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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빅토리아 의사당 건물 테러 용의자 2인, 배심원 공판 앞두고 무죄 주장

기자 입력15-01-1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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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or_charges_20130702_topix.jpg사건당시 압력밥솥을 이용한 사제 폭탄물을 테러 증거물로 공개하는 경찰 

현재 배심원단 선정 중, 재판은 2월 2일부터 18주 진행

지난 2013년 7월 1일, 빅토리아의 BC 주정부 의사당 건물에서 폭탄 테러를 계획한 혐의로 체포되었던 2인이 지난 13일(화) 밴쿠버 법정에 출두해 무죄를 주장했다. 

써리 주민인 존 넛텔(John Nuttall)과 아만다 코로디(Amanda Korody)는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 데이 축하 행사를 보기 위해 모여든 이 날 의사당 건물 외부에 폭파되도록 설계된 압력솥을 설치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당시 경찰은 “용의자 2인은 극단화 된 이슬람 교도로, 알 카에다(al-Qaeda)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당일 경찰 인력이 공공 안전에 많은 신경을 썼기 때문에 폭파 위험이 있는 물건이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발견되어 처리되었다. 결과적으로 당시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전혀 위협이 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 후, 불법약물 헤로인에 중독된 적이 있고, 이슬람 사원에서 쫒겨난 적이 있는 등 넛텔과 코로디의 여러 과거 행적이 드러나기도 했다.

한편, 이들이 스스로의 무죄를 주장한 13일(화), 형사재판에 참여할 배심원 선정 과정이 시작되기도 했다. 그 첫 날에만 무려 3백 명이 넘는 희망자들이 법원을 찾았다. 이들 중 14명이 배심원으로 선정된다. 

배심원단이 참석하는 공판은 오는 2월 2일부터 시작되며, 18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경찰과 검찰의 조사를 통해 확인된 해당 사건과 관련된 몇 가지 자세한 내용은 법원의 보도 금지령으로 인해 일반에 알려져 있지 않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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