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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이민부가 발표한 새로운 투자이민 프로그램, 내년 1월부터 시행

redbear300 기자 입력14-12-17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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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지난 16일(화), 크리스 알렉산더(Chris Alexander) 캐나다 이민부 장관이 2015년 1월부터 시행될 새로운 투자이민 프로그램 ‘Immigrant Investor Venture Capital Pilot Program’을 발표했습니다. 

연방정부가 2014년에 발표했던 경제 발전 실행 계획 ‘Economic Action Plan 2014’의 내용에 맞춰 ‘캐나다 경제에 대한 투자 이민자들의 기여도를 더 신속하고 유연하게 이끌어낼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입니다.

캐나다가 시행한 기존의 투자이민 프로그램들은 ‘정부가 투자이민자들에게 기대했던 효과가 얻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폐지된 바 있습니다. 정부의 조사 결과, 투자 이민자들 중 캐나다에 머무르는 시간이 적은 사람들이 많았고, 따라서 이들의 캐나다 내 경제 활동도 활발하지 못했던 탓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 1월 말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의 신청자 접수가 시작될 예정으로, 신청 자격은 최소 1천만 달러 규모의 총재산과, 15년 동안 캐나다에서 최소 2백만 달러를 투자하는 것 등입니다. 

총재산의 경우,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사업 또는 투자 활동을 통해 스스로 구축한 재산’이어야 하며 이에 대한 증거도 제시되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사업가로서의 능력은 물론, 캐나다에서 그 능력을 발휘할 가능성을 입증해야 합니다. 또 그 외 언어 능력과 고등 교육 수료 여부 등도 평가됩니다.

평가 과정을 통해 50여 명 정도가 캐나다 영주권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은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오게 됩니다. 

이민부 측은 ‘이들 이민자들이 캐나다 사업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여 캐나다 경제에 큰 영향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 또 다양한 업계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캐나다 사회에 실질적인 이득을 가져다 주기를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알렉산더 장관은 “캐나다 정부는 캐나다 경제와 노동 시장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민 제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캐나다에서 성공하는 투자 이민자들이 많아지기 바라며, 또 이들이 경제 발전에 장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J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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