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영상산업과 한국의 K-콘텐츠 관심 갖겠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밴쿠버 영상산업과 한국의 K-콘텐츠 관심 갖겠다

표영태 기자 입력23-06-22 16:14 수정 23-06-22 16:1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이비 주수상 아시아 언론과 라운드테이블 미팅

무역사절단, 한국 등 4개국 방문성과 소개 자리


5월말에서 6월 초까지 아시아 4개국에 무역사절단 개념으로 다녀온 BC주 수상과 장관들이 한국 K-컨텐츠와 협력하는 사업에 관심을 갖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BC주의 데비드 이비 주수상과, 재그럽 브라(Jagrup Brar) 국무부통상 장관(Minister of State for Trade) 장관, 그리고 브렌다 베일리(Brenda Bailey) 고용경제개발혁신부 장관(Minister of Jobs, Economic Development and Innovation)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15분에 줌을 통해 아시안 언론들과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을 무역사절단으로 다녀온 성과를 해당 국가 이민자 언론을 통해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본 기자를 포함한 한인 언론과, 베트남, 일본 언론들이 초대됐다.


베일리 장관이 주관한 이번 회의에서, 이비 주수상은 "현재 제일 무역 파트너인 미국과 중국간 관계가 악화되고, 캐나다와 중국 외교 관계도 경색되고 있어, 새로운 통상을 위한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생각해 BC주의 3번째 4번째 무역 교역국인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싱가포르, 베트남을 방문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 아시아 국가를 선택한 것에 대해 이비 주수상은 "BC주가 태평양에 접한 주로 태평양 연안 국가와 문화 경제적으로 깊은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BC주에 해당 국가의 이민사회가 크다는 것도 한 이유로 들었다.


이어진 베일리 장관은 화상회의에 늦게 참여하는 브라 장관을 대신해 한국과 일본 방문 성과에 대해 브리핑 했는데, 한국과 일본에는 주로 IT 관련 기업과의 관계를 모색을 중점으로 두고 밴쿠버에 투자를 한 일본의 소니와 한국의 카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각효과(VFX) 스튜디오 중 하나인 VA스튜디오를 방문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밴쿠버가 갖는 영상 인프라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관련 기업이 북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다는 설명이다.


질의 시간을 통해, 밴쿠버가 노스헐리우드라고 불릴만큼 영상 인프라가 발달되어 있고, 한국은 오징어 게임 등 K-콘텐츠가 넷플릭스와 같은 OTT를 통해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어 서로 협력을 해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베일리 장관은 "오징어 게임과 기생충 등을 밴쿠버 필름 페스티발 등을 통해 봤다"며, 영상,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등 각기 다른 3가지 산업에서의 기회를 다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비 주수상은 "한국 영상 산업계에 BC주의 관련 기반 시설과 능력에 대해 소개하는 기회를 제시했다"며, 향후 더 적극적으로 한국 영상 콘텐츠 업계에 더 많이 BC주의 역량을 알리는데 다음 무역사절단이 집중해 달라는 본 기자의 제안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779건 3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BC주 연휴의 가뭄, 산불, 바람, 엎친데 덮친데, 또 엎친 격
5번 고속도로로 밴쿠버에서 캠룹스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Rossmoore Lake의 산불 상황. (BC WILDFIRE SERVICE facebook)BC 3일 현재 348건 산불 진행 중덥고, 건조하고, 바람까지 불어와메트로밴쿠버 가뭄 4단계 6주째BC주의 산불사태가
08-03
밴쿠버 한 여름 황금연휴 안전운전 요구
ICBC 페이스북BC데이 연휴를 맞아 많은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무사고 운전을 위한 사전 준비가 요구된다.BC주 수송기반시설부는 연휴 기간 중 많은 차량이 도로로 쏟아져 나올 것에 대비해 미리 운행 계획을 세우고 운전을 할 때 추가적으로 주의를 더 해 줄
08-03
밴쿠버 테슬러 차주들은 주목! 뺑소니 사고 수사 협조를
써리RCMP가 공개한 뺑소니 사고 현장을 지나간 테슬라 차량써리RCMP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 직후 현장을 지나간 테슬라 차량 운전자를 찾고 있다.지난달 29일 오전 12시 38분에 써리 128스트리트 8200블록에서 보행자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경찰에
08-03
밴쿠버 김준영 회계법인이 알려주는 Grow Your Business Online Gran…
Small Business BC를 통해 B.C.주내의 소규모 기업들이 전자상거래(E-Commerce) 기회를 활용하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온라인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2,400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모든 기준을 만족하는 기업이 대상- 이윤
08-03
밴쿠버 캐모아TV·오비스리더쉽 섬머 캠프 참가자 모집 중
오비스 리더쉽과 캐모아TV는 10~12학년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SUMMER CAMP for YOUNG LEADERS 2023'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캠프 일정은 8월 15일과 16일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참가비용은 중식대로 30달
08-03
밴쿠버 '제로 슈거 소주 처음처럼' 8월 1일 캐나다 출시
주류 유통업체 코비스 엔터프라이즈(대표 황선양)는 '처음처럼 새로 소주'를  8월 1일부로 캐나다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처음처럼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가’
08-03
밴쿠버 7월 말 교통사망 사고들로 얼룩진 메트로밴쿠버
밴쿠버 10대 몰던 차에 26세 우번 기사 사망29일 여성 각기 다른 2건 교통사고 목숨 잃어7월 마지막날이자 이번주 첫날인 지난 31일 메트로밴쿠버에서 교통사고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나오는 일이 벌어졌다.밴쿠버경찰서는 31일 오전 1시 55분에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08-01
밴쿠버 한국 예비교사, 밴쿠버에서 한국전쟁 역사 배운다
1일부터 4일까지 한국전 관련 교사 대회캐나다 한국전쟁 참전 교육자료 소개로미국의 비영리재단이 한국전쟁 참전국별 교육자료집 발간작업과 함께 한국전쟁 관련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세계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밴쿠버에서 열린다.국가보훈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쟁유업재단(이사장
08-01
밴쿠버 BC주 또 20대 산불 진화요원 사망
BC민간기업 계약한 온타리오 주민타고 있던 차량 도로에서 전복 돼BC주 산불 사태에 또 온타리오주에서 온 20대의 젊은 진화 요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포트세인트존스RCMP는 28일 오전 11시에 BC산불방지센터(BC WILDFIRE SERVICE)와 계약을 맺은 산
07-29
밴쿠버 비는 내렸지만 가뭄과 산불 해결에는 턱없이 부족
가뭄 4단계 14, 5단계 9로 전주보다 악화산불도 여전히 진행형 건 수 392건 기록이번주 초에 BC주 일부지역에서 비가 내렸지만, 가뭄해소와 산불 진화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BC주 가뭄정보포털에 따르면, 총 34 지역으로 나누었을 때 가뭄 4단계가
07-27
밴쿠버 밴쿠버의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기념식 거행
한국전 정전 기념일인 7월 27일 오전 11시에 버나비시의 평화의 사도 앞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기념식이 장민우사회로 열렸다. 지난 22일 연방보훈처가 진행한 정전기념 행사에 이어 한국전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2번째 행사가 됐다. 행사에는 연아마틴 상원의원과 견
07-27
밴쿠버 캐나다 한인사회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았다
C3캠프코리아,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많은 후원 답지1~8학년 입학 어린이 대상 한글 주제로 캠프 예정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배출한 밴쿠버 한인 리더그룹인 C3가 올해도 한글이라는 주제로 캠프코리아를 개최하는데, 한인사회의 많은 독지가의 후원이 답지하고 있다.C3(Kore
07-27
밴쿠버 연방보훈처 주최 한국전 정전 70주년 기념행사
연방의회 보훈담당 서기 직접 나와각 단계 정치인과 군인들 대거 참석올해로 한국전 정전 70주년이자,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캐나다 참전 군인들을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버나비에서도 성대한 기념식이 있었다.연방보훈처가 주관한 한국전 정전 70
07-27
밴쿠버 로얄 캐네디언, 한국전 참전 용사 오찬 대접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로얄 캐네디언이 7월 27일(목) 한국전 휴전 협정 70주년을 맞이하여 참전 용사들을 위해 한우리에서 오찬을 대접하는 후원의 자리를 가졌다.이에 앞서 이날 버나비 센트럴파크 평화의 사도 앞에서 정전 협정 70주년 기념행사가 거행됐다. 행사에
07-27
밴쿠버 김준영 회계법인이 알려주는 CDAP, 제대로 알고 신청하자!
최근 CDAP에 관련하여 손님분들께서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 간단히 설명 드립니다. 1. CDAP란? 캐나다 과학산업부(ISED) 연방정부에서 운영되며, 정부 지원금을 통해 중소기업 또는 개인 사업자들이 디지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금 및 무이자
07-27
밴쿠버 늘푸른장년회, BC주 반인종차별 입법지원 보조금 수급
밴쿠버 한인 중장년 모임인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의 2022년도 송년회 모습. 표영태 기자BC주정부가 새 반인종차별법 제정에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주 전역의 68개 단체에 30만달러 이상이 지급했는데, 한인사회에서는 늘푸른장년회가 포함됐다.메이블
07-27
밴쿠버 데비드 이비 BC주수상 '6∙25 전쟁 참전용사의 날' 기념 성명
데비드 이비 BC주수상70 년 전 오늘인 1953 년 7 월 27 일에 휴전 협정 체결로 적대 행위가 중단되고 6∙25 전쟁이 끝났습니다.오늘 6∙25 전쟁 참전용사의 날을 맞아 우리는 육상, 해상, 공중에서 전체주의 침략자에 맞서서 한국의 주권을 수호한 2만 6000
07-27
밴쿠버 늘푸른 장년회, 새로운 영어학습법 선보인다.
<사진 버나비 교육위원장으로부터 TESOL 자격증 수여받는 이원배 회장>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는 여름특강으로 ‘기초대화영어’강좌를 7월 10일부터 8월 28일까지 주 1회 매주 월요일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90분
07-26
밴쿠버 캠프코리아, 안 왔으면 모르지만 한 번 오면 또 오고 싶은 캠프
BC주 차세대 그룹인 C3가 2005년부터 매년 해오고 있는 캠프코리아가 올해도 어김없이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한인이나 다문화 어린이를 위한 캠프코리아는 캐나다에서 한인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아주 독특한 캠프이다. 캠프코
07-25
밴쿠버 밴쿠버 식품 물가가 서울보다 낮아
Numbeo의 생활비 물가 지수 그래프한국 중앙일보, 한국 OECD 국가 중 2위캐나다는 주요 국가들 중 10위로 나타나한국 중앙일보가 넘베오(Numbeo)의 생활비 관련 자료를 통해 식품비에 있어 한국이 OECD 국가 중 스위스 다음으로 비싼 국가라고 보도했다. 캐나
07-25
밴쿠버 Well Go USA, RANSOMED 8월 4일 북미개봉
Well Go USA는 한국 스릴러 Ransomed와 The Moon의 북미 개봉 날짜를 공개했다.액션 드라마 Ransomed는 8월 4일부터, SF 서바이벌 드라마 The Moon은 8월 18일에 개봉할 예정이다.랜섬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김성훈 감독과
07-25
밴쿠버 한국전 정전 및 참전용사 한국 재방문 기념식
지난 22일(토) 오전 10시에 캐나다보훈청(Veterans Affairs Canada) 주최로 2023년 한국전참전용사 한국 재방문을 기념하기 위한 제70주년 정전기념일 행사를 버나비 평화의 사도 앞에서 진행했다. 표영태 기자
07-24
밴쿠버 BC주 곳곳 비가 내리지만 산불 잡기에는 한계
Kersley 남북지역 산불 야경 모습. (BC WILDFIRE SERVICE FACEBOOK)메트로밴쿠버 수요일까지 비 예상내륙 비의 양보다 강풍에 산불 악화월요일 아침부터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고온 건조한 날씨를 다소 해소하고 일부 산불 지역도 산불 진
07-24
밴쿠버 BC 최악의 산불, 한국의 소방대의 도움의 손길 절실
Old Man Lake의 산불 상황(BC Wildfire Service)21일 오전 기준, 24시간 새 산불 발생 건 수 54개총 진행 중인 산불 건 수도 전날보다 22개 늘어나BC주가 올해 최악의 산불 자연재해를 겪으면서, 퀘벡주에 지원을 나온 한국 해외긴급구호대와
07-21
밴쿠버 "박재범 원소주(WON SOJU), 캐나다 시장 진출"
캐나다의  "프리미엄 소주 및 고급 와인 전문 수입사인  SOVINO WINE & SOOL INC.(대표: CHRISTINA LEE)"는 2022년 대한민국 주류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와  흥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세계
07-2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