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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밴쿠버는 지금 ‘백만장자의 도시’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9-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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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주택소유자들, 통계상 ‘부자’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집값 폭증현상으로 캐나다 가계 평균 자산이 수치상으로는 부채보다 훨씬 많고 특히 밴쿠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백만장자의 도시’로 떠 올랐다.

6일 공개된 최근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 가계부채는 전년대비 4.1%가 늘어난 13만3천1백70달러에 이르렀다.

 순 자산은 4.3%가 증가한 68만98달러로 부채보다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가계 평균 자산이 88만3천49달러로 전년대비 6.3%가 늘어나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온타리오주는 79만3천3백38달러로 두번째였다.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밴쿠버는 순 자산이1백3만6천2백2달러로 모든 주택소유자들이 ‘통계상으로는’ 백만장자 대열에 들어섰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주택 가치는 평균 4.6% 증가했으나 밴쿠버 지역은 11.9%나 뛰어 올랐다.  

반면 저유가로 불경기를 겪고 있는 사스캐처완과 알버타주는 순자산이 각각 1.8%와 0.7% 줄어들었다.  

이번 분석을 맡은 관계자는 “밴쿠버의 가계 순자산이 늘어난 것은 전적으로 집값 상승 덕분”이라며 “앞으로 주택가격이 하락할 경우 재산 감소 현상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토론토도 자산 증식을 보였으나 집값이 뛰며 저축을 깨 집을 구입하고 있어 은행의 현금 자산이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가계 부채는 대부분이 주택 모기지로 평균 9만4천8백67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이 관계자는 “사상 유래없는 저금리를 타고 모기지 대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그러나 앞으로 기준 금리가 또 다시 오르면 주택 구입자와 소유자 모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저축과 주식, 뮤추얼 펀드 등 현금성 자산은 3% 늘어난 평균 25만1천5백59달러로 주민 대부분이 경제에 대한 우려로 지출보다는 돈을 모으는 신중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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