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마트, 온라인 유통업체 제트닷컴 3조6500억원에 인수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부동산 경제 | 美 월마트, 온라인 유통업체 제트닷컴 3조6500억원에 인수

dino 기자 입력16-08-09 14:5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NISI20150514_0010937504_web.jpg

 

미국 대형 소매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온라인 상거래업체 제트닷컴을 33억달러(3조6500억원)에 인수한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30억달러의 현금과 3억달러 규모의 월마트 주식을 인수대금으로 지급한다. 이는 월마트 창사 이후 최대 투자다.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유통업체인 매스마트홀딩스를 23억달러(2조5504억원)에 인수한 게 가장 큰 투자였다. 인수 작업은 올해 내에 완료될 전망이다.


WSJ는 "제트닷컴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마크 로어(45)가 월마트에서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을 지휘할 것"이라며 "현재 월마트의 온라인사업 최고경영자인 네일 애쉬는 회사를 떠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월마트는 이번 인수로 온라인 유통업체 최강자 아마존닷컴을 따라잡기 위한 추진력을 확보했다. 오프라인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월마트닷컴을 개설해 온라인 유통시장에 주력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월마트닷컴의 매출은 140억달러(15조5204억원)로 월마트 전체 매출의 3%에 불과했다. 아마존의 온라인 매출 규모가 1070억달러(118조6201억원)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10분의1 수준이다.


월마트가 인수한 제트닷컴은 작년에 설립된 전자상거래 업체다. 아마존보다 더 싼 가격을 전략으로 내세워 '아마존 킬러'로도 불린다. 유료 회원들에게는 아마존보다 최대 15% 저렴한 제품을 판매한다. 


CNN 머니는 "이번 인수가 월마트의 온라인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 역시 "온라인 매출이 증가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월마트와의 통합을 통해 기존에 갖지 못했던 리소스를 활용해 사업을 확장하고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뉴시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926건 628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자유당 첫 총선 캠페인 영상, 세수 지출 설명하는 클락 수상
  내년 5월 9일 총선, 전문가들은 "경제 안정을 현 여당의 공으로 선전할 것" 예상     BC주 다음 총선이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BC 자유당이 크리스티 클락(Christy
08-24
밴쿠버 웨스트 켈로나 화재 75% 진압, 그러나 위험 요소 남아
  캠핑지 출입 통제, 105가구 대피 상태   22일(월) 새벽, 웨스트 켈로나의 베어 크릭 파크(Bear Creek Provincial Park) 캠핑지 근처에서 발생한 화재가 75%가량 진압되었다는 소식이
08-24
밴쿠버 웨스트 켈로나 화재 75% 진압, 그러나 위험 요소 남아
  캠핑지 출입 통제, 105가구 대피 상태   22일(월) 새벽, 웨스트 켈로나의 베어 크릭 파크(Bear Creek Provincial Park) 캠핑지 근처에서 발생한 화재가 75%가량 진압되었다는 소식이
08-24
밴쿠버 코퀴틀람, 폭염 사망 가정견 공공 쓰레기통에 버려져
사망한 박서견이 하고 있던 목줄   한달 간의 조사 끝에 주민 도움 요청한 SPCA, "개 버린 사람들에게 잘못 없을 가능성도 고려 중"   한인 거주 비율이 높은 코퀴틀람에서 최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08-24
밴쿠버 코퀴틀람, 폭염 사망 가정견 공공 쓰레기통에 버려져
사망한 박서견이 하고 있던 목줄   한달 간의 조사 끝에 주민 도움 요청한 SPCA, "개 버린 사람들에게 잘못 없을 가능성도 고려 중"   한인 거주 비율이 높은 코퀴틀람에서 최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08-24
부동산 경제 캐나다 평균 가정, 작년에 8만 달러 벌어 3만 달러 소비, 3만 4천 달러 세금…
프레이져 인스티튜트, "숨은 세금까지 모두 추정한 연구 결과"   밴쿠버에 연고한 싱크탱크 프레이져 인스티튜트(Fraser Institute)가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캐나다의 평균 가정은 총 3만 4천 달러의 세금
08-24
캐나다 캐나다 가구, 소득의 42% 세금으로 지출
  가정의 세부담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프레이저연구소(Fraser Institute)가 2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 가정의 지출 가운데 세금이 전체의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
08-24
부동산 경제 캐나다 소비자 물가지수 1.3% 감소
캐나다 소비자 물가가 당초 전망치를 하락했다.    19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 물가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캐나다의 소비자 물가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2% 하락했다. 6월 물가 상승률과 비교해 0.3%p 하락한 결과다
08-24
밴쿠버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대형화재로'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대형화재로 번지는 사고가 빈발해 흡연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노스쇼어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린 밸리(Lynn Valley) 인근 1번 고속도로(Hwy 1) 도로변 덤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08-24
부동산 경제 캐나다 소매 판매 주춤
6월 캐나다 소매 판매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캐나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6월 소매 판매는 총 441억 달러로 전달과 비교해 0.1% 감소했다.    자동차 판매가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인 2.5%
08-24
캐나다 “국민의 세금이 자기 주머니 돈”
연방장관들 ‘흥청망청’ 일파만파 보수당 “가을회기에 집중성토”  연방자유당정부의 실세 장관들이 잇따라 판공비 남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야권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봄 광역토론토에 출장와
08-24
밴쿠버 써리, 옷 기증함에서 남성 시신 발견
  경찰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 검시청이 사망 원인 조사 중   지난 23일(화) 아침, 써리에 위치한 옷 기증함에서 남성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이 기증함은 104번가와 150번 스트리트가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길
08-23
밴쿠버 써리, 옷 기증함에서 남성 시신 발견
  경찰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 검시청이 사망 원인 조사 중   지난 23일(화) 아침, 써리에 위치한 옷 기증함에서 남성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이 기증함은 104번가와 150번 스트리트가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길
08-23
캐나다 식품안전청, 살모넬라 위험 굴 제품 리콜
  PEI에서 수확된 굴, BC 주에 다량으로 들어오지 않았으나 조심해야   캐나다 식품안전청(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CFIA)이 살모넬라 감염 위험성을 이유로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
08-23
밴쿠버 코퀴틀람 공원 쓰레기 통에 가정 쓰레기 투척, 양심없는 사람들
    시청 담당자, "공원 쓰레기 통 음식물, 곰 유인할 수 있어 주의 필요" 호소   코퀴틀람에서 부부로 보이는 남녀가 공원 쓰레기 통에 가정 쓰레기를 버리고
08-23
밴쿠버 코퀴틀람 공원 쓰레기 통에 가정 쓰레기 투척, 양심없는 사람들
    시청 담당자, "공원 쓰레기 통 음식물, 곰 유인할 수 있어 주의 필요" 호소   코퀴틀람에서 부부로 보이는 남녀가 공원 쓰레기 통에 가정 쓰레기를 버리고
08-23
캐나다 스포츠 전문가, "캐나다인의 스포츠 참여율 하락세
리우 올림픽 약진 불구, "부유하지 않은 재능 발굴하기 위해 국가가 투자해야" 지적   캐나다 대표팀이 리우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입국했다. 그러나 스포츠 전문가 한 사람이 "엘리트 스포츠에 대한
08-23
캐나다 캐나다 우주인 선발, 1886대 1
  2명을 선뱔하는 캐나다 우주인 선별 프로그램에 1886명 이상이 신청했다.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캐나다우주국(CSA)의 네 번째 공개 우주인 선발 프로그램에 3,772명의 후보자가 신청했으며 CSA는 내년 여름까
08-23
밴쿠버 콘코드 퍼시픽, 밴쿠버 시 상대로 소송 제기
  밴쿠버 대형 건설사 가운데 하나인 콘코드 퍼시픽(Concord Pacific)이 밴쿠버 시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냈다고 CBC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콘코드 퍼시픽은 지난 1999년 10월 밴쿠버 시에 '공적인 이용&#
08-23
밴쿠버 콘코드 퍼시픽, 밴쿠버 시 상대로 소송 제기
  밴쿠버 대형 건설사 가운데 하나인 콘코드 퍼시픽(Concord Pacific)이 밴쿠버 시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냈다고 CBC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콘코드 퍼시픽은 지난 1999년 10월 밴쿠버 시에 '공적인 이용&#
08-23
캐나다 연방 보건장관, 리무진 출장 판공비 처리 비난 받아...
  연방 보건장관 출장비용 빈축 제인 필팟트 연방보건장관(위 사진)이 지난 봄 광역토론토지역(GTA)에 출장을 와 리무진차량을 타고 다니며 수천달러의 요금을 판공비로 처리한 사실이 들러나 비난을 받고 있다.  17일 전국지 내셔
08-23
캐나다 연방 법무성, 최소 형량제, 예외 조항 도입 논의
연방 법무성 논의중 연방 자유당 정부가 지난 연방 보수당 정부가 도입한 최소 형량제(Minimum Penalty)에 대해 일부 예외 조항을 도입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 형량제는 판사들의 재량권을 한정해 일부 범죄에 대해 일정 형량 이
08-23
부동산 경제 밴쿠버 주택시장, 취득세 여파로 ‘휘청’
거래 건수  ‘마비수준’으로 폭락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자유당정부가 밴쿠버 집값 안정 조치로 도입한 취득세 여파로 거래 건수가 폭락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주말 공개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08-23
이민 외국인 임시취업, 근로자 혹사 대대적 단속
악덕 고용주에 ‘돋보기’  외국인 임시취업프로그램을 손질하고 있는 연방자유당정부가 최근  이를 악용하는 고용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마리앤 미척 연방고용장관은 외국 근로자들을
08-23
이민 “상황 어떻든 ‘친이민’ 정책 고수”
연방이민장관, 문호확대  재강조  연방자유당정부는 캐나다 경제의 저성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친 이민 정책을 고수할 것임을 강조했다.   내년 이민쿼터 등 이민제도 개편과 관련해 전국을 돌며 공청회를 주관하고 있는 존 맥칼
08-2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