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 한인여성들의 수난시대-우기철 더 조심해야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버나비 한인여성들의 수난시대-우기철 더 조심해야

표영태 기자 입력23-11-02 09:45 수정 23-11-02 10:3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사진=전재민 명예기자


59세 여성 가족 실종 신고 후 사망한 채 발견

리치몬드 식당 안에서 자동차 돌진 사고 중상  


지난주 버나비 거주 한인 여성들이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선 지난 25일(수)일 가족에 의해 버나비에서 실종신고 됐던 59세의 한인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버나비RCMP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실종신고된 여성이 사망했다고 확인해줬다. 단지 이 여성의 사망이 타살이 아닌 것이라고 밝혀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버나비RCMP는 실종신고된 한인 여성을 찾기 위해 27일 저녁 시간대에 보도자료를 올리고, 고인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UBC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시민들의 협조를 구했으나 결국 생명을 구하지 못하고 사망 후 발견하게 됐다.


이번 사망이 범죄와 관련 없기 때문에 정확히 왜 이 여성이 가출을 했고, 사망에 이르렀는지는 더 이상 발표되지 않게 됐다.


또 다른 버나비 거주 한인 여성 관련 사고는 지난 27일 오전에 리치몬드 NO.3로드 6000블록에 위치한 한인 식당 '청춘'에서 발생했다. 


20세 운전자가 모는 테슬라 차량이 식당으로 돌진해 들어오면서, 식당 안에 있던 버나비 거주 46세 한인 여성이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음주나 마약에 의한 사고는 아니라고 했는데, 본지의 전재민 명예기자는 자동차에 초보운전자 표시인 N자가 부착돼 있어 운전미숙으로 추정했다.


밴쿠버총영사관은 사건이 발생한 후 사건사고를 당한 재외국민 조력를 위해 피해 여성가족과 접촉을 했는데, 다행히 응급실에 일반 병실로 옮길 정도로 회복을 했다.


한 주 안에 한인들이 사건사고로 사망하거나 크게 다치는 일이 드문 일이라서 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밴쿠버가 우기철로 접어들면서 시야가 불량해 교통 사고에 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19년도 1월에 리치몬드의 한 교차로에서 31세의 한인 여성 보행자가 길을 건너다 차에 치여 머리에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또 2000년대 초에는 다운타운 아트 갤러리 인근 교차로에서 화물 트럭에 한인 여성 유학생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교차로는 자동차 차량에 직진과 후회전 신호가 켜진 후 보행자 신호가 들어오는 곳이었다. 트레일러를 2개 달고 다니던 트럭이 우회전을 하는데 비가 내려 우산을 쓰고 있어 앞을 제대로 볼 수 없었던 한인 여성이 트레일러가 한 개 지나간 다음 횡단보도에 내려섰다가 차에 깔려 사망하게 됐다.


이외에도 우기철이 되면, 햇볕을 볼 수 없으면서 우울증에 걸려 자살 등 다양한 사건이 발생할 때이기도 하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779건 2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밴쿠버 폭설과 한파주의보-영하 20도까지 예상
연방기상청의 사이트에 BC주부터 사스카추언주까지 한판와 강풍으로 인해 날씨 경보가 붉게 물들었다. 시속 최대 60킬로미터 강풍까지 동반북극 기단 유입에 따라 주 전역 경보예년보다 따스한 겨울 날씨를 보이던 BC주에 이번주말 돌풍을 동반한 한파가 몰아치고 폭설까
01-11
밴쿠버 오강남 교수, 한국 소설 영문 번역판 내다
The Whisper of the Breeze from Pine Trees and Flowing Streams 표지한국에서 크게 환영 받던 남지심 작가의 소설 '솔바람 물결소리'가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교 오강남 교수에 의해 영역되어 캐나다에서 책으로 나왔
01-10
밴쿠버 새해 벽두 코퀴틀람 3일 연속 총격에 사망자까지
작년 9월 22일,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한 아파트 주변을 경찰이 통제를 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4일, 6일 글렌 드라이브 선상서 2건써리와 메이플릿지서도 총격 사건이2024년 새해가 밝자마자 메트로밴쿠버 곳곳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하고, 특히 캐나다
01-08
밴쿠버 제대로 된 한국 만들기 위해 꼭 챙겨야 할 서류
재외선거인이 오는 3월 27일(수)부터 4월 1일(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외투표소가 설치된 곳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공직선거법] 제218조의5 제4항에 따라 국적 확인에 필요한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캐나다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비
01-08
밴쿠버 코퀴틀람 대낮 번화가서 벌어진 뻔뻔한 총격사건
4일 코퀴틀람센터 쇼핑몰 인접 지역서 발생경찰 총격 용의자 2명 입건, 부상자는 없어코퀴틀람의 최대 대형 쇼핑물에 인접한 주택가에서 대낮에 총격 사건이 벌어져 다시 한 번 한인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북미에서 인구 대비 가장 많은 한인들이 모여 사는 코퀴틀람의 대형 쇼핑
01-05
밴쿠버 BC주 4인 가구라면 조만간 200달러 이상 통장에 꽂힌다
주정부 3번째 기후행동세금환급금 지불소득상한액 이하 BC주 200만 이상 대상BC주에서 모든 주민이 탄소세를 내고 있지만, 다시 최고 부유층을 제외하고 분기마다 세금 환급금으로 보상을 받는다. BC재무부는 이번주에 200만 가구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이번주에
01-05
밴쿠버 코퀴틀람센터 북쪽 글렌 드라이브가 위험하다
4일 오후 코퀴틀람 센터 북서쪽에 위치한 곳에 많은 경찰차가 와서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코퀴틀람 RCMP는 총격사건이라고만 우선 밝혔다. 작년 9월 22일 코퀴틀람 글렌 드라이브와 파이트리가 만나는 곳에 아파트에서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일
01-04
밴쿠버 작년 한 해 마무리를 위한 음악회 - 밴쿠버가스펠 콘서트
밴쿠버 가스펠 뮤지션 네트워크 소사이티는 작년 12월 28일 오후 6시부터 앤블리센터와 한식당 The Kitchen(2620 Sasamat St, Vancouver) 후원으로 밴쿠버이스트웨 위치한 임마뉴엘 밥티스트 교회에서 연말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제1회 밴
01-04
밴쿠버 밴쿠버월남참전유공자회 서상빈 차기 회장 선출
밴쿠버월남참전유공자회는 작년 12월 29일(금)에 써리 소재 서울회관에서 30여명의 회원과 10여명의 부인들이 함께한 밴쿠버 총회와 송년회 모임을 통해 2년 임기의 신임회장으로 서상빈 씨를 선출했다고 알려왔다. 서 신임회장은 "2024년, 월남 파병 60주년을
01-04
밴쿠버 음악 영재들과 함께 한 AMMC 자선음악회10년
지난 2일 열린 AMMC 만두콘서트에서 ‘2023년 제3회 AMMC 콩쿠르’ 수상자들인 VALERY LOU 피아노와 JAE PARK 바이올린 그리고 CHARLES LIM 첼로 협연이 펼쳐졌다. 표영태 기자2023년 AMMC 콩쿠르에서 목관악기 부문
01-04
밴쿠버 버나비 성추행 용의자 추적 중
남아시아계 40대 마른 체형작년 말일 브렌우드 지역서경찰이 작년 마지막날 저녁 버나비에서 길가던 여성을 성추행한 용의자를 찾고 있다.버나비RCMP는 지난 12월 31일(일) 오후 6시 30분쯤 브렌우드 드라이브를 딸 델타 에비뉴로가 있는 동쪽 편으로 향하던 한 여성이
01-04
밴쿠버 밴쿠버경찰, 4일부터 바디캠 착용
밴쿠버경찰서(VPD) 바디캠 착용 자료85명의 경찰 6개월간 시범 운영 참여교통경찰, 다운타운, 이스트밴쿠버서밴쿠버 경찰이 일선 경찰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경찰 활동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로 바디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밴쿠버경찰서(Vancouver P
01-04
밴쿠버 로저스 무약정 통신요금 인상, 월 9달러 추가 부담
무약정 인터넷과 휴대폰 가입자 대상파이도, 프리덤 외 별정 통신사 영향 캐나다의 거대 통신사로 작년에 샤도 합병한 로저스가 조만간 통신요금을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캐나다 국영방송사인 CBC는 로저스가 오는 17일부터 통신요금을 인상한다는 내용을 확인했다고
01-04
밴쿠버 인종 가리지 않고 걸려오는 중국어 목소리
셔터스톡지난 2개월간 BC주민 59%가 경험정당 지지나 정부 사칭보다 많아중국인과 이름이 비슷해 중국어 스팸전화나 메시지가 오는 줄 알았지만, 인종을 가리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조사설문전문기업 Research Co.가 3일 발표한 스팸전화나 메시지 관련 설문조사 결과
01-03
밴쿠버 내년까지 메트로밴쿠버에서 눈 보기는 힘들 듯
연초까지 비 예보, 예년보다 따스한 기온한국 기온은 한파와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오가고 있는데, 메트로밴쿠버의 날씨는 예년보다 포근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연방기상청이 발표한 주간 날씨에 따르면, 29일(금) 밤부터 비가 내려 새해 첫날 낮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12-28
밴쿠버 "길위에 김대중" 1월 13일 카메론센터 상영
총선 앞두고 서울의 봄과 함께 봐야 할 영화독재타도,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험대1979년에서 1980년까지 이어졌던 군사독재 종식이라는 희망과 다시 군부독재 쿠데타로 이어졌던 서울의 봄을 상기하며, 내년 총선을 통해 다시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되새겨 볼 영화가 내
12-28
밴쿠버 [신년사] 2024년 연아 마틴 상원의원 신년사
12-28
밴쿠버 [신년사] 2024년 주밴쿠버 총영사 신년사
존경하는 서부 캐나다 한인 동포 여러분,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청룡의 기운처럼 모두 강건하시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작년은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12-28
밴쿠버 밴쿠버 파독광부 송년회 - 파독 60주년 기념회 자리
60년대 한국 경제발전의 토대의 한 축을 담당했던 파독 광부들의 과거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밴쿠버에서 열렸다.재캐나다독일 동우회(회장 장수익)는 지난 22일(금) 오전 11시에 파독 60주년 기념행사 및 송년회를 써리의 한 주택단지 게스트하우스에서 가졌다.장수익
12-28
밴쿠버 무궁화여성회 참전용사 오찬 - 내일은 등불이 된다 무궁화가 핀단다
밴쿠버무궁화재단 오유순 이사장과 밴쿠버여성회(회장 김인순) 회원들은 지난 25일 오후 12시에 노스로드의 한 한인식당에서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오찬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참전유공자회의 이우성 고문과 회원들, 그리고 송요상, 정동민 명예회원들이 함께 자리를 했다
12-28
밴쿠버 [한인사회 송년행사] 포트무디청소년교향악단, 크리스마스 연주회
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의 크리스마스 연주회가 올해도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졌다.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단장 박혜정)은 지난 23일 오후 5시에 포트코퀴틀람에 위치한 리버사이드커뮤니티교회(2329 Fremont Connector, Port Coquitlam)에서 2023년
12-28
밴쿠버 무궁화재단, 뉴비스타 올해도 5만 달러 기부 이어가
서부캐나다의 유일한 한인 노인을 위한 요양원을 위한 무궁화재단의 성금이 올해도 전달됐다.무궁화재단 오유순 이사장과 이사진은 27일 오전 11시에 뉴비스타 한인요양원을 방문해 뉴비스타의 대린 프로이제 CEO에게 운영기부금 5만 달러를 전달했다.2023년도 기부금은 많은
12-28
밴쿠버 주밴쿠버총영사관, 재외선거 위반행위 예방·안내센터 운영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선거 홍보원이 노스로드 한인타운에서 재외국민 투표 홍보를 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내년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밴쿠버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재외선거 위반행위 예방·안내센터”를 내
12-27
밴쿠버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 송년회 이모저모
많은 한인단체와 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퀴틀람 향군회관에서 펼쳐진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 송년회 모습. 표영태 기자견종호 총영사가, 올 한 해 재향군인회의 활동에 대해 감사와 내년 행사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표영태 기자많은 한인사회 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재
12-27
밴쿠버 테일러 스위프트가 뭐라고 이 난리법석
8개월 만에 1조3728억 벌었다…美 타임 '올해의 인물' 이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달 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한 ‘에라스 투어’에서 공연하고 있다. AP=연합뉴스내년 밴쿠버 공연티켓 온라인 사기극
12-2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