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디지털경쟁력 캐나다와 한국 누가 앞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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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의 2023년 세계 디지털경쟁력 평가 순위 그래프 캡쳐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 세계 디지털경쟁력 평가
캐나다 지식 앞서지만, 기술과 미래준비에서 밀려
최근 한국의 행정망 먹통 사태로 내년도에 어떻게 한국의 디지털경쟁력이 평가될 지 모르지만, 한국의 디지털경쟁력이 캐나다보다 앞서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보고서가 나왔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2023년 세계 디지털경쟁력 평가결과, 평가대상 64개국 중 캐나다는 11위로 한국의 6위에 비해 뒤쳐졌다.
캐나다는 2019년 11위로 시작해 2021년까지 13위로 낮아졌다가 작년에 10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후 다시 한 계단 내려갔다. 반면 한국은 2019년 10위로 시작해 2020년 8위로 올랐다 2021년 12위로 내려가 최저순위를 기록한 후 작년에 8위로 4계단, 그리고 올해 다시 2 계단 올랐다.
평가는 지식, 기술, 미래준비도로 크게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지식에는 인재의 국제 경험, 직원 교육, 교육 및 연구개발 분야의 로봇 등이 세부 내용으로 평가된다. 기술에서는 지적재산권, 국가신용등급, 통신기술, 모바일 광대역통신 가입자 등이 있다. 미래준비도에는 세계화에 대한 태도,, 빅데이터 및 분석기술 활용, 공공민간 동반자 관계 등이 포함된다
캐나다는 지식에서 4위로 한국의 10위보다 앞섰다. 기술에서는 한국이 12위로 캐나다의 13위보다 앞섰고, 미래준비도에서는 한국이 1위인 반면, 캐나다는 11위에 머물렀다.
올해 순위에서 1위는 미국이 차지했다. 이어 네덜란드, 싱가포르, 덴마크, 스위스, 한국, 스웨덴, 핀란드, 대반, 홍콩, 그리고 캐나다 순이었다.
한국과 큰 표 차이로 2030 엑스포를 유치한 사우디아라비아는 30위로 전년 대비 5위가 상승했다. 일본은 작년보다 3계단 하락한 32위에 머물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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