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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포에버21, 해외매장 철수 가속화

dino 기자 입력16-04-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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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어 스코틀랜드 매장까지
회사 측 "매출 낮은 곳 포기 전략"

 

대형 의류업체 포에버21의 해외매장 철수가 가속화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언론매체인 '헤럴드 스코틀랜드'는 최근 포에버21이 스코틀랜드 최대 도시 글래스고 부차난 스트리트에 있는 포에버21 플래그십 매장을 닫는다고 보도했다.

 

매장 폐점과 함께 200여 개 일자리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포에버21은 스코틀랜드에 진출한 지 3년이 채 안됐다. 이 자리엔 또 다른 대형 의류업체인 H&M이 들어설 예정이다. H&M은 포에버21의 경쟁업체로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 매체는 또 포에버21이 영국 맨체스터 매장도 문을 닫았고, 다른 일부 영국 매장도 폐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스코틀랜드 매장 정리 소식은 최근 포에버21이 인도 매장들을 현지 온라인 전문 패션업체에 매각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뉴스가 보도된 지 얼마 안 돼 전해진 것으로 포에버21의 해외시장규모 축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매체는 미국발 뉴스를 인용해 포에버21 측이 규모가 큰 매장의 경우 건물주 측과 매장 축소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포에버21의 평균 매장 크기는 3만8000스퀘어피트다. 


지난 1984년 설립된 포에버21은 미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한 브라질, 독일, 영국, 인도, 벨기에, 오스트리아, 칠레, 중국, 일본, 레바논, 카타르, 러시아,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대륙에 상관없이 전세계로 뻗어나갔다. 

 

한편, 포에버21은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2017년까지 80억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며 향후 3년간 600개의 매장을 더 열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매출이 낮은 매장은 과감히 포기하고 동시에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에 새로운 문을 열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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