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 한인 이민자들의 학사 학위 인구 비율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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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인구센서스, 중국, 남아시아, 서아시아 순
주류 언론이 외면하는 이민자들의 우수 인력 자원
세계적으로 한국의 학사 학위 소지자 비율이 인구 대비 가장 높은 편인데 캐나다에서도 한인들이 가장 높은 학력을 자랑했다.
연방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5~64세 이민자 학력 관련 2021년 인구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한인의 학사 학위 이상자 비율이 60.5%로 절대적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중국이 56.3%, 남아시아가 55.2%, 서아시아가 52.9%, 아랍이 48.5%, 일본이 48.2%, 필리핀이 45.5%, 라틴 아메리카가 37.1%였다.
캐나다 전체로는 32.9%였으며, 평균보다 낮은 그룹은 흑인으로 32.4%, 동남아시아로 30.5% 등이었다.
고교 이상 자격증도 없는 비율에서도 한국은 1.4%로 일본의 2.1%, 필리핀의 2.7%, 중국의 7.5%, 남아시아의 8.5%에 비해 절대적으로 낮았다.
이렇게 이민자들이 높은 학력을 갖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캐나다의 이민 시스템 때문이다. 즉 높은 학력, 높은 영어 점수를 받아야 쉽게 영주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인은 25~64세의 전체 노동인구 중 0.7%를 차지한다. 그런데 전문직은 0.8%, 엔지니어는 0.8%, 컴퓨터 전문가는 1%, 박사는 1%로 인구 비율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단 고등학교 교육기관 교사 비율에서는 0.4%에 머물렀다.
한인들의 특이한 점은 인구에 비해 종교 지도자나 예술인이 많았다. 즉 종교 지도자 중 5.1%, 예술인 중 2.1%가 한인이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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