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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서울보다 한참 밑으로 추락한 밴쿠버의 도시 위상

표영태 기자 입력23-10-03 10:16 수정 23-10-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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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nance Consultancy의 2024년도 세계 최고의 도시 보고서에 소개된 서울의 모습.


세계 최고 도시에서 50위에 머물러

캐나다 최고 도시 토론토 세계 23위


세계에서 가장 좋은 도시 순위에서 밴쿠버가 서울에 크게 뒤쳐지면서 겨우 50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Resonance Consultancy가 3일 발표한 2024년도 세계 최고의 도시 보고서(World’s Best Cities Report)에서 총 400개 도시를 평가해 100대 도시를 발표했는데 밴쿠버는 50위에 머물렀다.


캐나다 도시 중에는 토론토가 캐나다 도시 중에서는 가장 높은 23위를 차지했고, 이어 밴쿠버, 60위 몬트리올, 90위 오타와, 93위 캘거리 등 총 5개 도시가 100위 안에 들었다.


주거 적합성(Livability), 호감도(Lovability), 그리고 번영(Prosperity) 등 3가지로 점수를 내어 순위를 매겼다. 


주거 적합성에는 도보, 자전거 길, 관광명소, 공원 휴게 시설, 공항 접근성, 박물관, 그리고 고등교육 기관 등이 평가됐다. 호감도는 문화, 밤유흥, 식당, 쇼핑, 놀이공원, 온라인 평가 등이다. 번영에는 학사 학위 소지장 비율, 노동참여율, 개인총소득, 빈곤율, 포츈 글로벌 500대 기업수, 스타트업 수, 그리고 컨벤션 센터 규모 등이다.


밴쿠버는 주거 적합성에서 43위, 호감도에서 68위, 그리고 번영에서 62위를 차지했다. 토론토는 47위, 25위, 25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서울이 10위, 부산이 67위로 100위권 도시에 속했다. 서울은 주거 적합성에서 26위, 호감도에서 31위, 그리고 번영에서 8위를 차지했다.


서울에 대한 평가에서 한류 열품을 타고, 서울은 세계적인 대중문화의 중심지가 됐다고 봤다. 자세한 설명에서, 김치, K-POP, K-뷰티의 땅으로, 서울이 BTS, 오스카상을 받은 기생충, 광장시장 등 많은 뛰어난 현대 문화의 본고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에는 세계 500대 기업 중 6개의 기업 본사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미쉘링 가이드에 오른 176개의 식당 등이 있다는 점도 높은 순위를 받은 요인으로 꼽혔다.


부산에 대한 평가 중에는 (낮은)빈곤율에서 8위,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에서 34위로 높은 순위를 나타났다. 구체적인 설명에서 한국의 마이에미로 여름 휴가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한국의 여름 중심지라는 점이 강조됐다.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신세계 센텀 시티 부산, 대규모 놀이공원인 롯데월드어드벤쳐부산 등이 있다고 소개됐다. 이외에도 한국의 대표 항구인 부산항이 태평양과 아시아 무역항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고 소개됐다.


밴쿠버에 대해서는 상세 순위에서 대학이 19위, 자전거타기가 31위로 꼽혔다. 상세 설명에서 오래된 숲, 템플폴, 다양한 아시아 이민사회, 하키에 진심이 도시라는 설명이다.


전체 순위 10위권에는 1위 런던을 시작으로, 파리, 뉴욕, 도쿄, 싱가포르, 두바이, 샌프란시스코, 바르셀로나, 암스테르담 등이 들어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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