만원 받기로 하고 쐈다"…러 테러 용의자 신문영상 공개
검거 후 취조받는 모스크바 테러 용의자 샴숫딘 파리둔(왼쪽), 라자브 알리자데흐. 마르가리타 시모냔 텔레그램 캡처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 및 방화 테러를 한 용의자들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현지시간) 스푸트
03-24
월드뉴스 "뜨거운 음료 담으면 화상"…스타벅스, 44만개 리콜 머그잔은
미국에서 글로벌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머그잔 수십만개가 리콜된다고 A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는 스타벅스 머그잔으로 일부 사용자가 화상이나 열상을 입었다는 신
03-24
월드뉴스 6200명 꽉찬 공연장 생지옥됐다…20년만 최악 테러, 용의자 전원 검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 성공 직후 발생한 초대형 테러의 용의자 전원이 검거됐다. 테러 당일 생지옥으로 변했던 공연장의 참혹한 실상이 속속 드러나면서 러시아 전역은 큰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다.용의자 전원 검거…"돈 받고 공격"
03-24
월드뉴스 머스크의 굴욕…엑스 인수 이후 이용자수 23% 뚝 떨어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한 이후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 수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현지시간) 글로벌 앱 마켓 분석기업 센서타워에
03-24
월드뉴스 AI 열풍에 '430억' 돈방석 앉았다…단 세글자로 대박난 섬나라
사진 pixabay인구 1만6000명에 불과한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인 앵귈라가 인공지능(AI) 열풍에 뜻밖의 행운을 얻게 됐다.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영국령 앵귈라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10%가 넘는 3200만 달러(약 430억원)를
03-24
월드뉴스 한국, 이혼하는 부부 줄었다, IMF사태 때 수준으로…5가지 이유는
이혼하기로 한 부부의 모습을 연출한 사진. photoAC지난해 이혼한 부부 수가 1997년 수준으로 줄었다. 1997년은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로 이혼이 급증하기 시작한 해다. 이후 이혼 건수는 2003년 고점을 찍고 최근까지 감소세를
03-23
월드뉴스 수배 중인 러시아 '킹크랩 왕' 한국서 장례식…"연출된 죽음" 의심
러시아 국기 자료사진. 타스=연합뉴스러시아에서 ‘킹크랩 왕’이라 불린 수산업 재벌 올레크 칸의 생사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칸은 살인교사와 밀수 등의 혐의로 러시아의 대대적인 수배를 받는 중이었는데, 수사당국은 그가 감시망을 피하고자 의도적으
03-23
월드뉴스 루머 휩싸인 英 왕세자빈, 암 진단 고백 "복부 수술 후 발견"
22일(현지시간) 공개된 BBC 스튜디오 영상에서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이 자신의 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P=연합뉴스복부 수술 후 각종 루머에 휩싸였던 영국 왕실의 케이트 미들턴(42) 왕세자빈이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직접 밝혔다.왕세자빈은 22일(
03-23
월드뉴스 '테라·루나' 권도형, 형기 마치고 출소했다…"한국 송환 보류"
지난해 6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위조 여권 사건에 대한 재판을 받기 위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으로 가는 모습. 연합뉴스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03-23
월드뉴스 커닝 들켜 목숨 끊은 고교생…부모가 '8억 소송' 제기한 까닭
시험에서 커닝이 발각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의 공책. 사진 마이니치신문 캡처일본의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부정행위를 들킨 학생이 교사로부터 ‘비겁자’라는 표현을 듣고 스스로 목숨을 끊자 학부모가 학교 측에 1억엔(약 8억89
03-23
월드뉴스 모스크바 테러 최소 143명 사망…"위중자 많아 계속 늘어날 듯"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조사위원회가 공개한 모스크바 테러 장소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구조 작업을 하는 모습. AFP=연합뉴스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격·방화 테러로 희생된 사망자 집계가 143명으로 증가했다.23일
03-23
월드뉴스 러 당국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사망자 93명으로 증가”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러시아 소방관들이 크로커스 시청 콘서트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최대 5명의 총격범이 모스크바 지역의 크로커스 시청을 공격했다고 러시아 긴급 구조대가 밝혔다. 러시아 정보기관 FSB는 이번 테러로 최소 40명이
03-23
월드뉴스 사타구니 털 뽑다 혼수상태…생존률 4% 뚫고 극적 회복한 男
사타구니 부위 털을 제거하려다 패혈성 쇼크로 혼수상태에 빠진 스티븐 스피날레. 사진 틱톡 캡처미국 텍사스에서 한 남성이 사타구니 부위의 털을 제거하려다 패혈성 쇼크로 혼수상태에 빠졌으나 극적으로 회복했다.2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30대 후반 남성
03-22
월드뉴스 1,300,000,000,000원 누가 챙기나…美복권 석달 넘게 1등 없다
메가밀리언스. AP= 연합뉴스미국에서 ‘파워볼’과 함께 양대 복권으로 꼽히는 ‘메가밀리언스’의 이번주 당첨금이 1조3000억원 규모로 불어났다.21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오는 22일 추첨이 되는 1등 당첨금은 9
03-22
월드뉴스 "J라면? 푸짐한 K라면 좋아요"…해외서 年 1조원대 라면 끓는다
21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달 라면 수출액은 전년동월보다 31.5% 증가한 9300만 달러로 월간 기준 사상 최대였다. 연합뉴스1봉지 2000원이 안 되는(봉지라면 기준) K-라면의 수출 성장세가 무섭다. 지난해 11월 역대 최대 월 수출액(9100만 달러)
03-22
월드뉴스 '은퇴설' 질문 받은 손흥민, 10초 침묵 뒤 꺼낸 의외의 대답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한국 손흥민이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의 은퇴설에 입을 열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아
03-22
월드뉴스 ‘차이나런’에 마음 급한 중국…"시진핑, 미국기업 대표들 만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EPA=연합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주 미국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중 간 갈등, 중국 경제 침체 등으로 외국계 자본이 중국을 떠나는 ‘차이나런’을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진핑
03-22
월드뉴스 들판 뒤지다 17돈 금덩이 찾았다…5분 만에 '수천만원 대박'
경매에 부쳐진 금덩어리. 사진 멀록 존스 홈페이지 캡처영국에서 금속탐지기를 들고 들판을 뒤지던 남성이 64.8g(약 17돈) 상당의 금덩이를 찾아내는 행운을 거머쥐었다.21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경매업체 멀록 존스는 최근 리처드 브록이란 남성이 잉글랜드 슈
03-2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