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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캐나다 데이 테러', 폭발물 제조 영상 공개

기자 입력15-03-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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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캐나다 데이에 빅토리아 의사당 폭탄 테러를 계획했던 존 넛털(John Nuttall)과 아만다 코로디(Amanda Korody) 공판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이들이 체포되기 직전인 6월 28일에 모텔 방 안에서 촬영된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은 아랍계 사업가로 위장 접근한 RCMP 비밀요원에 의해 촬영되었다. 영상 속에서 넛털은 압력솥(Pressure Cooker)을 사용한 폭탄을 만들고 있다. 

그는 여러 차례 불안감을 노출하며 코로디에게 작업을 재촉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간 내에 작업을 마치지 못하면 우리는 죽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또 코로디는 구글 맵의 3차원 지도 서비스 ‘스트리트뷰’를 사용해 빅토리아 의사당 인근의 다른 건물 모습을 꼼꼼히 확인하기도 한다. 

폭발물을 설치할 위치를 선정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또 넛털은 폭팔 촉발제를 구하지 못해 언더커버 RCMP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걸기도 했다. 

통화 중 “시간 내에 다 끝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보이며 그 다음 날 폭발 촉발제를 제공할 사람과 만날 약속을 잡고 있다. 

이 남성은 또 다른 언더커버 RCMP였다. RCMP 측은 비밀 요원을 투입하며 ‘폭발 위험성이 없는 촉바제를 제공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이지연 기자
john-nuttall-wanted-to-be-armed-for-planned-canada-day-attack.gif
(캡션: 영상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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