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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코로나19 사태로 특히 어려움 겪는 업종은...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0-03-18 10:06 수정 20-03-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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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소규모상공업협회 페이스북 사진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공기관에 이어 민간사업에도 정부가 영업 금지 명령 등 강경 대책을 내리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는 중소 업체들은 대규모 휴업, 영업시간 단축,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점점 벼랑 끝으로 몰리는 분위기다.

 

해외 여행을 다녀온 후 14일간의 자가격리나 재택근무, 공공장소 방문 꺼리기 등으로 특히 영세한 규모의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업주들은 생존을 걱정하고 있다.

 

직격탄은 식음료 업계가 맞았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추세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식당과 유흥업소는 문을 평상시와 다름 없이 열었다. 그러나 최근 며칠 사이에 주정부와 시정부가 강제 휴업 명령을 내리면서 상황이 급반전됐다.

 

온타리오주에서 식당에서의 식사는 금지하고 배달 및 포장음식 판매만 가능하도록 처음으로 조치를 했고 밴쿠버시도 세인트패트릭스데이인 17일 시내 식당과 바의 영업을 금지했다.

 

밴쿠버시는 업주들의 단속 피해가기 시도에 대해 영업 활동은 중범죄이며 경찰 및 시 단속 직원이 강력히 단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른 업종은 재택근무로도 어느 정도의 활동이 가능하지만 식당이나 술집, 카페 등은 재택근무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업종이다. 손님이 없어 직원들은 출근을 하지 못하고 재고로 남은 음식들은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기 일쑤다.

 

그나마 자가격리에 들어간 시민들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음식을 주문받아 배달해주는 서비스는 웃지 못할 성장세를 누리고 있다.

 

일부 업소는 온라인으로 상품권이라도 구매해 사업체 운영에 최소한의 도움이라도 돼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암담한 현실은 겪어보지 못한 사태가 도대체 언제쯤 끝을 보일까 하는 것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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