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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나이트프랭크, 밴쿠버 주택가격 뚜렷한 하향세 주장

표영태 기자 입력18-09-12 09:43 수정 18-09-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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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기준 연간 6.2% 하락

 

세계 주택가격이 진정국면에 들어서며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의 주택가격이 주요 도시 중에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세계를 대상으로 한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나이트프랭크(Knight Frank)는 2018년도 2분기 주요 도시 주택가격 분석 보고서에서 밴쿠버의 올 6월 집값 지수가 1년 전에 비해 6.2%가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6개월 평가에서는 4.7%, 그리고 3개월 평가에서도 3.5%가 하락하는 등 중단기로 하락세를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세계 43개 주요 도시를 분석한 이 자료에서 밴쿠버는 연간 기준으로는 42위, 그리고 6개월 기준으로도 42위, 3개월 기준으로 41위를 차지하는 등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토론토는 연간으로 5.5% 올라 16위를, 6개월로는 11%가 올라 1위를 차지했으며, 3개월로는 6.5%로 역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캐나다 부동산 관련 기관이 밴쿠버보다 토론토가 주택시장이 먼저 조정국면에 들어갔다는 결과들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연간 상승률이 가장 높은 도시는 광저우로 11.9%가 상승했으며, 이어 싱가포르가 11.5%로 그 뒤를 따랐고, 마드리드, 샌프란시스코, 도쿄 순이었다. 하위에서는 스톡홀름이 8.4% 하락하며 아래서 1등을, 이어 밴쿠버, 로마, 타이페이, 이스탄불 순이었다.

 

나이트프랭크의 케이트 에버레이트-알렌 국제주택리서치 담당자는 "올 2분기 세계 주택가격 지수가 2.6% 상승했는데, 이는 2012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상승세가 꺾인 이유는 전체 도시들이 다 주택가격이 하락해서가 아니라, 지수 상승을 견인하던 일부 과열됐던 도시들의 상승세가 크게 낮아지면서 생긴 일"이라고 설명했다. 

 

43개 도시에는 서울은 포함되지 않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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