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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부모 조부모 초청 7000명 늘려 2018 총 17000명 목표

표영태 기자 입력18-08-03 10:21 수정 18-08-0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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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초청의향신청자 대상

연방정부가 더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이겠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혔는데, 이번에 부모 또는 조부모 초청 목표 인원을 대폭 상향조정할 계획을 밝혔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 아미드 후센 장관은 는 지난 2일 내각회의에서 부모, 또는 조부모 초청 목표를 당초 1만 명에서 1만 700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제시했다.

IRCC는 이번주 초부터 캐나다에서 가족재회가 주요 이민정책의 목표이기 때문에 목표 인원을 늘려 오랜 기간 부모 또는 친부모와 떨어져 있는 캐나다 거주자를 도울 수 있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지난 1월 2일부터 2월 1일까지 한 달간 부모 또는 조부모 초청의향신청을 온라인으로 받은 지원자 중 당초보다 7000명 많은 신청자에게 초청 기회를 제공하게다는 뜻이다. 연방이민부는 초청의향신청 온라인 접수 후 추첨으로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을 작년부터 실시했다.

초청의향신청자 중 초청허가에 당첨됐다고 통보를 받게 되면 60일 이내에 진짜 가족초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사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로또식 추첨 방식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의향서 제출을 할 때 신청자의 출생국가를 기입하도록 되어 있어 내부적으로 국가별 숫자 할당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중국이나, 인도 등 신청 인원이 많은 경우 신청 대비 당첨 되는 수가 낮을 수 밖에 없었다. 이런 문제점으로 인도나 중국 이민사회의 불만이 있어 왔다.

한인 신청자들은 상대적으로 부모 또는 조부모 초청 압박도 낮지만 초청자의 소득 조건 등이 까다로워 상대적으로 초청 신청자가 적었다.

초청장을 받아 정식 서류를 제출하면서 적지 않은 신청자가 연간 소득 기준을 넘지 못해 포기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런 이유로 작년에도 30% 가량의 포기자를 대체할 추가 인원을 선발했고, 올해도 같은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에 7000명이 늘어난 상황에서는 포기자가 나와도 추가 선발은 없을 것이라는게 이민 컨설턴트의 전망이다. 즉 목표인원보다 크게 늘어난 숫자에서 일부 포기자를 빼도 당초 목표인 1만 명은 넘기 결원을 보충하라는 압력이 낮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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