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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큼직한 학위보다 언어와 기술력이 우선”

기자 입력15-02-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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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 엔트리’ 선발기준 연방 이민성  

기존의 CEC등 이민정책이 선착순이였지만 지난 1월부터 처음 실시된 익스프레스 엔트리는 선착순이 아닌 지원자를 평가하는 점수(CRS) 순으로 영주권을 발급해 이민정책의 변화를 불러왔다. 언제 접수했냐보다는 이민성의 평가점수가 가장 우선시되는 현행 시스템에서 이민성이 중점을 두는 부분을 짚어본다. 

간단히 요약하면 익스프레스 엔트리로 인해 신청자 이민을 스폰서해줄 수 있는 직장의 취업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해당 신청자가 어떤 완벽한 조건을 갖추었다고 해도 1200점 만점에 일자리 제의인 LMIA 소지자와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 대상자(PN)에게 600점이 할애되고 기존 2회의 선별자들의 점수가 모두 800점을 넘는다는 것을 감안할때 당분간 현행 제도로는 일자리 제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외에 조건들을 살펴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와 학력이다. 배우자가 없는 경우 공식 언어 숙련도 부분이 160점 만점, 학력이 150점 만점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는 배우자로 인해 받을 수 있는 점수 40점에도 해당돼 40점 중 20점이 배우자 언어 숙련도다. 

박사학위를 받아야 학력부문에서 150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민성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공식언어인 불어와 영어의 숙련도임을 엿볼 수 있다. 학력의 경우 전문대 이상 교육과정 1년 재학자는 84점으로 고졸학력자보다 무려 56점이나 높아 이민성에서는 전문대 이상의 교육과정에서 1년 이상 재학한 신청자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전문대 이상 교육과정 2년 재학생보다 3년 재학생은 20점이 높아진다.
 
또 중요한 점은 나이다. 나이는 110점 만점으로 만 20살에서 29살이 만점이다. 17살은 취업이 어렵다는 이유에서인지 0점이며 18살부터 90점이 부여된다. 30살을 기점으로 나이 1살당 점수가 평균 5점씩 차감이되다가 40살부터는 평균 10점씩 차감됀다. 

국내 업무경력은 80점, 해외 업무와 학력은 100점에 불과해 다소 중요도가 떨어진다. 이로써 기존에 LMIA 없는 직장에 취업을 목표로 취업허가증(PGWP)을 취득코자 전문대에 진학한 사람들에게는 다소 불리할 수 있는 제도다. 따라서 이를 종합해보면 익스프레스 엔트리에서 선별되려면 20살에서 29살 나이의 전문대에서 2년이상 재학했거나 언어 숙련도에서 점수를 높게 받은 신청자라고 볼 수 있다. /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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