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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왜 중국발 코로나19 확진 국제항공편 빠졌지?

표영태 기자 입력20-08-24 17:51 수정 20-08-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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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국제공항에서 이륙하는 쓰촨 항공 비행기(사진=Flickr)



청두시 출발, 11일 밴쿠버 도착

연방정부 사이트 확진자 항공편


BC주의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상황으로 전염 원인에 대한 정보에 대해 매우 민감한 이때, BC주 질병관리 당국 사이트가 부실한 정보를 올리고 있어 우려가 높다.


BC질병관리본부(BCCDC)는 연방보건부가 발표하는 국제선 코로나19 확진자 항공편 중 밴쿠버 국제공항으로 입출국한 항공편을 게시하는데 중국에서 들어온 항공편이 빠져 있어 부실 운영을 보여줬다.


연방보건부 사이트에는 지난 11일 중국 청두에서 출발해 밴쿠버에 도착한 쓰촨(Sichuan Airlines)항공의 3U8501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BCCDC 웹사이트에는 이 내용이 빠져 있었다.


BCCDC 웹사이트는 밴쿠버에서 중국의 후허하오터시(Hohhot)시로 지난 9일 출발한 중국항공(Air China)의 CA992편의 55열에서 61열 사이에 확진자가 나왔다는 연방정부의 발표는 게시를 했다. 또 14일 인도 델리에서 밴쿠버로 들어온 에어인디아 1143편도 올려놓았지만 그 사이에 끼여 있는 청두 부분은 빠져 있었다.


밴쿠버에서 중국으로 감염자가 나간 항공편을 기록이 됐지만 중국에서 밴쿠버로 들어온 항공편에 대해서는 고의인지 실수인지 빠져 있는 셈이다.


25일 마침내 BCCDC 홈페이지에서 이에 대해 수정을 해 놓았다. 


25일에는 지난 18일 밴쿠버에서 홍콩으로 출발한 에어캐나다 AC007편이 연방사이트에 올라와 있지만 아직 BCCDC에는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홍콩으로 간 국제항공편이 가장 최근 밴쿠버 공항 입출국 국제항공편이 됐다. 


한편 밴쿠버해안보건소의 공공장소 코로나19 확진자 정보에서 밴쿠버아트갤러리 길건너 북쪽에 위치한 호크스워스 식당(Hawksworth Restaurant, 801 West Georgia St., Vancouver)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노출 위험시간은 13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이다.


또 프레이저보건소 정보에서는 호프의 호프리버제너럴스토어(Hope River General Store, 28605 Trans-Canada Hwy)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위험시간은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 그리고 1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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