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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제주해군기지 입항한 캐나다 해군 함정

표영태 기자 입력17-06-23 10:04 수정 17-06-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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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해군 함정 위니펙 함(좌)과 오타와 함(우)이 22일 한국 해군과 함께 연합훈련을 위해 제주 서귀포시 제주해군기지에 계류하고 있다. (서귀포=뉴스1) 이석형 기자 

 

대한민국 해군이 23일부터 제주 인근해역에서 캐나다 해군과 함께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7기동전단 정례 기동훈련과 연계해 오는 25일까지 실시하는 훈련에서 한국 해군은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 등 함정 5척과 P-3 해상초계기·링스(Lynx) 해상작전헬기 등을 투입했다. 캐나다 해군의 호위함 위니펙함(Winnipeg)과 오타와함(Ottawa) 등 함정 2척과 SH-3 헬기 등이 참가했다.   

당초 한국 해군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제주 인근해역에서 6․25전쟁 참전국인 미국ㆍ캐나다 해군과 함께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 이지스구축함 듀이함이 장비 문제로 훈련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캐나다 해군만 해상훈련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훈련에서 당초 한ㆍ미ㆍ캐나다 3국 해군은 전술기동ㆍ헬기 이착함훈련, 연합 해양차단작전, 방공작전, 대잠수함전, 탄도탄 탐지ㆍ추적훈련(한ㆍ미 해군 간), 함포 실사격훈련 등을 실시해 다국간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었다.

또 본 훈련에 앞서 훈련 참가국들은 6월 22일 제주민군복합항에서 연락장교 교환ㆍ전술토의 등 훈련 사전회의를 실시하는 계획 등이 결과적으로 미국 해군의 불참으로 무의미하게 돼 버렸다. 

결과적으로 미국 해군에 의존한 한반도의 해군 작전이 전시에도 크게 위험성을 내포할 것으로 보여 자주국방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그러나 오랜 역사 속에서 아무 이해 관계 없이 한국을 도와 준 캐나다가 미국보다 진정한 혈맹관계임을 입증했다.

한편 캐나다 해군은 ‘캐나다 건국 150주년(7월 1일)’을 기념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전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합 해상훈련 종료 후 위니펙함은 26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해 29일 건국 150주년 기념행사를 함상에서 개최하며, 오타와함은 27일 인천항에 입항한다.     

또한 캐나다 해군의 해상보안팀 68명이 항공편을 이용해 6월 17일 한국을 방문, 7월 중순까지 부산작전기지에서 한국 해군과 기지방호ㆍ해상 검문검색ㆍ대테러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 캐나다 함정 제원 : 5032톤(만재), 길이 134.2m, 전폭 16.5m, 최대속력 30노트 / 

                      승조원 225명 / 어뢰, 함대공유도탄, 대함유도탄, 함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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