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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송 총영사, BC 최초 필리핀계 주의원 마블 엘모어와 오찬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2-05-12 08:33 수정 22-05-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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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밴쿠버총영사관)

송해영 총영사는 지난 11일(수) Mable Elmore 주의원, BC주 국제교류위원회(BCCIE), 아태지역 대학교류 위원회(UMAP), 밴쿠버 커뮤니티 칼리지(VCC) 관계자들을 관저로 초청 오찬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송 총영사는 "첫 필리핀계 BC 주의원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히고, "캐나다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상황에서 시니어 서비스 분야를 담당하는 Elmore의원의 역할이 클 것"이라 말했다.

또 "캐나다 지역에서 코로나 기간 중 발생한 사망자의 거의 90%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자임을 감안할 때, 기본적인 의료서비스 보강과 더불어 시니어 서비스 분야에서도 더 많은 노력들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한국도 이제 초고령화사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만큼, 양 지역간 협력할 분야가 많을 것 같다"는 뜻을 전하며, 고령화 시대 상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송총영사는 BCCIE, UMAP, 그리고 VCC 관계자들에게 "한국은 2000년대 이후 들어 시작된 외국인 학생 유치 정책의 결과 국내 외국인 학생의 수가 최근 9배나 증가하였다"며, "대학간 국제 교류 협력의 선진국이라 할 캐나다, 특히 다양한 해외 유학생 및 교류 프로그램들을 운용하는 BCCIE등과 협력할 분야가 많을 것"이라며 향후 구체적인 협력 논의를 시작키로 했다.

이에 앞서 송 총영사는 지난 6일(금) 김우남 에밀리카대학의 3D 컴퓨터 애니메이션학과의 김우남 교수와 줌 미팅을 했다.

송 총영사는 '아트'와 '테크'의 접점에 3D 애니메이션이 있다는 김우남 교수의 PPT를 활용한 설명에 감사하며, 한국의 문화나, 한국의 정서를 잘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표했다.

이날 줌 미팅에서는 또한 총영사관과 애니메이션 학과간 협업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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