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렌트하우스 공실률 전국 최저 수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부동산 경제 | 밴쿠버 렌트하우스 공실률 전국 최저 수준

표영태 기자 입력18-11-28 08:57 수정 18-11-28 14:0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밴쿠버 고층아파트 2베드룸 2034달러

 

 

캐나다 전체적으로 인구 증가에 따라 렌트 주택의 공실률이 점점 악화되고, BC주, 특히 밴쿠버가 가장 안 좋은 상황이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 CMHC)가 28일 발표한 렌트시장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의 렌트 주택 공실률(vacancy rate)가 1%로 주요 도시 중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아보츠포드-미션, 빅토리아도 1%와 1.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BC주 전체로 1.4%를 기록했다. 그래도 작년의 1.3%보다 다소 나아진 편이다.

 

캐나다의 인구 상 최대 주인 온타리오주는 1.6%였다. 그리고 전국 최대 도시인 토톤토도 1.1%를 기록했다.

퀘벡주는 3.4%로 나타났으며, 몬트리올은 1.9%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으로 2.4%로 2017년의 3%에 비해 낮아졌는데 이는 2008년 2.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CMHC는 이렇게 렌트 주택의 공실률 악화의 제일 요인은 외국으로부터 새로 유입된 이민자나 취업, 유학생들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두번째 요인은 경기가 살아나며 15-29세 젊은 노동자들의 고용이 증가하면서 새롭게 렌트 수요자로 진입했기 때문이다.

3번째 요인은 고령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65세가 넘으면 렌트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성이 높다.

 

작년 10월과 비교해 가장 많이 선호되며 늘어난 렌트 주택 형태는 바로 아파트이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의 2베드룸 아파트의 평균 렌트료는 1025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밴쿠버는 1649달러로 가장 높았고, 토론토는 1467달러, 캘거리가 1272달러 순이었다. 퀘벡의 3개 도시가 전국의 도시들 중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그런데 편리하면서도 주변에 편의시설이 많은 도시의 고층 렌트용 아파트 공실률에서도 BC주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편으로 밴쿠버는 0.3%, 빅토리아는 0.4%였으며, 토론토는 0.7%를 각각 기록했다.

 

이들 고층 아파트의 2베드룸 평균 렌트비에서 토론토가 2393달러로 가장 높았고, 이어 밴쿠버가 2034달러로 1, 2위를 다투었다.

 

밴쿠버에 렌트용 고층 아파트 주택 수는 작년 10월 5만 9930채에서 올 10월 5만 8849채로 감소했다. 토론토는 12만 3855채에서 12만 9547채였다.

 

고층 아파트에 주인이 사는 비중이 밴쿠버의 경우 작년 10월 17일 25.8%에서 올 10월 18일 기준 24.5%로 낮아졌다. 토론토는 33.2%를 유지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60건 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부동산 경제 BC주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저렴한 주택 공급 주체는?
BC주택공사(하우징) FACEBOOK 사진주나 연방의 NDP 집권 정부라고 믿어주 녹색당이나 자유당 상대적으로 낮아연방에서는 보수당이 가장 낮은 신뢰도코로나19 대유행과 동시에 양적 완화로 화폐가치가 떨어지면서, 높은 주택가격 문제가 더 심화 됐는데, BC주민은 주정부
01-11
부동산 경제 올해 재산세 부과 기준 주택 공시가 작년 비해 큰 폭 상승
2021년 7월 1일 시장 가치 반영 재산가치 공지밴쿠버 자산 가치 1년 사이 16% 상승 된 평가새해가 되면 각 자치시별로 재산세 고지를 위한 자산 공시가가 각 세대로 배달되는데, 작년에 비해 메트로밴쿠버 지역은 대체적으로 2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BC주
01-04
부동산 경제 BC주 주택구입 냉각기 제도안 내년 도입 추진
BC부동산협회의 주택거래 그래프(BCREA 페이스북)주택 구입 제안자, 일정기간 의사 번복 가능과열된 주택 시장 진정과 소비자 보호 효과BC주 주택시장이 올해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주정부가 주택 구매자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과열 방지를 위한 새로운 법안을 발의할
11-04
부동산 경제 BC부동산협회, 내년도 부동산 시장 강세 지속 예측
밴쿠버 다운타운의 아파트 모습(표영태 기자)올해 말까지 주택 거래 29% 증가 추산하지만 내년 거래량 15% 감소 될 전망BC주의 부동산 시장이 올해 활황을 맞이하며 거래량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는데, 내년에 다소 거래량은 감소하지만 여전히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0-28
부동산 경제 밴쿠버 1베드룸 렌트비 2000달러 전국 최고
버나비 1770달러, 켈로나 1600달로토론토 1790달러, 오타와 1450달러전국에서 BC주의 렌트비가 제일 비싸다고 하지만, 소도시까지도 전국에서 제일 비싼 편에 속했다.북미의 주택렌트전문 사이트인 점퍼(Zumper)가 발표한 캐나다 렌트 보고서에서 1베드룸 기준으
08-24
부동산 경제 푸른 창공을 날아 오르는 파일럿 출신의 리얼터 Suji Seo & Terrence…
  Suji Seo & Terrence Lin 리얼터  (JOVI Realty) 두 사람은 푸른 하늘을 누비고 다니는 Pilot이다.Super Natural British Columbia! 이름만 들어도 이곳 BC주에 사는 것
07-15
부동산 경제 소수민족 소유 사업체 코로나19 타격 상대적으로 커
2분기 수익률, 매출, 수요 등 모두 감소12개월 이내 폐업 파산 예상도 12.7%코로나19로 인해 거의 모든 업체들이 많은 타격을 입었는데 소수민족 소유 사업체가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받았고, 또 올 2분기에도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나왔다.연방통
06-14
부동산 경제 캐나다, 강원도의 탈석탄 동맹 회원 환영
마이클 대나허 주한 캐나다대사와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UK in Korea - British Embassy Seoul)는 강원도가 캐나다와 영국이 이끄는 탈석탄동맹의 새로운 회원이 된 것을 환영했다. 이를 통해 강원도청의 탄소중립 2040을 통한 성공적인 에너지
05-20
부동산 경제 중산층 새 주택 공급에 20억 달러 예산 마련
CREA 보도자료 이미지 사진저리 대출이자를 통해 저렴한 주택 건설 독려주정부 향후 10년간 총 11만 4천채 공급 목표주거용 렌트비 인상 연말까지 금지 이은 대책3월 전국 주택가격 작년 대비 31.5%나 폭등메트로밴쿠버의 집값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미친 듯이 올라가
04-15
부동산 경제 밴쿠버 렌트 수요 감소, 주택 공급도 감소
주택가격은 상승, 렌트비는 하락신축 렌트 주택 상대적 재정 고통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주택가격은 과열현상을 보이는 반면 상대적으로 렌트 수요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가 25
03-2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