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첫날 TPP 폐기" 선언에 亞太 경제구도 요동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부동산 경제 | 트럼프 "취임 첫날 TPP 폐기" 선언에 亞太 경제구도 요동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11-22 07:4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NISI20161120_0012413371_web.jpg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 겸 정권인수위원장이 18일(현지시간) 브로드웨이 연극을 관람하다 한 배우에게 야유를 받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이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19일 두 사람이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골프클럽에서 도착해 포토라인에 나란히 서있는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한 폐기 선언 방침을 밝히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구도가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트럼프의 이 같은 발표를 전해들은 뒤 "미국 없는 TPP는 의미가 없다"라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파이내셜타임스(FT)와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21일(현지시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취임 첫날) 우리나라에 잠재적 재앙인 TPP에서 탈퇴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이다. 그 대신 미국에 일자리와 산업을 돌려줄 공정하고 호혜적인 양자 무역 협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이 ‘아시아 회귀’ 전략의 일환으로 공을 들여온 TPP는 미국과 뉴질랜드, 싱가포르, 칠레,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베트남, 페루, 호주, 멕시코, 캐나다, 일본 등 총 12개국을 회원국으로 하고 있다. 

트럼프는 자신의 정책은 ‘미국 우선주의’라는 간단한 핵심 원칙에 기반을 두고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철을 생산하든 차를 생산하든 혹은 병을 치료하든, 다음 세대에는 우리의 위대한 조국인 미국에서 생산과 혁신이 이루어지기를 원한다. 그로 인해 미국 노동자들을 위한 부와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법과 일자리를 되찾기 위해 취임 첫날 의회의 승인 없이도 할 수 있는 행정 조치들을 준비하라고 정권인수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행정 규제 한 개를 만들면 두 개를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한 취임 첫날 미국의 인프라(사회간접자본)에 대한 공격과 다른 잠재적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계획을 개발할 것을 국방부에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한 미국 노동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자 프로그램의 남용 등을 조사하라고 노동부에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NISI20161118_0012407795_web.jpg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비공식 회담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트럼프는 또한 "워싱턴 오물 빼기(Drain the Swamp) 계획의 하나로 공직자들이 행정부를 떠난 뒤 5년간 로비스트로 활동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외국 정부를 돕는 로비 활동은 평생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동안 자신의 핵심 공약들을 줄줄이 수정하거나 아예 없던 일로 돌리는 등 빠른 속도로 현실노선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최악의 정책이라면서 폐지를 공언했던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는 일부 조항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은 일부 펜스로 대체한다는 방향으로 슬그머니 꼬리를 내렸다. 중국산 제품에 45% 관세를 부과한다는 공약도 수정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 방위에서 한 발 빼겠다는 공약에 대해서도 한층 자세를 누그러트리고 있다. 

그러나 유독 TPP의 경우만 취임 첫날 폐지를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TPP의 폐지로 가장 당혹감을 보이고 있는 나라는 일본이다. 일본은 지난해 꼴찌로 TPP에 가입했다. 아베 총리는 가장 늦게 TPP에 가입했지만 가장 열성적으로 TPP 발효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아베 총리는 트럼프의 이 같은 발표를 전해들은 뒤 "미국 없는 TPP는 의미가 없다"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1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 리마에 모였던 TPP 참가국 정상들도 미국이 빠질 경우 TPP 발효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TPP 참가국들끼리 회동한 별도 모임에서 "이대로 가면 TPP가 완전히 죽어버린다. 각국이 국내 비준 절차를 단호하게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가 TPP 탈퇴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어 TPP는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됐다. 
 
NISI20161121_0012416662_web.jpg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윌버 로스,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과 나란히 서있다. 윌버 로스는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중국을 제외한 주요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참여한 TPP 성사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지난 17일 외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트럼프를 만난 아베 총리는 이날 TPP 추진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이야기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는 90여 분 간에 걸친 이날 회동에서 TPP 필요성을 집중 제기했지만 트럼프를 설득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의회는 10일 TPP 협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중의원 본회의장 표결에 앞서 집권 자민당 소속 의원은 "자유롭고 공정한 열린 경제의 틀을 만드는 것은 우리나라의 큰 사명이다. 그 핵심이 TPP 협정이다. TPP의 중요성을 트럼프 등 미국에 알리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아베는 당시 의회에서 만일 TPP가 추진되지 않으면 (아시아태평양국가들이) 중국의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어 “RCEP은 미국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 중국이 RCEP 회원국 중 최대 국내총생산(GDP) 국가”라고 말했다. 2013년부터 중국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RCEP에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다른 나라 지도자들도 미국의 TPP 탈퇴에 따른 여파를 우려했다. 일부 국가들은 중국에 문호를 더 크게 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페루대통령은 20일 APEC 정상회담 폐막식에서 “중국이 국제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중국은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다. 우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활력을 지지한다. 그 활력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ISI20161121_0012416441_web.jpg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 도착해 모든 것이 순로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듯 취재진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려보이고 있다.

알프레도 손 페루 재무장관은 “가장 큰 궁금증은 앞으로 TPP가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점이다. 우리는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타진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미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기를 원한다. 우리는 (미국이 주도해 온 TPP) 자유무역협정에 참여하기를 원했다. 만일 (트럼프 정부의) 미국이 참석을 바라지 않는다면 우리는 기존의 협정내용을 개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말콤 턴불 호주총리는 미국과의 TPP를 계속 이어나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턴불 총리는 “보호무역주의는 경기 침체의 늪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사다리가 아니다. 그것은 침체의 구덩이를 더 깊이 파는 삽일 뿐”이라면서 트럼프를 비난했다. 

반면 존 키 뉴질랜드총리는 만일 트럼프가 TPP를 폐기하면 자신은 중국에 문을 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키 총리는 “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이 보여주는 리더십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미국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만일 미국이 빠진다면 그 공백을 메울 필요가 있다. 중국이 미국의 빈자리를 채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대학 폴슨연구소의 에반 페이겐바움은 그동안 오바마 대통령의 역점사업이었던 ‘아시아 회귀’ 정책은 그렇지 않아도 날로 팽창하는 중국의 경제력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지적했다. 페이겐바움은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가 TPP에서 손을 뗄 경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의 퇴조는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겐바움은 인도와 일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강화되는 걸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패자(loser)다. 미국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 의해 규정이 만들어질 것이다. 아시아에서 미국의 리더십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859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병원서 바퀴벌레 떼 쏟아져 나와 기겁… "물지 않아" 축소 논란
밴쿠버 아일랜드 사니치 병원 바퀴벌레 떼 출현밴쿠버 아일랜드 보건당국이 사니치 병원(Saanich Peninsula Hospital)의 한 병동에서 수많은 바퀴벌레가 출몰한 상황을 축소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이달 초 입원실, 간호사실, 약품실, 세척실 등에 수많은
09:56
캐나다 9월부터 유학생 주당 근로시간 24시간으로 확대
정부 '풀타임 허용하면 유학아닌 취업비자''하지만 물가 올라 생활비 벌게는 해줘야'마크 밀러 이민부 장관은 29일 9월부터 유학생들이 주당 최대 24시간까지 캠퍼스 밖에서 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
09:54
밴쿠버 밴쿠버 한인회, 한인회관 미래 방향 모색 공청회 개최
방화·도난 피해 입은 한인회관, 리모델링 vs 매각 후 이전 등 의견 분분밴쿠버 한인회는 27일 버나비 앤블리 센터에서 '한인회관의 미래 방향'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그간 방화와 도난 피해로 심각한 훼손을 입은 한인회관의
09:52
밴쿠버 화이트록 칼부림 살해 용의자 체포...피해자 친구 "그는 싸움 안 했다"
26세 신참 인도계 이민자 살해 용의자로 28세 남성 검거지난 23일 밤 화이트록 해안가에서 26세 남성이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했다.통합 살인 수사팀(IHIT)은 28세 남성이 써리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피해자인 쿨윈더 싱 소히 씨는
09:51
밴쿠버 오늘 밤, 캐넉스 vs. 내슈빌 플레이오프 5차전
캐넉스 3승 1패로 앞서... 오늘 밤 승리 시 2라운드 진출밴쿠버 캐넉스가 내슈빌 프레더터스와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마무리를 위해 홈 로저스 아레나로 돌아왔다. 캐넉스는 현재 7전 4선승제 시리즈에서 3승 1패로 앞서 있다. 30일 밤 승리하면 스탠리컵 플레이
09:50
밴쿠버 밴쿠버 교육청, 학교 내 휴대폰 제한 방안 표결 예정
학생들의 디지털 웰빙 지원 위한 조치...7월 1일까지 행동 강령 개정밴쿠버 교육청이 29일 저녁 학교 내 휴대폰 등 개인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친다.주정부는 지난 1월 BC주 전역 학교에서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기로 하고, 새 학년도 시작과 함께
09:48
캐나다 에어캐나다, 좌석 선택 수수료 도입 후 일시 보류
체크인 때 지정 좌석 무료 변경 유료화 '한다', '안한다'오락가락...'소비자 간본다' 비판에어캐나다가 최저 운임으로 예약한 여행객에게 새로운 좌석 선택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한 결정을 일시적으로 철회했다.기존 정책에 따르면
09:45
밴쿠버 의료비 폭탄에 퇴거 위기까지...장애 어머니와 딸의 눈물
아파트측 "임대료 두 달 밀렸다 나가라"딸 "엄마 차에서 지내면 혈전 재발 위험"리치몬드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가 강제퇴거 위기에 놓였다. 의료적 응급상황으로 어머니가 장애를 얻은 후 겪은 일이다. 사브리나 브로스넌 씨는 73세 어머니
09:44
캐나다 앨버타, 원대한 여객 철도 계획 공개
캘거리-에드먼턴 잇는 광역철도, 국립공원 연결 노선 등 구상앨버타 주정부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야심 찬 여객 철도 시스템을 위한 로드맵을 내놓았다. 대니엘 스미스 주수상과 데빈 드리센 교통부 장관은 29일 "주에 꼭 맞는 여객 철도 시스
09:41
밴쿠버 [속보] 랭리서 오늘 아침 총격전... 1명 부상
경찰 "총상으로 추정되는 부상" 병원 이송30일 오전 6시30분경 랭리 68번가에서 한 남성이 총격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 크레이그 반 헤르크 랭리 경찰 대변인은 "도로변에 쓰러진 남성이 '총상으로 추정되는 부상'을 입
09:39
밴쿠버 웨스트 포인트 지역 100년된 교회 1000만 달러에 매물로
제리코 비치 인근 그레이 장로교회멀티컴플렉스 주거단지로 개발 홍보밴쿠버의 가장 선호되는 지역 중 하나인 웨스트 포인트 그레이에 위치한 약 100년 된 교회 건물이 매물로 나왔다. 1927년에 지어진 웨스트 포인트 그레이 장로교회는 제리코 비치와 퍼시픽 스피릿 지역 공원
09:38
캐나다 비만 탓에 '해고'된 캐나다 반려견
자료사진건강 악화로 5년 근무 마감... "과체중이 주범"미시사가에 사는 한 자폐 소녀의 반려견이 비만 때문에 오랜 근무에서 물러났다. 주 중재자는 최근 상황을 고려할 때 이런 결정이 상당히 공정하다고 판단했다.새미라는 이름의 이 반려견은 5년 넘게
09:33
캐나다 런던드럭스 전국 매장 '사이버 보안 사고'로 폐쇄
고객 개인정보 유출 우려... 약국만 제한적 운영BC주 리치먼드에 본사를 둔 대형 소매·약국 유통업체 런던드럭스가 '사이버 보안 사고'로 인해 서부 캐나다 전역의 매장을 임시 폐쇄했다.런던드럭스는 30일 성명을 통해 "추가 공지가 있
09:31
캐나다 산불 시즌 대비 박차... BC주, 장비 보강에 소방관 증원까지
기록적 적설량에 가뭄까지 겹쳐 "어려운 한 해 될 것"BC주 정부가 본격적인 산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준비에 나섰다. 신규 장비 구매부터 소방관 충원까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보윈 마 긴급관리기후대응부 장관은 "그 어느 때보다 일찍
09:30
밴쿠버 UBC에 팔레스타인 지지 캠프 등장..."학살 현장에 캐나다 무기 팔지 마라"
100여 명 참가자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반대 목소리 높여밴쿠버 UBC 포인트 그레이 캠퍼스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반대하는 팔레스타인 지지 캠프가 세워졌다.29일 오전 버스 환승장 인근 매킨스 필드에 텐트 12개와 작은 도서관이 설치된 가운데 약 100명의 참가
09:29
캐나다 리스테리아 우려로 T&T 육류·채소 제품 리콜
오리 목, 매운 콩, 두부 껍질 등 포함...소비자 주의 당부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이 리스테리아 오염 우려로 T&T Kitchen, Kingwuu, Juewei 브랜드의 일부 육류 및 채소 제품을 리콜한다고 29일 밝혔다. CFIA는 "해
09:26
캐나다 동네에서 유명한 '코끼리바다표범' 때문에 도로 통제
강제 이주에 무려 204km 돌아와 화제밴쿠버 아일랜드 오크베이 경찰은 28일 유명한 코끼리바다표범(Elephant Seal) '에머슨'이 안전하게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비치 드라이브 도로 일부 구간을 통제했다.경찰은 오전 10시경 소셜미디어에 &qu
09:24
밴쿠버 BC주민, 동계올림픽보다 FIFA 월드컵·하계올림픽 선호
여론조사 "2030 동계올림픽 유치 반대 우세... 2036 하계올림픽엔 49% 지지"밴쿠버 캐넉스의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활약에 열광하는 BC주민들 사이에서 경기 응원전 개최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2011년 6월 밴쿠버 도심에서 경기 직후
09:23
밴쿠버 트럭이 호수로 '풍덩'... 범인은 GPS?
트럭 운전사, 새벽에 GPS 따라가다 보트 진수대로 추락한 트럭 운전사가 주말 동안 BC주 오카나간의 보트 진수대로 내려가 세미트레일러가 오소요스 호수에 절반 정도 잠기는 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GPS 안내를 따르다가 잘못된 길로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오
09:21
밴쿠버 도난 차량, 캐나다 내에서 팔려…주정부, 등록 시스템 강화 시급
"도난 차량, 이제는 해외 아닌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어"캐나다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도난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 가운데 범죄자들이 차량을 해외로 보내는 대신 캐나다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러한 변화는 주 차량 등록 시스템의 허점을
04-29
캐나다 40분마다 한 대씩 도난… 토론토에서 차량 절도 사태 심각
지난해 피해액은 790백만 달러마이런 뎀키우 토론토 경찰국장은 지난해 도시 전역에서 1만2,000대 이상의 차량이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균적으로 40분마다 한 대의 차량이 도난당한 것으로 피해액은 약 790백만 달러에 달한다.2024년 현재까지 차량 강탈 사건은
04-29
캐나다 불매운동 앞두고 로블로' 조사 청원에 10만여 명 동참
"국민 부담, 용납할 수 없다" 불만표출 소비자들 성토지난 2월에 시작된 연방정부의 로블로(Loblaw) 사에 대한 공식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에 10만여 명이 서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청원은 특히 게일런 웨스턴 주니어(Galen Weston J
04-29
캐나다 온주 "교내 휴대폰, 소셜 미디어 사용 금지"
학교에서 방해 요소 제거 및 학생 건강 개선 목적온타리오주가 학교 내에서 휴대폰과 소셜 미디어 사용을 금지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기본으로 돌아가기' 계획의 일환으로, 교실 내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학생들의 학습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04-29
캐나다 캐나다만 오면 문닫는 외국 유통업체, 그 원인은 ...
캐나다 유통업체 과점 문제 심각외국 유통업체 캐나다 진출 유도400-500개 임대 부동산 확보 어려움캐나다 내 대형 유통업체의 과도한 점유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프랑수아-필리프 샴페인 산업장관이 외국 유명 유통업체의 시장 진출을 유도하며 경쟁을 통한 식료품 가격 인하
04-29
월드뉴스 "불닭볶음면 반년 먹고 혈뇨까지" 응급실 간 美20대 받은 진단
라면 '불닭볶음면'이 세계적 인기를 얻는 가운데 이 라면을 먹고 신장 결석이 생겼다고 주장하는 20대 미국인 여성이 등장했다. 사진 틱톡 캡처미국에서 한 20대 여성이 국내 라면 제품인 불닭볶음면을 먹고 신장 결석이 생겼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2
04-2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