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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11월 확진자 수 큰 폭 감소로 시작, 사망자 여전히 많아

표영태 기자 입력21-11-02 11:04 수정 21-11-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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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가 시작된 1일 오후 10시쯤 을지로 3가 노가리 골목에 위치한 한 야외 호프집에 손님들이 가득 차 있다. (최연수 한국 중앙일보 기자)


지난 주말 3일간 새 확진자 1370명

3일간 총 사망자 수는 25명에 달해


BC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월에서 11월로 이어지던 지난 주말 크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지만, 사망자 수는 아직도 많은 수를 기록했다.


BC주 보건당국이 1일 발표한 코로라19 일일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지난 30일 568명, 31일 470명, 그리고 1일 332명으로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


주말 동안 1370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계로 20만 6284명이 됐다.


1일 기준으로 전국의 새 확진자 수는 1912명이었다. 누계로는 171만 8471명이었다.


이날 BC주는 400명 미만으로 확진자가 뚝 떨어지면서 퀘벡주의 497명, 온타리오주의 422명, 그리고 알버타주의 342명에 이어 4번째로 확진자가 나오는 주가 됐다.


보건소별로 보면 프레이저보건소가 603명으로 절대적으로 많은 수를 보였고, 내륙보건소가 222명, 밴쿠버섬보건소가 218명으로 3번째로 많았고, 북부보건소가 203명, 그리고 밴쿠버해안보건소가 124명으로 가장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코로나19에 현재 감염 중인 환자 수는 4668명이고 이중 436명이나 입원 중이며, 이중 중증 환자가 140명으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주말 3일간 사망자 수는 25명이 나왔다. 이로써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총수는 2181명이 됐다.


각 보건소별로 주말 사망자 수를 보면 프레이저보건소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내륙보건소가 7명, 북부보건소와 밴쿠버섬보건소가 각각 5명이었다.


1일 기준으로 BC주의 12세 이상 인구 중 1회 이상 접종 비율은 90%를 달성했으며, 2회 이상 접종 접종자 비율은 85.3%를 기록했다.


BC주 공중보건사무소는 공공장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연장 발령했다. 또 주정부는 주공무원들에 대해 의무 백신 접종 명령에 따라 11월 22일까지 접종 완료를 하지 않으면 무급 휴가를 강행하겠다고 1일 발표했다.


10월 한 달 동안 새 확진자 수는 1만 8958명이 나왔다. 하루 평균 611.55명인 셈이다.


사망자 수는 약 211명이 나와 하루 평균 6.8명이 나왔다. 지난 주말은 8.3명이기 때문에 점차 일일 사망자 수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한국은 지난 1일부터 위드코로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음식점, 카페, 학원, 극장, 독서실, 노래연습장 등이 24시간 영업제한이 없어졌다. 또 야구장 경기 관람은 접종 구분 없이 수용인원의 50%, 결혼식은 접종완료자만 500명 미만 또는 접종 구분 없이 100명 등이다. 대형콘서트는 접종완료자만 500명 미만, 기념식 등 각종 행사 및 집회는 접종 구분 없이 100명, 접종 완료자만일 때 500명이다. 친구 친지 모임은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이다.


이렇게 한국의 첫 위드코로나를 시행한 날 밤인 2일 0시 기준으로 1589명이 나왔다. 이중 11명은 해외 유입자이다.


한편 작년 1월 3일 이후 한국의 해외유입 확진자 총 수는 1만 5124명이 됐다. 북미와 남미를 모두 포함하는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3304명으로 전체 해외 유입 확진자의 21.8%를 차지했다. 이들 아메리카 출발 유입자 중 대부분이 미국 출발자이다. 따라서 한국 정부가 북미로부터 유입되는 확진자를 막기 위해서는 캐나다에 사증 요구를 할 것이 아니라 미국에 입국 금지를 하는 것이 타당한 조치일 수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국적에서 내국인이 50.2%로 외국인 49.8%으로 나왔다. 캐나다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이 내국인이었다. 결국 방역 효과도 없으면서 캐나다 국적 한인들의 한국 입국만 힘들게 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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