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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10월 20일 선거 , 노스로드 버나비-코퀴틀람 동시 발전 시험대

표영태 기자 입력18-09-20 12:09 수정 18-09-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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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코리건 시장이 지난 15일 열린 처음으로 노스로드 커뮤니티데이 행사에 참석해 시의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노스로드 한인축제 정치인 대거 참석

 

한반도에서 올해 들어 3번째 남북한 정상회담이 열리기 위한 무드가 조성되는 가운데 메트로밴쿠버 한인사회에서도 동서간 협력 무드를 조성하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15일 노스로드 한인타운 버나비와 코퀴틀람 양쪽에서 오전 오후로 시간차를 두고 열린 추석맞이 페스티발에는 코퀴틀람과 버나비 지자체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한인사회의 중심지로 노스로드를 공생발전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우선 이날 오전 11시 경 한남슈퍼가 위치한 버나비의 제5회 코리안 커뮤니티데이 행사장에는 데릭 코리건 버나비 시장과 리차드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 등이 참석했다.

 

처음으로 커뮤니티데이 행사장을 찾은 코기건 시장은 "15년 전부터 노스로드 한인사회가 발전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았고, 해를 거듭할수록 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는 지역이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고 그런 한국문화를 발전시켜 온 지역 사회가 자랑스럽고, 많은 사람들이 노스로드를 찾아 한국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스로드 버나비 BIA의 미쉘 김 부회장은 버나비시가 노스로드 버나비 BIA 발전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처음으로 한아름마트와 TD 뱅크가 위치한 노스로드 코퀴틀람 한인빌리지에서도 K-POP 콘테스트가 열렸다. 이에 앞서 버나비 행사장을 찾은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퀴틀람시에 훌륭한 한인사회를 두고 있다는 데 자랑스럽다"며, 한국어로 '여러분은 코퀴틀람에게 아주 소중합니다'라고 말했다.

 

스튜어트 시장은 10월 20일 있을 지자체 선거 관련해 한인 유권자에 대한 메시지 요청에 "코퀴틀람에 한인사회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노스로드 한인타운 양쪽 지역이 번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스튜어트 시장은 "주택문제 해결과 모든 민족문화들이 번성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노스로드 버나비 지역구에 속하는 카트리나 첸 주의원, 코퀴틀람 지역구에 속한 셀리나 로빈슨 주의원, 그리고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이강준 영사 등이 참석했다. 또 코퀴틀람시의원으로 출마한 스티브 김 후보도 자리를 했으며, 트랜짓경찰서의 제니 정 경관도 커뮤니티 행사 지원을 위해 경찰차를 타고 행사장을 찾았다.

 

그러나 앞으로 한 달 앞둔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현역 버나비 시의원과 코퀴틀람 시의원 등이 나와 유권자에게 얼굴도장을 찍기 위해 노력을 했다. 

 

이에 대해 노스로드 버나비 BIA의 김 부회장은 "한인들의 많은 관심으로 버나비에 이어 코퀴틀람도 노스로드 BIA를 인가해 양쪽 도시에 동시에 BIA가 들어설 수 있도록 코퀴틀람 시청에 신청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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