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한국 경기도와 교류 협약 체결로 투자 유치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BC주, 한국 경기도와 교류 협약 체결로 투자 유치

표영태 기자 입력22-07-20 15:21 수정 22-07-20 15:2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BC주정부는 StrongerBC 경제 계획의 일부이자 BC주의 통상 다각화 전략의 다음 단계로 한국의 경기도와 실행 계획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실행 계획으로 상호 경제 성장에 더욱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져 BC주 사업체와 주민에게 더 많은 기회가 창출될 전망이다.


라비 캘런 일자리 경제 회복 혁신부 장관은 "대유행병과 전 세계가 직면한 도전으로 우리의 공급망을 시장의 불안정성에서 더욱 잘 보호하는 일이 중요해졌다”며, "한국에 있는 우리의 자매결연 도와 이 실행 계획을 갱신함으로써 상호 간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우리의 공급망을 강화하며, BC 주민에게 벌이가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BC주가 자매결연을 맺은 한국 경기도와 체결한 네 번째 실행 계획 협약이다. 이 협약의 주안점은 경제 통상, 문화 예술, 스포츠, 재난 대응과 안전, 교육, 인력 개발 등 6개 주요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이다.


이번 협약 서명은 통상 다각화 전략의 다음 단계 중 하나이다. 이 전략의 방향은, 목표로 하는 새로운 국제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기존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로써 지속 가능한 BC 상품과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질 기회가 더 많이 창출된다. 통상 다각화 전략은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소수 집단에 속한 그룹에 국제 통상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조지 차우 무역 담당 각외 장관은 "탄탄하고 다양한 교역 파트너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더 많은 수출 채널을 만드는 것이 BC주 혁신과 성장의 핵심 요인"이라고 말하고 “경제 통상에서 인력 개발과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경기도와 협력하여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이 동반 관계가 강화되면 모든 사람에게 유익한 더 탄력적인 경제가 지속되면서 BC주 사업체와 근로자에게 더 많은 기회와 투자가 생겨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캐나다 최초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유 무역 협정인 캐나다-한국 자유 무역 협정(CKFTA)이 기반인 이 실행 계획은 BC주와 경기도가 전 세계 대유행병에서 집단 회복하는 데 주력하는 시기에 두 지역 모두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토대가 된다.


경기도의 류광열 경제 담당 부지사는 “경기도는 한국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이므로 활발한 무역과 상호 투자로 두 지역 간 경제 관계와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는 BC주에서 사업하기에 관한 교육 기회를 가까운 시일 내로 마련하여 CKFTA에 따라 경기도 기업과 투자자에게 기회가 증진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에 맞서는 한편 현재와 미래 세대에 유익한 고도의 돌봄, 저탄소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는 StrongerBC 경제 계획의 핵심 조치이다.


이 계획은 기술 격차를 줄이고, 탄력적인 지역 사회를 건설하며, 기업과 주민이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도록 지원함으로써 BC주의 탄탄한 경제 회복을 기반으로 해묵은 두 가지 과제인 불평등과 기후 변화에 대처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이 계획에서 BC주의 2대 목표는 포용적인 성장과 청정성장이며, BC주의 지속적 발전을 위하여 6대 과제를 제시한다.


경기도와 BC주는 2008년 5월부터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미디어 콘텐츠, IT 산업, 스포츠, 문화 교류 등의 분야에서 우호 협력을 증진하는 실행 계획을 3회 연속 체결했다.


CKFTA가 전면 시행되면서 한국의 관세 대상 캐나다 상품의 98% 이상이 관세가 면제돼 왔다. 한국은 BC주의 BC주 수출의 5.4% 차지하는 네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이자 수출지이다. 한국은 캐나다에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으로, BC주에서 한국으로 가는 캐나다 수출품의 50%를 차지한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782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나는 잘하는데, 남들은 못해" BC주 운전자들의 모순
BC주 운전자 59% "평행 주차가 가장 어려워"68%가 자신의 실력 '훌륭하다' 평가, 타인은 '형편없다' 지적BC주 공공보험공사(ICBC)가 의뢰한 최근 설문조사에서 운전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운전 기술로 평행 주차가
06-26
밴쿠버 버나비 메트로타운 오피스 개발사, PF 부실 파산 위기
슬레이트 애셋, 5천만 달러 대출금 상환 불능뉴욕 대출기관, BC고등법원에 파산관재인 선임 요청토론토 소재 부동산 투자회사 슬레이트 애셋 매니지먼트(Slate Asset Management 이하 '슬레이트')가 추진한 버나비 메트로타운 인근 오피스 개발
06-26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올 가을까지 금리 동결 전망
딜로이트 보고서, 9월 이후 금리 인하 예상BC주 경제 성장 0.7%에 그칠 듯고부채 가계 소비 위축이 주요 원인캐나다 중앙은행이 올 가을까지 추가 금리 인하를 유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딜로이트가 발표한 '2024년 여름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BC
06-26
캐나다 캐나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주택 구매 '신중론' 확산
'5% 규칙'으로 본 캐나다 주택시장... 에드먼턴·캘거리 '구매 유리'밴쿠버·토론토 평균 주택가 100만 달러... 높은 계약금 부담 여전캐나다 월세 사상 최고 2200달러 돌파... 전년 대비 9.3% 상승캐나다
06-26
밴쿠버 밴쿠버 대비 절반 수준 집값, 칠리왁으로 이주 러시
칠리왁, BC주에서 두 번째로 빠른 성장세칠리왁 인구 5년간 12.1% 증가, 2035년 13만2천 명 전망저렴한 주택가격과 넓은 생활공간이 주요 요인칠리왁 시가 눈부신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인구 증가율 12.1%를 기록하며 캐나다에서 두
06-26
캐나다 100세 넘은 캐나다인들이 들려주는 '장수의 지혜'
자료사진100세 인생의 묘미, "그냥 또 다른 하루일 뿐"활기찬 일상부터 취미 생활까지, 일상 공개한 세기를 살아온 캐나다의 100세 이상 노인들의 삶의 지혜와 경험이 담긴 이야기들을 소개한다.100세 베티 맥고완 씨는 "100살이 되니 끔찍
06-26
밴쿠버 급성장 도시 써리, 발전의 그늘 속 '최대 도시 전망'
자료사진 인구 65만 돌파... 2030년 로워메인랜드 최대 도시교육·의료·치안 인프라 부족 '골머리'상공회의소 "기업 세금 부담 증가 가능성" 지적BC주 제2의 도시 써리가 급격한 성장에 따른 도전과
06-26
캐나다 BC주 지난해 익사 사망 101명... 10년래 최다 기록
자료사진 해리슨 호수 12명 사망... 위험 수역 2위 등극프레이저강 51명 익사... BC주 하천 중 최다오카나간 호수 29명 사망... 호수 중 가장 위험BC주에서 지난해 익사 사망자가 급증해 수상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BC주 검시
06-26
캐나다 아마존, 7월 중순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개최
자료사진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프라임 회원 대상아마존(Amazon)이 올해 프라임데이를 7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물류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프라임데이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을 위한 연례 쇼핑 행
06-26
밴쿠버 [The 많은 뉴스] 6월 26일(수)
▶클릭을 하면 'The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 주민 담장 파손, 가로수 관리 소홀 밴쿠버시에 과실 인정■ 캐나다 성인 37% "운동 부족"... 8년 새 12%p 증가■ 스릴러 영화 '피어' 촬영 부동산, 2천
06-26
캐나다 한국전 74주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기억하다
정전협정 71주년 맞아 캐나다 전역서 추모 행사 열려한국전 발발 74주년과 정전협정 71주년을 맞아 캐나다 전역에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 오타와, 버나비, 브램튼 등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정부 고위 인사들과 참전용사, 그
06-26
밴쿠버 재향군인회 한국전 추모행사, 74년의 시간을 넘어 울려 퍼진 평화의 메시지
버나비 센트럴파크에서 호국영령 추모와 안보 결의 다져25일 버나비 센트럴파크 평화의 사도비에서 제74회 한국전 기념식이 개최됐다.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전 발발 74주년을 맞아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 안보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장민우
06-26
밴쿠버 KCYAS 주최 '건축가란 무엇인가?'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제이정 건축가, 차세대 건축인재 양성에 나서한인 2세 청소년들, 진로탐색의 장 마련밴쿠버 한인 청소년들이 건축의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BC주 밴쿠버 한인회 산하단체인 KCYAS(Korean Cultural Youth Ambassad
06-26
캐나다 트뤼도 총리, 30년 자유당 텃밭 상실에도 사임 거부
자료사진 자유당 15년 만에 세인트폴스 의석 내줘... 내년 총선 '적신호'자유당 지지기반 붕괴 조짐에 야권 공세 강화... 총리 "더 노력하겠다"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자유당의 오랜 텃밭이었던 토론토-세인트폴스 지역구 보궐선거에
06-26
밴쿠버 존 호건 전 BC주 수상, 세 번째 암 진단 받아
독일 대사직 휴직... BC 정치권 초당적 지지 표명세 번째 암 투병 시작... 에비 수상 "전 주민이 응원"BC주 정부가 존 호건 전 주수상의 세 번째 암 진단 소식을 전했다. 이로 인해 호건 전 수상은 현재 수행 중이던 캐나다의 독일 대사직에서 휴
06-26
밴쿠버 써리 메모리얼 병원, 400명 이상 의료진 충원
의료 서비스 개선 위한 30개 조치 중 14개 완료293개 신규 의료직 채용, 소아응급실 인력 확충BC주 에이드리언 딕스 보건부 장관이 25일 써리를 방문해 지난해 6월 발표한 '30개 의료 조치'의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딕스 장관은 "30개
06-26
밴쿠버 [밴쿠버 시간여행] 136년 전 잊혀진 과거의 문, 스탠리 공원의 탄생 순간
사진설명=1889년, 스탠리 공원(Stanley Park)의 초창기 모습을 담은 희귀한 사진이 공개됐다. 이 사진은 공원의 공식 개장 직후의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역사적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사진 속에는 두 그루의 거대한 나무 그루터기로 만든 독특한 입구가 눈에 띈다
06-26
밴쿠버 스릴러 영화 '피어' 촬영 부동산, 2천만 달러에 매물로
BC 라이언스 베이 초호화 주택, 8년 만에 4배 가격 상승510㎡ 유리 주택의 파노라마 오션뷰가격 1천만 달러 내렸지만 여전히 천문학적 금액BC주 부동산 시장에서 한 초호화 주택이 화제다. 1996년 개봉한 심리 스릴러 영화 '피어(Fear)'의 촬영지
06-26
캐나다 캐나다 성인 37% "운동 부족"... 8년 새 12%p 증가
WHO "2030년 41%까지 치솟을 것" 경고"걷기·자전거 타기 장려" 각국에 정책 강화 촉구전문가들 "일상 속 작은 활동도 중요" 조언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적으로 신체활동 부족 현상이 심각해
06-26
밴쿠버 주민 담장 파손, 가로수 관리 소홀 밴쿠버시에 과실 인정
BC 민사분쟁해결심판소, 시의 점검 의무 위반 지적2년간 방치한 위험 나무로 재산 피해 발생15만 그루 가로수 관리 부실 드러난 밴쿠버밴쿠버시가 가로수 관리 소홀로 인한 재산 피해 배상 책임을 지게 됐다. BC주 민사분쟁해결심판소는 최근 스티븐 깁슨 씨의 재산 피해 배
06-26
캐나다 한국전 74주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기억하다
정전협정 71주년 맞아 캐나다 전역서 추모 행사 열려한국전 발발 74주년과 정전협정 71주년을 맞아 캐나다 전역에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 오타와, 버나비, 브램튼 등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정부 고위 인사들과 참전용사, 그
06-25
캐나다 '자동 마우스', '성폭행'… 연방 정부 공무원 '공직기강 해이' 심각
해외 출장 중 성폭행부터 근무시간 음란물 시청까지... 20명 해고외교부 "엄중 조치로 국민 신뢰 회복하겠다" 대책 마련 나서캐나다 연방 정부 공무원들의 비위행위가 도마에 올랐다. 해외 출장 중 외국인을 성폭행한 중대 범죄부터 근무 시간에 음란물을 시
06-25
캐나다 5월 물가상승률 2.9%로 반등... 서비스·식료품 가격 상승 주도
캐나다인 지갑 더 얇아져... 중앙은행 7월 금리 인하 전망 불투명임대료·통신비·여행 경비 급등... 식료품 가격도 꾸준한 상승세통계청이 24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연간 물가상승률이 2.9%를 기록했다. 이는 4월의 2
06-25
캐나다 [속보] 연방 보수당, 590표 차 보궐선거 신승... 트뤼도 총리 위기
수십년 간 지켜온 지지층 무너져... 연방 자유당 위기감 고조보수당, 토론토 자유당 텃밭서 30년 만에 승리토론토 도심에서 30년 넘게 연방 자유당의 아성으로 여겨졌던 선거구에서 연방 보수당이 깜짝 승리를 거뒀다. 25일 새벽 토론토-세인트폴스에서 치러진 보궐
06-25
밴쿠버 BC주, 7월부터 가족 혜택 지원금 25% 인상
34만 가구 대상... 최대 3,500달러 지원소득 기준 상향 조정으로 중산층까지 혜택 확대BC주 정부가 7월 중순부터 가족 혜택 지원금을 대폭 인상한다. 데이비드 에비 BC주 수상은 24일 칠리왁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소득 기준을 상향 조정해 약
06-2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