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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한국 외교부 ‘능동적 외교’ 전개 의지 표명

표영태 기자 입력17-01-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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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빈발 시대 자국민 보호 강화

외교부는 지난 4일 오전, 서울정부청사 별관에서 2017년도 외교안보 분야 업무보고를 가졌다. ‘전환기 국제정세 능동적 한국 외교’라는 주제로 현재의 전환기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6대 핵심 외교과제를 설정하고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능동적·선제적 외교를 전개할 것을 강조했다.

올해 핵심 외교과제 및 추진계획으로는 ▲북핵 및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전방위 외교 ▲역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주변국 외교 ▲주요 국제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글로벌 외교 ▲우리 경제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경제외교 ▲테러 빈발 시대 우리 국민 보호 강화 ▲신뢰받는 중견국으로서의 공공외교 등이다.

외교부는 자국민 보호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해외 테러·범죄 대비 예방 및 대응 시스템 최적화.▲ 테러·재난 등 위험지역 SMS 안전공지 및 여행경보 적시 발령. ▲해외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대국민홍보 확대 및 영사실무교육을 대폭 강화. ▲영사콜센터 해외 연락두절자 안전 및 소재 확인 체제를 24시간 가동. ▲필리핀 등 해외 안전 취약국 내 우리국민 보호 노력을 강화하며 형사사법 공조 및 범죄인 인도 관련 국제협력에도 힘쓴다는 내용이다. 

또한 ▲영사분야 편익 증진 및 대국민 영사서비스 제도를 개선한다. ▲ 재외국민등록법 개정, 워킹홀리데이협정 체결(21개국, 3만 8000여 명) 확대. ▲기존의 전자여권 외 점자여권 도입 등 여권업무 선진화 추진. ▲세계영사포럼(GCF) 사이버 사무국 설립 등 다자 영사외교를 선도 등이다.

한편 윤병세 외교장관은 4(수)일 오후 미 '워싱턴타임즈'와 만나 미 新행정부 측과 향후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에 있음을 설명하면서, 新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한・미 동맹 관계가 지속 발전되어 갈 수 있도록 동 紙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외교부에 따르면 워싱턴타임즈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한・미 관계가 공고하게 발전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면서, ▲한・미 동맹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미국 내 지지 여론 강화 및 △북한 도발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황 하 북핵 및 인권 등 북한 문제에 대한 미국 조야의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고,   ▲ 미 대선 이후 한・미 정상간 신속한 통화를 포함, 한국 정부가 미 新행정부 측과 효과적인 소통 및 협의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한・미 동맹관계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한 노력을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타임즈지는 미 대선 기간 중 트럼프 후보를 공식 지지한 미국 내 20여개 일간지 중 하나이다. /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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