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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코로나19 감염 위험 20대가 가장 취약

표영태 기자 입력20-10-02 17:52 수정 20-10-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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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BC어린이병원 홈페이지


20대 인구비중 13%, 감염비중 23%로

치명률, 예상대로 연령 많을수록 높아 


BC질병관리본부가 1일 기준으로 발표한 코로나19 데이터에 따르면 20대를 비롯한 경제활동핵심인구의 코로나19 확진자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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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까지 기준으로 총 확진자를 연령별로 봤을 때 20대가 212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23%를 차지했다. BC주 전체 인구에서 20대 인구가 13%를 차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20대가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 많이 감염됐다는 의미다.


10세 이하는 30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에 불과해 전체 인구의 9%를 차지하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10대도 6%의 감염 비율로 전체 인구의 10%에 비해 낮았다.


30대는 20대에 이어 1892명으로 전체 감염자의 21%를 차지해 전체 인구 중 14%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고, 40대도 14% 감염비중으로 인구의 13%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50대 이후는 오히려 인구비중에 비해 감염 비율이 낮았는데, 90대 이상만 인구비중 1%에 비해 감염비중이 2%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 235명을 연령별로 보면 80대가 95명으로 가장 많았고, 90대 이상이 67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70대가 41명, 60대가 22명, 50대가 명이었고, 40대가 4명으로 나타났다. 인구비중으로 보면 70대 이상이 상대적으로 사망비율이 높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입원을 한 환자 수는 총 777명이었는데 70대가 1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가 150명, 80대가 120명, 50대가 112명이었으며, 90대는 50명이었다. 


10세 미만도 5명, 10대는 2명, 20대는 24명, 30대는 64명, 그리고 40대는 70명이나 입원을 했었다.


집중치료실(ICU) 입원자도 총 252명이어서 사망자 235명과 17명의 차이를 보였다. ICU입원자를 연령별로 보면 70대가 74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사망자 41명에 비해 33명이 많아 ICU 치료 후 회복을 한 경우가 많아 보인다. 60대도 59명 ICU치료에 22명 사망으로, 50대는 45명 치료에 6명 사망, 40대는 26명 치료에 4명 사망으로 나왔다. 


반면에  80대는 20명 치료에 95명 사망으로 집중치료도 받기 전에 사망한 경우가 절대적이었다. 90대 이상도 5명 치료에 67명으로 결국 고령자는 집중 치료도 전에 사망으로 이어졌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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