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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美 국무장관, 테러대책 논의 위해 캐나다 방문

기자 입력14-10-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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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테러 대책 논의를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케리 국무장관이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할 것이라며 "(테러)대책 논의도 있겠지만 지난주 캐나다에서 일어났던 참사에 대한 존중을 표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캐나다는 오랫동안 미국과 중요한 파트너 관계를 지속해왔다"며 "내일 더욱 자세한 설명을 하겠지만 이번 여행은 조의를 표하는 동시에 긴밀한 협조를 위한 일환에서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일 캐나다 퀘벡에서는 한 주차장에서 20대 남성이 승용차로 군인 2명을 치고 도주하다가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22일에는 오타와 국회의사당에서의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특히 국회의사당 총격범인 마이클 제하프-비보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급진주의자로 알려져 서방 국가들에 대한 테러의 우려가 일고 있다.

IS는 공습 참여국에 대한 보복 테러를 여러 차례 공언해 왔고, 캐나다는 이달 초 미국 주도의 IS 공습에 전투기 6대와 정찰기 2대를 비롯해 공군 병력 600명을 중동에 파견한 바 있다.

사키 대변인은 "이미 언급했던 것처럼 서방 국가들을 향한 잠재적 공격을 경고한 바 있다"며 "최근 일어난 사건 등에 대해서는 우리가 아닌 캐나다 정부가 조사를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정부는 국회의사당 총격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대(對)테러 수위를 높인 상태다.

한편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다음달 초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다음달 11일 전사자를 기리는 국경일인 현충일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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