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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최대 정신건강 연구센터, 마리화나 합법화 주장

기자 입력14-10-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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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르겐 램(Jurgen Rehm) 박사


토론토에 위치한 ‘중독&정신건강 센터(Centre for Addiction and Mental Health,CAMH)’는 마리화나 사용과 그로 인한 사회적 비용 관리를 전제로 마리화나 합법화를  주장했다. CAMH 사회·역학분야 유르겐 램(Jurgen Rehm) 박사는 9일(목) 발표한 마약관련 정책 문서에 “캐나다 대마초 관리 시스템은 실패했다”며 “정부가 대마초를 독점 판매하여 유통을 규제해야 한다. 

공급과 소비에 나이 제한을 두고 마약 관련 광고, 프로모션을 통제해야 한다”고 적었다. 램은 캐네디언 40%가 최소 한번 이상 마리화나를 흡입하고, 2013년에는 10%가 사용한 적이 있다고 추정했다.

CAMH는 “암거래되는 대마초는 신체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아무도 모른다. 예방과 사회 비용 감소에 초점을 둔 새 시스템이 필요하다. 불안정한 대마초법 때문에 매년 혈세 12억 달러를 허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이안 커버트(Ian Culbert) 캐나다 보건 협회(the Canadian Public Health Association) 사무총장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마약과의 전쟁’ 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며 “많은 국민들이 마리화나 합법화를 하루아침에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협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화나 흡입은 폐암 등 호흡기 질환 유발, 청소년 중독 위험, 마약 의존증 및 정신질환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독&정신건강 센터(CAMH, Centre for Addiction and Mental Health)

1998년 설립된 캐나다 최대 정신건강 연구 기관이다. 중독·정신건강관련 치료, 조사, 교육, 정책 개발 분야에 역할을 하고 있다.


조유미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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