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인트 밴쿠버 시장 후보, "옴부즈맨 직책 창설" 공약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라포인트 밴쿠버 시장 후보, "옴부즈맨 직책 창설" 공약

기자 입력14-09-24 22:0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NPA%20Vancouver%20mayoral%20candidate%20Kirk%20LaPointe%20Mychaylo%20Prystupa%202014-07-14%20v2%20web.jpg
NPA(Non-Partisan Association) 당 소속의 커크 라포인트(Kirk LaPointe)  밴쿠버 시장 후보 


(이지연 기자)

다가오는 11월의 기초선거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밴쿠버 시장 선거에 후보로 출마하는 NPA(Non-Partisan Association) 당 소속의 커크 라포인트(Kirk LaPointe)가 지난 20일(토), 선거 공약으로 행정감찰관 ‘옴부즈맨’ 직책과 기관을 창설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밴쿠버 선(Vancouver Sun) 지와 CBC 방송국 등에서 근무한 언론인 출신 정치인 라포인트는 CBC에서 스스로 옴부즈맨 직책을 재임한 바 있습니다. 

그는 이 기관에 대해 “시민의 고충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시청 자료에 대한 접근권을 갖게 될 것이나 시의회의 관리를 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며, 1년 예산 추정치는 1백만 달러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NPA 당은 아직 밴쿠버 시의 가장 큰 현안인 주민들의 내 집 마련 문제에 대해 어떠한 공약도 내놓지 않았다”는 기자의 말에 “우리는 모든 공약과 비전을 하나씩 차례로 발표할 계획”이라며 “부동산과 관련해서는 다음 주 즘 거론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BC 지자체회의(Union of BC Municipalities Convention)에서 논의된 내용을 확인한 후, 이번 주말 NPA 당 내부 회의를 거친 후에 공약이 확정될 것”이라는 것이 NPA 당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라포인트 후보는 “캐나다 정치계에서는 선거 출마와 동시에 모든 공약을 공개하고 다양한 논제들을 동시 다발적으로 거론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으나, 이는 자칫 경쟁자들에게 비난의 구실을 줄 수 있어 지혜로운 방식”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시간 차를 두고 주요 현안들을 하나 씩 거론함으로써 주민들의 관심이 분산되는 것을 막아 더 정확히 우리의 비전을 전달할 수 있다" 고 말하며 "이는 주민들에게 각각의 문제를 두고 더 깊게 생각해보고 우리에게 의견이나 의문점을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함이 라고”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밴쿠버 시장 선거에서 모든 후보들이 가장 경계하는 후보는 단연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현 시장입니다. 그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장으로 재임해왔으며, 그가 속한 비전 밴쿠버(Vision Vancouver) 당 소속 의원들이 밴쿠버 시의회 의석 과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 11월, 두 번째 재선에 도전하는 로버트슨 시장은 지난 8월에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도 타 후보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JTV]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782건 86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 당선자의 스마트 트랙, ‘이렇게 탄생했다’
이용 시간 단축에 역점 둬 존 토리 토론토 시장 당선자의 핵심 공략인 ‘스마트 트랙’ 건설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수송 시간 단축에 최대 역점을 두고 탄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월 27일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던 회의에서는총 80억불이(토론토시
11-22
캐나다 덕 포드, 온타리오주 보수당수 등극 가능성(?)
6월선거서 당내 최고 득표지난 10월 27일 열렸던 토론토 시장선거 결과를 분석한 결과 덕 포드 후보자의 지지율이 지난 6월12일 열렸던 온주 총선에서 보수당 후보들이 얻었던 지지율보다 월등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시장 선거에서 총 33만 1천 6표를 얻어 패배
11-22
밴쿠버 새로운 도전자에 패해 현직 시장이 낙선한 지역들
사니치(Saanich)시장에 1996년에 첫 당선되었던 프랭크 리오나드(Frank Leonard) 시장은 47%의 득표율로 도전자에 패배했다.뉴 웨스트민스터와 빅토리아에서 오랜 시간 재임해 온 현직 시장이 낙선한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그 외에도 몇 개 지자체에
11-21
밴쿠버 새로운 도전자에 패해 현직 시장이 낙선한 지역들
사니치(Saanich)시장에 1996년에 첫 당선되었던 프랭크 리오나드(Frank Leonard) 시장은 47%의 득표율로 도전자에 패배했다.뉴 웨스트민스터와 빅토리아에서 오랜 시간 재임해 온 현직 시장이 낙선한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그 외에도 몇 개 지자체에
11-21
밴쿠버 159명의 시장 당선자들, 44인의 여성과 15인의 정치 신인, 그리고 2인의 남…
버논(Vernon) 시장으로  당선된 남아시아계 악발 먼드(Akbal Mund) 당선자(이지연 기자)지난 15일(토)의 BC주 기초선거 결과에 대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을 중점적으로 전달해 드렸습니다. 올해 기초선거에서 당선된 BC 주
11-21
밴쿠버 159명의 시장 당선자들, 44인의 여성과 15인의 정치 신인, 그리고 2인의 남…
버논(Vernon) 시장으로  당선된 남아시아계 악발 먼드(Akbal Mund) 당선자(이지연 기자)지난 15일(토)의 BC주 기초선거 결과에 대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을 중점적으로 전달해 드렸습니다. 올해 기초선거에서 당선된 BC 주
11-21
밴쿠버 한국계 남성, 1백 여대 차량 파손죄로 체포
뉴 웨스트민스터 경찰이 조사 중, 24일(월) 첫 법정 출두한국계로 추정되는 코퀴틀람 거주 남성이 백여 대의 차량에 의도적으로 흠집을 낸 혐의로 체포되었다. 수요 킴(Soo Yo Kim, 37세)은 지난 18일(화), 버나비 지역에서 열쇠를 사용해 여러 대의
11-21
밴쿠버 한국계 남성, 1백 여대 차량 파손죄로 체포
뉴 웨스트민스터 경찰이 조사 중, 24일(월) 첫 법정 출두한국계로 추정되는 코퀴틀람 거주 남성이 백여 대의 차량에 의도적으로 흠집을 낸 혐의로 체포되었다. 수요 킴(Soo Yo Kim, 37세)은 지난 18일(화), 버나비 지역에서 열쇠를 사용해 여러 대의
11-21
밴쿠버 애보츠포드 침술의료원, 전염병 관리 기준 미달로 폐원
프레이져 보건부, "환자들 HIV와 간염 검사 받아야"프레이져 보건부(Fraser Health Authority)가 애보츠포드의 맥컬룸 로드(McCallum Rd.)에 위치한 침술의료원 ‘Acupuncture and Chinese Medicine Centre’를 "보건
11-21
밴쿠버 애보츠포드 침술의료원, 전염병 관리 기준 미달로 폐원
프레이져 보건부, "환자들 HIV와 간염 검사 받아야"프레이져 보건부(Fraser Health Authority)가 애보츠포드의 맥컬룸 로드(McCallum Rd.)에 위치한 침술의료원 ‘Acupuncture and Chinese Medicine Centre’를 "보건
11-21
밴쿠버 완공 5년 캐나다 라인, 이용객 2억명 돌파
브로디 리치몬드 시장, "지역 발전에 큰 도움, 노선 확장도 기대"리치몬드에 위치한 YVR 공항과 밴쿠버 시 다운타운을 잇는 스카이트레인 노선 캐나다 라인(Canada Line)이 운행 5년 만에 이용객 수 2억 명을 기록했다. 현재 리치몬드의 캡스턴 웨이(Capsta
11-21
밴쿠버 완공 5년 캐나다 라인, 이용객 2억명 돌파
브로디 리치몬드 시장, "지역 발전에 큰 도움, 노선 확장도 기대"리치몬드에 위치한 YVR 공항과 밴쿠버 시 다운타운을 잇는 스카이트레인 노선 캐나다 라인(Canada Line)이 운행 5년 만에 이용객 수 2억 명을 기록했다. 현재 리치몬드의 캡스턴 웨이(Capsta
11-21
밴쿠버 리치몬드 도로 위에 이민 반대 사인 나붙어
이미그레이션 워치, "캐나다 이민제도 비윤리적"지난 19일(수), 리치몬드의 99번 고속도로(Hwy. 99) 위를 지나는 블런델 로드(Blundell Rd.)에 ‘교통 체증 반대: 이민 제도를 축소하라(Fight Gridlock: Cut Immigration)’라는
11-21
밴쿠버 리치몬드 도로 위에 이민 반대 사인 나붙어
이미그레이션 워치, "캐나다 이민제도 비윤리적"지난 19일(수), 리치몬드의 99번 고속도로(Hwy. 99) 위를 지나는 블런델 로드(Blundell Rd.)에 ‘교통 체증 반대: 이민 제도를 축소하라(Fight Gridlock: Cut Immigration)’라는
11-21
밴쿠버 버나비 마운틴에서 스무 여명 체포, 10명은 당일 석방
코리건 시장, "법정 싸움 준비 완료", 스튜어트 MP, "즉시 중단하라"지난 20일(목) 저녁,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 사가 파견한 인부들이 버나비 마운틴에서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의 선행작업을 재개했다. 이 날 아침, 버나비 RCMP 인력 스무 여명이
11-21
밴쿠버 버나비 마운틴에서 스무 여명 체포, 10명은 당일 석방
코리건 시장, "법정 싸움 준비 완료", 스튜어트 MP, "즉시 중단하라"지난 20일(목) 저녁,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 사가 파견한 인부들이 버나비 마운틴에서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의 선행작업을 재개했다. 이 날 아침, 버나비 RCMP 인력 스무 여명이
11-21
밴쿠버 리사 헬프스 빅토리아 시장 당선자, 89표 차로 포틴 현 시장 밀어내
15일 선거를 통해 새로이 빅토리아 시장으로 당선된 리사 헬프스 (Lisa Helps)(이지연 기자)올해 기초선거에서 BC 주의 수도 빅토리아가 가장 긴박감 넘쳤던 승부로 지역 언론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단 89표 차이로 앞으로 4년 동안 시 행정을 책임질 시
11-21
밴쿠버 리사 헬프스 빅토리아 시장 당선자, 89표 차로 포틴 현 시장 밀어내
15일 선거를 통해 새로이 빅토리아 시장으로 당선된 리사 헬프스 (Lisa Helps)(이지연 기자)올해 기초선거에서 BC 주의 수도 빅토리아가 가장 긴박감 넘쳤던 승부로 지역 언론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단 89표 차이로 앞으로 4년 동안 시 행정을 책임질 시
11-21
밴쿠버 휘슬러 블랙콤 스키장, 이번 주말 개장
이번 주말, 밴쿠버를 대표하는 스키 리조트인 휘슬러의 블랙콤(Whistler Blackcomb) 스키장이 개장된다. 예정되었던 개장일은 27일(목)이었으나, 올해 11월의 낮은 기온 덕분에 인공눈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갖추어져 5일 앞당긴 22일(토)
11-20
밴쿠버 휘슬러 블랙콤 스키장, 이번 주말 개장
이번 주말, 밴쿠버를 대표하는 스키 리조트인 휘슬러의 블랙콤(Whistler Blackcomb) 스키장이 개장된다. 예정되었던 개장일은 27일(목)이었으나, 올해 11월의 낮은 기온 덕분에 인공눈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갖추어져 5일 앞당긴 22일(토)
11-20
밴쿠버 연말 안전귀가 돕는 오퍼레이션 레드 노우즈, 자원봉사자 모집
다음 주 활동 시작 앞두고 예년보다 적은 지원자로 난감11월 마지막 주를 코 앞에 두고,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눈에 띄고 캐롤이 들려오고 있다.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각종 파티와 음주 자리가 많아 지는 연말, 음주로 인해 운전을 할
11-20
밴쿠버 연말 안전귀가 돕는 오퍼레이션 레드 노우즈, 자원봉사자 모집
다음 주 활동 시작 앞두고 예년보다 적은 지원자로 난감11월 마지막 주를 코 앞에 두고,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눈에 띄고 캐롤이 들려오고 있다.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각종 파티와 음주 자리가 많아 지는 연말, 음주로 인해 운전을 할
11-20
밴쿠버 주류 마트 판매, 내년 4월 1일부터 개시
수잔 안톤(Suzanne Anton) BC주 법무부 장관추가 개정안도 발표, '도매가 통일'안으로 다소 논란수잔 안톤(Suzanne Anton) BC주 법무부 장관(Attorney General)이 “내년 4월 1일부터 마트에서 알코올 음료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
11-20
밴쿠버 RCMP, 철거 거부한 버나비 마운틴 시위자들 체포
서로 팔을 끼고 경찰에 대치하고 있는 시위자들 모습"경찰에서 지정한 시위 장소에서 시위해달라" 당부결국 경찰이 버나비 마운틴에서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 사의 송유관 확장에 반대하는 시위자들을 체포했다. BC 고등법원(BC Supreme Court)이 제
11-20
밴쿠버 옥스 지역사회부 장관, "다음 기초선거 때는 선거 비용 지출 및 후원금 제한 있을…
코럴리 옥스(Coralee Oaks) 지역사회부 장관올해의 기초선거 캠페인 기간 중, 각 후보들의 선거 비용 지출과 후원자들로부터 받을 수 있는 액수에 대한 제한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이 다소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특히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11-2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