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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5년전 써리 인질사태 긴박했던 순간 공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19 09:44 수정 24-04-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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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짜 권총 든 용의자에 14발 총격 사망


BC주의 한 인질 사태에 대한 증언이 공개되었다. 이 사건은 2019년 3월 써리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이 발포해 랜디 크로슨 씨와 노나 맥이완 씨가 사망한 비극으로 마무리되었다. BC주 검시관의 조사에서, 크리스 디블리 경관은 그당시 인질이 붙잡힌 방에 들어섰을 때 맥이완 씨가 침대 위에 누워 있었고, 크로슨 씨가 그녀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다른 손에 총을 들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디블리 경관은 크로슨씨이 맥이완씨를 죽이겠다고 위협하자 경찰이 문을 폭발물로 날려버린 후 비상 대응팀을 이끌고 그 방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방으로 들어서면서 잔해에 걸려 넘어지고 방패를 놓쳤으며 방은 폭발로 인해 어둡고 연기가 자욱했다고 설명했다.


디블리 경관은 맥이완씨가 움직여 크로슨씨의 몸통이 드러났을 때 그와 다른 경찰관들이 크로슨씨를 향해 14발의 총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사건 현장에서는 진짜 같은 모조 권총이 발견되었으며,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맡은 주 경찰 감시 기관은 경찰관들의 행동이 부적절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사건은 경찰이 처음 현장에 도착했을 때, 총소리와 여성의 비명을 신고 받고 출동한 것으로 시작되었다. 협상가들은 크로슨씨가 맥이완씨와의 관계가 끝나고 집에서 쫓겨난 후 잠재적으로 불안정 상태에서 발생한 폭력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인질 사건에 대한 이번 조사는 책임을 묻지 않지만 유사한 사망을 방지하기 위한 권고안을 제시할 수 있다. 이번 증언은 관련 당사자들에게 귀중한 통찰을 제공하며 장래의 위기 관리에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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