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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중화(中華) 민족주의에 기댄 불매운동의 역사...승자는 없었다

한국중앙일보 기자 입력17-05-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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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중국 허난성 정저우의 프랑스 대형 할인체인점 카르푸 앞에서 열린 불매운동 시위. [로이터=뉴시스]

2008년 중국 허난성 정저우의 프랑스 대형 할인체인점 카르푸 앞에서 열린 불매운동 시위. [로이터=뉴시스]

2012년 9월, 일본 기업들은 중국에 호되게 당했다.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싸고 일본과 중국 간에 외교 마찰이 일자 중국인들은 시위를 벌이며 일본 제품에 대한 대규모 불매운동에 나섰다. 시위는 2~3개월이나 이어졌다. 불매운동은 점차 격해져 일본 기업 매장에 불을 지르거나 일본 제품을 이용하는 중국인을 집단구타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1960년대 문화대혁명 시기 중국을 피로 물들였던 홍위병을 떠올린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당시 중국에서는 약 300만 명의 당정 간부가 숙청됐다.
 
중국이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금지하면서 결국 일본은 백기를 들었다. 2014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가진 뒤에야 중국인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었다.
 
어느 나라나 애국 마케팅은 한다. 그렇다고 해도 중국인들의 민족주의는 유별나다. 지독할 정도다. 최근 한국 기업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문제로 중국인들의 보복을 받고 있다. 롯데마트·이마트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을 비롯해 중국인들의 불매운동,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급감 등이다. 현대자동차는 1분기 중국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4%, 기아차는 36% 급감했다.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한국이 스스로를 해치는 길"이라고 엄포도 놓았다. 
 
한국 기업의 피해는 현재 진행형이다. 필리핀의 바나나 농민이나 대만의 관광업 종사자들, 노르웨이의 연어 유통상들 등 이런 피해를 입은 상인들은 세계 곳곳에 있다.
3월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 여성이 영업정지된 롯데마트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초 중국 내 롯데마트 점포 60여 개에 소방규정 위반을 이유로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중앙포토]

3월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 여성이 영업정지된 롯데마트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초 중국 내 롯데마트 점포 60여 개에 소방규정 위반을 이유로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중앙포토]

 
 
중국인들의 민족주의적 집단행동은 중국 당국의 외교적 협상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국민 정서를 충족시키지 못하거나 어긋나는 정책을 취할 경우 정치적 후폭풍에 휘말릴 수 있다. 이에 중국 당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국임에도 안면몰수하고 수입제한 조치를 가동하기도 한다. 외교적으로 불리할 때 의도적으로 애국심을 자극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도 박정희 전 대통령이 베트남 파병을 반대하는 관제데모를 기획함으로써 대미 협상력을 키우기도 했다. 외국 기업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판매를 늘리기 위해 당국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로비 활동을 펼친다. 그러나 국가 간 정치적 충돌이 발생할 경우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이 사실상 없는 실정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은 100년 넘게 적대적 상대를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펼쳐왔다. 상대에게 경제적, 정치적인 상처를 입히는 방법을 안다"며 "시 주석은 무역상대국을 상대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중국의 불매운동은 19세기 개화기 때부터 시작됐다. 1843년 중국 상하이에서는 난징조약에 반발해 부동산 소유자들이 외국인에게 주택 임대를 거절한 바 있다. 1884년에는 홍콩의 중국인 노동자들은 중국-프랑스 간 전쟁에 반대하며 총파업을 벌였고 경찰과 충돌했다. 1905년에는 미국의 법이 중국 상인들을 차별한다며 미국산 제품에 대한 전세계적인 불매 운동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시어도어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은 불매운동을 펼치는 중국인들의 미국 이민을 제한하는 차별적 법안 마련을 추진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과 중국 간에 외교적 갈등과 불매운동은 과거와는 다른 측면이 있다. 교역량이 많은 것은 물론 산업·경제적으로 관계가 깊어서다. 중국의 중간재나 생산 장비 등은 대개 한국에서 만든 것이라 한국 제품에 대한 수입을 규제할 경우 중국 기업도 피해를 입는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많은 중국인들을 고용하고 있다. 3월 장쑤성의 한 청년이 주차된 현대차를 파손했을 때 공안당국은 이 청년을 체포하며 '합리적인 애국심'을 요구하기도 했다. 지나친 애국심과 불매운동이 국익에 되레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중국 정부도 판단하고 있는 셈이다.
 
4월 20일 폐막한 구이저우성 중국 공산당 대표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장일치로 19차 전국대표대회 구이저우성 대표로 선출했다. [사진=장안가지사]

4월 20일 폐막한 구이저우성 중국 공산당 대표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장일치로 19차 전국대표대회 구이저우성 대표로 선출했다. [사진=장안가지사]

 
중국계 미국인 문화평론가이자 바이두(百度)의 간부를 지낸 카이저 쿠오는 "한 손에는 부채, 다른 한 손에는 호스를 들고 민족주의의 불덩이 위에 서 있는 모습"이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중국인들의 불매운동은 상대국의 외교 정책을 바꾸는 데에 한계가 있다. 캘리포니아대학의 킬리언 하일만 연구원은 센카쿠열도 분쟁 당시 일본의 대중 자동차 수출은 2012년 9월~2013년 8월 32% 감소했지만 화해무드로 접어든 이듬해에는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외교적으로도 중·일 간에 어느 쪽도 이익이나 손실 없이 갈등이 불거지기 전 상태로 돌아갔다. 오히려 일본 기업들의 불안감을 키워 동남아시아 등 중국 이외의 다른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결과적으로 중국 기업이나 중국 국민들에게는 큰 득이 없었던 셈이다. 
 
그러나 중국 공산당의 지지를 공고히 하는 데에는 긍정적이었다. 일당 독재와 이질적인 자본주의와 시장경제 모델을 도입한 중국 공산당은 애국심을 국가 체제를 운영하는 데 중요한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 외교적 긴장과 국내 정치적 혼란 시 필요할 때마다 꺼내쓸 수 있는 카드다. FT는 일본 기업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권력 붕괴에 대한 공산당의 두려움이 커질 때 해외 기업을 상대로 한 위협 역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경 기자 neo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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