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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구인난 심각해도 취업 어렵다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6-06 23:35 수정 18-06-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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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찾는 곳선 관련 기술・일할 의사 없고
일하려는 직종에는 이미 경쟁 심해

민간 부문에서 일할 사람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2018년 1분기 현재 사상 최고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또 다른 통계에서는 구직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얻을 때까지 예전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조사도 나왔다. 사람을 구하는 측과 직장을 구하는 측 사이에 바라는 바가 일치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캐나다자영업자연맹(CFIB)이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올 1분기 기준으로 40만7000 개가 넘는 일자리가 새로운 직원을 찾고 있어 3개월 전의 39만9000개보다 증가했다.

정부가 발표한 공식 빈 일자리율은 3%를 기록했다. 사람이 필요한 100개 중 3개는 적당한 인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정부 조사에서도 1년 전 같은 조사 결과 2.6%보다 사람 구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BC주에서의 인력 구하기가 전국에서 가장 어려웠다. BC주의 빈 일자리율은 3.8%로 퀘벡주의 3.7%, 온타리오주 3.2%를 넘어섰다. BC주의 실업률 역시 4월 기준 5.0%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반대로 일자리 찾기가 가장 어려운 곳은 대서양 연안인 뉴펀들랜드앤래브라도주와 프린스에드워드(PEI)주로 각각 14.5%와 11.2%를 기록하고 있다.

사람 찾기가 가장 어려운 직종은 청소부와 요리사, 아동 보육인 등의 개인서비스업종에서 두드러졌다. 미용사와 여객기 승무원도 여기에 해당된다. 석유, 천연가스, 광산업의 빈 일자리율도 전국 평균보다 낮은 2.4%로 취업이 비교적 쉬웠다.

반면 18세 이상 국민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데 19개월이 걸려 지난 5년간 가장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통계도 나왔다. 또한 취업이 가능한 연령대의 38%는 구직 활동을 아예 포기했다고 응답해 취업포기율도 1년 전의 32%보다 크게 올랐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빈 일자리가 많은 데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취업자들의 구직 활동이 길어지는 이유에 대해, 많은 구직자가 사람이 필요한 곳에서 일할 의향이 없거나 관련 기술이 없고 반대로 이들이 원하는 분야에는 이미 많은 경쟁이 있는 데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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