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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제9회 정요셉장학금 수여식, 114명 장학생 배출

표영태 기자 입력21-01-28 13:17 수정 21-01-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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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8만 5000달러의 장학금 전달

내년부터 장애인 형제자매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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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지역에 주거를 둔 목회자나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정요셉장학금 수여식이 올해도 많은 학생들에게 단비가 됐다.


제9회 정요셉장학금 수여식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23일 오전 10시에 온라인으로 진행이 됐다.


이번 수여식에는 총 28만 5000달러의 장학금이 114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정요셉 장학금은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2019년 제7기에 이르기까지 100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이 총 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수여됐었다. 


정요셉의 형제자매인 하나와 크리스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수여식에는 전 캐나다 연방하원의원이었던 스톡웰 데이, 정병원 총영사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축하를 했다.


정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수여식을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장학사업은 사회에 대해 봉사를 하라는 아주 깊은 뜻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 대학별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는데, UBC 학생들을 위해 UBC의 산타 오노 총장이 나와 축사를 했다. 오노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피터 정과 스테파니 정의 장학금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UBC재학 장학생으로 차예본 양을 비롯해 예랑 정, 다연 홍 등이 장학금을 받았다.


UBC의 김희은 양은 수상 소감을 통해 대학에서 음악 교육과정을 받는데 있어 정요셉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 뒤를 이어 SFU 학생들에 대한 수여식에는 SFU의 마이클 스티븐슨 박사가 나와 안유은, 전한나, 조이 김 등이 수상을 했다. 


또 트리니티 웨스턴대학교의 마크 허스밴드 총장의 축사와 장하솜 양 등에 대한 수여식이 이어졌다. 이 대학교의 문주은 장학생은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용기와 희망을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나머지 대학교 학생들의 수여를 축하하기 위해 넬리 신 하원의원이 나와 "자녀들을 위해 많은 희생을 한 부모들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캘빈 대학교의 이도훈, 랑가라 칼리지의 김사무엘 등의 장학생이 소개됐다.


또 축하무대로 시온합창단의 찬송가와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피터 정회장 과 부인 스테파니 정 은 폐회 인사를 통해 "모든 장학생들은 부모의 희생에 대해 감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내년 제10회 정요셉장학금에는 장애인 형제자매가 있는 대학생(students who have disability siblings)에게도 장학금 수여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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