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약이 무효한 경제, 히틀러·프리드먼 ‘비상 처방’ 뜬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부동산 경제 | 백약이 무효한 경제, 히틀러·프리드먼 ‘비상 처방’ 뜬다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3-04 06:0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수평선 너머에 먹구름이 피어오른다. 경기 침체 또는 위기로 번질 수 있는 먹구름이다.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 국제유가 추락이다. 저유가는 소비자에겐 복음이다. 하지만 이번엔 자산시장 채널을 타고 기묘한 현상이 발생했다. 주가 하락, 자본 이탈, 소비심리 악화 등이다.

[똑똑한 금요일] 주목 받는 ‘이단 경제정책’


 

기사 이미지
 

기현상들은 기존 불안 요인을 증폭시키고 있다. 중국의 경기 둔화, 유럽과 일본의 장기 침체, 부채가 쌓이는 신흥국 등이다. 톰슨로이터는 최근 전문가의 말을 빌려 “먹구름이 당장 폭풍우를 일으킬 듯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사실 시장경제에서 위기나 침체는 새로운 일이 아니다. 시장경제는 1640년대 네덜란드 튤립 투기 이후 큰 위기를 40차례 정도 겪었다. 9년 남짓마다 위기가 찾아온 셈이다. 좀 더 실감나게 말한다면 적어도 세 차례 위기는 겪어야 한 세대(30년)가 흐른다. 그때마다 정부나 중앙은행, 금융 거물이 나서 위기를 진정시켰다.

글로벌 시장 참여자들이 걱정하는 일은 위기나 침체 가능성이 아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최근 “투자자들은 위기나 침체가 오면 경제정책 담당자들이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위기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한 대책이 효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있다는 얘기다.

최근 유로존, 일본 등은 기준금리 인하뿐 아니라 양적완화(QE), 마이너스 금리 정책 등을 채택했다. 미국과 영국은 마이너스 금리는 도입하지 않았지만 양적완화까지 채택했다.

이 결과 주가·유가·채권 등 자산가격이 최근 5~6년 새 꾸준히 올랐다. 하지만 실물경제 활력은 좀체 되살아나지 않고 있다. 그 바람에 정부나 중앙은행이 내놓은 대책이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

왜 그럴까.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IGE) 이사장은 “경제학 교과서를 다시 써야 할 일이 여기저기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위기대책이 통하지 않을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기존 위기대책은 위기 순간 기준금리 인하, 유동성 공급, 공급 조절(부실기업 정리), 사회안전망 강화, 규제 개혁 등이었다. 리치먼드연방준비은행 로버트 헷절 경제분석가는 저서 『Fed의 통화정책(The Monetary Policy of the Fed)』에서 “위기대책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이 1987년 이후 모범적인 처방이 됐다”고 설명했다.

계기는 그해 블랙먼데이(10월 주가 폭락)였다. 일본 자산거품과 컴퓨터 트레이딩 등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다우지수가 22% 넘게 추락했다. 앨런 그린스펀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월가 금융회사에 사실상 무제한 유동성을 공급했다. 동시에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내렸다. 6개월 사이 7.25%에서 6.5%로 0.75%포인트 낮췄다.

그린스펀은 ‘위기 순간 월가에 돈의 홍수를 일으켜라!’라는 알렉산더 해밀턴 미국 초대 재무장관의 유훈을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실천했다. 시장 안정에 성공했다. 그 바람에 그린스펀의 대응은 ‘정책 교리’ 반열로 승격됐다.

헷절은 “그린스펀 성공 이후 글로벌 중앙은행가들은 묘한 안락감(euphoria)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린스펀이 했던 대로 하면 금융시장 동요가 진정된다’는 믿음이 생겨서다.

행복한 시간은 적어도 2007년까지 이어졌다. 그린스펀 패러다임이 20년 정도 지배한 셈이었다. 하지만 그해 초 탈이 났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였다.
 

기사 이미지


당시 Fed 의장이 된 지 채 1년도 안 된 벤 버냉키는 그린스펀 교리를 충실히 따랐다.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낮췄다.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해 여름 글로벌 시장은 신용경색에 시달렸다. 이듬해인 2008년 9월엔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했다.

결국 비정통적인 방법이 동원됐다. 양적완화다. Fed는 2008년 11월부터 양적완화를 시작했다. 그동안 미·영·일본·유로존 중앙은행이 모두 8조 달러(약 9600조원) 이상을 양적완화를 통해 풀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미국이나 영국·일본 등의 양적완화가 성공했는지 여부는 논란의 대상”이라고 전했다. 양적완화 덕분에 자산가격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파르게 올랐다.

하지만 이들 지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중앙은행가들이 편하게 느끼는 연 2% 수준을 한참 밑돌고 있다. ‘돈을 풀면 물가가 오른다’는 경제 상식의 파괴다.

그 바람에 기존 시각에서 보면 이단적인 정책이 중앙은행가의 책상 위에 오르고 있다. 첫 번째 카드가 바로 마이너스 금리다. 현재 마이너스 금리는 중앙은행-시중은행 간 자금거래인 정책금리에 적용되고, 일본·독일·스위스의 일부 국채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기사 이미지


몇몇 전문가는 정책금리뿐 아니라 예금금리도 마이너스로 내리는 방안을 내놓았다. 바로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 등이다. 그는 “시중은행이 돈 받고(마이너스 금리) 예금을 받으면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않고 소비가 왕성해진다”고 말했다.

돈의 기능 가운데 가치 저장 기능을 폐기하는 조치다. 만만찮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 금융중개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 일반 시민이 은행 예금을 모조리 인출해 장롱에 넣어두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또 다른 대책은 ‘프리드먼 처방’이다. 1976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은 생전에 ‘헬리콥터로 현금을 투하하는 비유’를 했다.

이 비유를 현실화한 게 바로 중앙은행의 직접 국채 매입이다. 정부가 국채를 발행하면 중앙은행이 현금을 찍어 국채를 사들인 뒤 소각해버린다. 재무부는 국채를 팔아 마련한 돈으로 각종 공공투자를 한다. 그러면 정부의 빚이 늘어나지 않으면서 경기 활성화(물가 상승)가 이뤄질 수 있다는 논리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정부가 발행한 국채를 중앙은행이 직접 사들이는 걸 금한다. 중앙은행은 유통시장에서만 국채를 사고팔면서 통화정책을 펼 수 있다. 이런 금기를 넘는 아주 적극적인 정책이다.

제3의 방식은 ‘독일 아돌프 히틀러가 대공황 시기에 썼던 방식이다. 투자를 ‘생산적 투자’와 ‘비생산적 투자’로 분류한다. 기준은 일자리 창출 정도와 실물경제 활성화 여부다. 정부 투자 금융회사나 시중은행 등이 자금을 지원할 때 이 기준에 따라 돈을 생산적 투자에 집중한다. 금융회사의 주식 매입 등은 비생산적 투자로 분류돼 억제된다.

한마디로 관치금융의 부활이다. 영국의 여성 경제학자인 조앤 로빈슨(1903~83)은 “존 메이너드 케인스가 대공황의 원인을 밝혀내 처방을 제시하기도 전에 히틀러는 문제를 해결했다”고 평가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위기가 발생하면 금융통화 정책만으론 사태를 진정시키고 해결하기가 어렵다는 게 전문가의 전망”이라고 전했다. 임금과 재정정책 등이 잘 조율돼 실시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요즘 관심을 끄는 게 바로 ‘블랑샤르 처방’이다.


올리비에 블랑샤르 전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경제분석가는 몇 년 전 일본에 전격적 임금인상 안을 제시했다. 그는 만성적인 디플레이션에 시달리는 일본에 “모든 기업이 일시에 임금을 5~10% 올리면 시민의 씀씀이가 늘어나고 디플레이션이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제안은 무시됐다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 의해 일부 채택됐다.

아베는 지난해까지 기업에 임금을 올리라고 독려했다. 하지만 아베는 법을 제정해 강제하지 않고 촉구하는 데 그쳤다. 그 바람에 기대한 효과가 나지 않았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제안한 인프라 투자 전문은행 설립이나 정부가 먼저 인프라를 건설하고 민영화하는 방안 등도 논의되고 있다(호주 방식). 지금까지는 민간인이 투자해 인프라를 건설하는 방식이 주류였다.

지금까지 제시된 위기 극복책은 1980년 이후 정책담당자들이 인정한 정통 처방이 아니다. 그럼에도 여차하면 이단 처방이 정통 처방을 밀어낼 기세다. 그만큼 글로벌 경제 상황이 혼란스럽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34건 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부동산 경제 셰일혁명 주도한 '샌드리지' 파산 위기…생존여부 "상당한 의혹"
  저유가로 인한 미국 최대 희생자 미국 셰일 혁명을 주도해온 샌드리지 에너지가 장기화된 저유가를 못 이기고 파산 위기에 몰렸다.    31일 CNN머니에 따르면 36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안고 있는 샌드리지가 파
04-01
부동산 경제 루니, 미 금리동결로 ‘회복세’
  30일 기준 미화 대비 77센트선  올해 초 미화대비 68센트선까지 떨어졌던 캐나다 달러(이하 루니)가 미국 금리 동결 정책에 따라 반등세로 돌아서며 30일 77센트선을 넘어섰다.    루니는 &l
03-31
부동산 경제 캐나다 쇼핑 몰 수익성, 퍼시픽 센터와 오크릿지 2, 3위 차지
  10위권 몰 사이에도 큰 수익성 격차 나타나   부동산 회사 애비슨 영 커머셜(Avison Young Commercial Real Estate Inc.)가 캐나다 쇼핑 몰들의 2015년 수익성(Profita
03-31
부동산 경제 석유재벌 록펠러가, 석유에서 손 뗀다
"화석연료 투자 중단 대체연료 등에 집중"   세계 최고의 '석유 재벌'로 불리는 존 데이비드 록펠러의 후손들이 운영하는 록펠러 재단이 석유를 비롯한 화석연료 투자에서 손을 뗀다.   
03-25
부동산 경제 연방예산분석 - 고용보험, 혜택은 늘고 부담은 줄고
신청자격도 완화 연방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에 따라 고용보험의 수혜대상은 늘리고 대기기간과 비용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2016년 7월부로 고용보험금 신청자격이 기존 910시간 근로에서 완화돼 5만명이 추가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 자격 완화
03-24
부동산 경제 EIA, 美 원유재고량 급증…원유 처리량 감소 때문
  미국 정유공장의 원유 처리량이 줄어든 반면 수입량이 늘어나면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또 한 차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940만 배럴이나 증가했다
03-23
부동산 경제 캐나다 실업률 개선조짐 없다...청년실업 악화일로
청년실업 악화일로 캐나다 청년층의 취업난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실업률 역시 개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연방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15~24세 연령층의 실업률은 13.6%에 이르렀으며 온타리오주는 13.7
03-23
부동산 경제 루니, 77센트 고지 넘어 ‘훨훨’
연방예산안에 큰 영향 캐나다 달러(이하 루니)가 국제유가 반등과 미국 금리 동결에 따라 상승세를 타며 미달러 당 77센트선을 넘어섰다.  루니는 17일 국제외환시장에서 한때 77.23센트까지 치솟다가 지난 5개월만에 최고치인 77센트선에 거래를 마감
03-22
부동산 경제 못믿을 오픈마켓 ‘랭킹순, 베스트’…사실은 광고순
광고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오픈마켓 사례. [자료 공정거래위원회] ‘OO 베스트’ ‘OO 랭킹순’ ‘강력 추천’ ‘특가마켓’. G마켓, 옥션, 11번
03-09
부동산 경제 핵융합연구소 '바닷물 1L로 석유 300L 효과 목표'
‘한국의 인공 태양’이라 불리는 핵융합 실험장치 ‘KSTAR’를 견학 온 학생들이 살펴보고 있다. 한국 독자기술로 만든 KSTAR는 프랑스에 건립 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참고 모델로 활용됐다. [프리랜서
03-09
부동산 경제 유가 어느새 배럴당 40달러…향후 전망은 엇갈려
    끝을 모르던 유가 하락이 일단 멈췄다. 멈춘 것만이 아니다. 순식간에 배럴당 40달러대까지 반등했다. 7일 뉴욕 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배럴당 3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03-08
부동산 경제 달러, 유가 급등에 캐나다·호주 달러 강세…美 달러 약세
달러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수출 국가들의 통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 반전했다.  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3% 하락한 9
03-08
부동산 경제 백약이 무효한 경제, 히틀러·프리드먼 ‘비상 처방’ 뜬다
수평선 너머에 먹구름이 피어오른다. 경기 침체 또는 위기로 번질 수 있는 먹구름이다.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 국제유가 추락이다. 저유가는 소비자에겐 복음이다. 하지만 이번엔 자산시장 채널을 타고 기묘한 현상이 발생했다. 주가 하락, 자본 이탈, 소비심리 악화 등이다.
03-04
부동산 경제 사우디 감산 고민, 그 뒤엔 OPEC ‘배신의 역사’
지난주 말 OPEC 감산설에 국제유가 하루 12% 급등 미·유럽 증시도 2~3% 반등 OPEC 합의·번복 많았지만 제재 수단 없어 통제 한계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  
02-14
부동산 경제 유가 하루 만에 12% 급등, 美 증시 환호···국내 경제는
온갖 악재로 휘청이던 세계 증시에 처음으로 호재가 나타났다. 연초 이후 끊임없이 하락하며 불안감을 키웠던 국제 유가가 반등한 것이다.   이달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3.23달러(12.
02-13
부동산 경제 [심층취재] 일본은 어떻게 유커를 유혹했나?
2013년부터 매년 관광객 수 두 배 증가율 육박, 재방문율도 25%  2020년까지 연간 2천만 명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실현될 듯   한때 중국인들에게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히던 한국의 명성이 점점 잊혀져
02-08
부동산 경제 올해 세금보고, 역외(국외)소득 신고시 각별한 주의 필요
 2016년 3월 31일까지 자진 신고해야   2015년 세금 신고철이 다가오면서 이민지원 단체에서 실시하는 세금신고 세미나도 활발하다. 또 이번에 어떤 내용이 주로 변경되는 지에 대해 분주하게 서로 확인하고 있다.  
02-05
부동산 경제 루니화, 오랫만에 ‘부활의 날갯짓
  미화 73센트선 회복 4일 외환시장서 지난 2014년 중반부터 약세를 거듭해온 캐나다 달러(이하 루니)가 오랫만에 소폭의 반등세를 보였다.    4일 루니는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와 비교해 전날보다 3센트 오른
02-04
부동산 경제 TPP 수출 명암, 일본 +23% 한국 -1%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4일 닻을 올렸다.   이날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서명식에 참여한 창립멤버는 미국·일본·캐나다·호주·뉴질랜드·싱가포
02-04
부동산 경제 미끄럼 탄 원화가치, 5년 만에 1220원대
  유가 하락에 따른 달러화 강세 원인  일본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영향   달러에 대한 원화가치가 3일(한국시간) 장중 한때 1221.1원까지 하락했다.  원화가치가 1220원대까지 떨어진 것은
02-04
부동산 경제 LNG 산업, 쉘 캐나다 투자 결정 보류
키티메트의 시설 조감도   지분 50% 쉘 캐나다, 유가 하락으로 2015년 수입 크게 감소 한국가스공사도 지분 15 % 보유   키티메트(Kitimat) 지역의 액화천연가스(Liquidified Natura
02-04
부동산 경제 회복하던 국제유가 1일 다시 급락 배럴당 31달러선
산유국들의 감산 가능성 약화 등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1일 배럴당 31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달러(5.9%) 하락한 배럴당 31.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02-02
부동산 경제 한국의 의성여고 컬링부, 동계 전지훈련서 '선전'
  한국의 의성여자고등학교 컬림부 선수들이 서부 캐나다 지역에 동계 전지훈련을 와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북 의성여자고등학교(교장 김현인) 컬링부 선수들은 최근 '던컨컬링클럽여자컬링대회'에서 우승한데 이
02-02
부동산 경제 해외자산 신고, 방심하면 자칫 ‘탈세’
전문가 상의 후 자진신고 최선 한인 강동수씨(옥빌/34)는 최근 한국의 부모님과 통화를 하던 중 새로운 사실을 알게돼 서둘러 회계사와 상담을 가졌다.   한국의 부모님들이 비과세가 적용되는 액수 만큼 강씨에게 증여를해 강씨의 명의로 주식, 펀드
02-02
부동산 경제 이란이 세계경제를 살리나?
이란, 프랑스서 에어버스 118대 30조원 규모 구매   이란 핵협상 최종 타결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풀리면서 유럽 순방에 나선 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프랑스를 방문하는 가운데 이란 항공은 28일 250억 달러(약 30조1500억원)
01-2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