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BC 일주일 평균 일일 확진자 수 10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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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캐나다가 인구 대비 1회 이상 백신 접종률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했다. 하지만 2차 접종 비율은 주요 국가에 비해 낮은 편에 속했다.(BCCDC 페이스북 자료 사진)
18일 새 확진자109명, 사망 1명 추가
7일간 2차 백신 접종 32.5만 건 이상
지난 한 주간 2차 접종자 수가 그 동안 총 2차 접종자 수의 40%에 달할 정도로 백신 접종 완료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18일 BC주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일일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전체 성인 중 76.7%가 그리고 12세 인구 중 75.1%가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총 백신 접종 건 수는 429만 6151건이다. 전날에 비해 6만 4280건이 늘었다. 총 2차 접종 건 수는 82만 3371건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5만 5363건이 늘었다. 일일 접종 건 수 중 2차 접종이 86.1%에 달했다.
지난 일주일간 백신 접종 총 건 수는 40만 2570건이었다. 이중 2차 접종 건 수는 32만 5439건이었다. 7일간 백신 접종의 80.8%가 2차 접종에 집중된 것이다.
또 일주일 전까지 총 2차 접종을 한 건 수에 비해 지난 일주일간 2차 접종한 건 수가 65.4%에 달할 정도로 2차 접종자 수가 최근 들어 크게 증가하고, 상대적으로 1차 접종자 수는 크게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와중에 이날 일일 확진자는 109명이 나왔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103.7명이 나온 셈이다.
감염 중인 환자 수도 일주일 전에 1880명에서 이날 1389명으로 491명이나 줄어들었다.
사망자가 이날 1명이 나오면서 총 사망자 수는 1740명이 됐다. 일주일 전에 비해 10명이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매주 백신 공급량이 변하기 때문에 다소 어려운 상황 속에서 1차와 2차가 같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어떤 경우 서로 다른 백신을 교차 접종할 수도 있다는 점을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용 승인한 백신을 교차 접종할 경우에 안정성이나 항체 형성 효율성이 없다는 점이 캐나다 보건당국의 입장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렇게 같은 또는 교차 접종을 완벽하게 다 맞고 나면 보다 더 빠르게 생활이 정상화되고 여행도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전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에 대해 안내를 했던 BC주 보건당국은 같은 날 국립면역자문위원회(National Advisory Committee on Immunization, NACI)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하라고 권고함에 따라 18일에는 해당 부분을 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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