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날씨, 유익한 것도 선사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가뭄 날씨, 유익한 것도 선사

천세익기자 기자 입력15-07-27 16:1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올 여름, 유난히 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한 나쁜 소식이 많았다.

 

가뭄이 심해지자 잔디를 망가뜨리는 딱정벌레 피해가 증가했다. 또 밴쿠버라이트들이 좋아하는 해변가를 오염시키는 박테리아 가 늘어나기도 했다.

 

또 산불 피해와 버나비의 브렌트우드(Brentwood)에서 특히 심한 것으로 알려진 쥐가 늘어나 피해를 주었다. 그런데 건조한 날씨가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도 있다.

 

여름 휴가철을 괴롭히는 모기 감소다. SFU 대학 생물학자이자 모기 전문가인 칼 로웬버거(Carl Lowenberger)는 "모기알은 물이 있어야 부화한다.

 

주로 봄에 산의 눈이 녹을 때 그 물위에서 부화한다. 그런데 지난 겨울의 적은 강설량 영향으로 알들이 깨어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모기가 줄어 다행스러운 것 중 하나는 모기 뇌염의 일종인 웨스트 나일(West Nile)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모기 알은 두해를 넘겨 생존한다"며 "올해 부화하지 않은 알들이 내년 봄에 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트로 지역의 모기가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리치몬드와 델타, 프레이져 벨리 일부 지역에서는 피해가 늘어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879건 73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써리 교육청, 높은 프랑스어 수요 요구 고민
  대기자 리스트는 많은데 정작 등록 인원은 적어   써리의 쿠거 크릭 초등학교(Cougar Creek Elementary)가 불어 교육 프로그램(French Immersion Program)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08-27
밴쿠버 써리 교육청, 높은 프랑스어 수요 요구 고민
  대기자 리스트는 많은데 정작 등록 인원은 적어   써리의 쿠거 크릭 초등학교(Cougar Creek Elementary)가 불어 교육 프로그램(French Immersion Program)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08-27
캐나다 [2015 캐나다 총선 현장] 하퍼 총리, 농촌지역 광대역 통신망에 2억불 지출 …
[사진= CBC 캡쳐]   하퍼 총리는 온타리오 렌터스터에서 진행한 주말 유세에서 자신과 보수당 정부가 집권을 연장할 수 있다면 2014년 계획했던 2017년 까지의 농촌지역 광대역 통신망(rural broadband) 구축 완료를 위한 정책
08-26
캐나다 [2015 캐나다 총선 현장] 각 정당, 세금 공제 공약 경쟁
  하퍼, 자유당의 공약은 중복 공제 연방 자유당의 저스틴 트뤼도 당수는 만약 10 월 19 일 총선에 승리해 자신이 연방 수상이 된다면 교육자들을 위한 세금 공제를 제공하겠다고 발표 했다.   트뤼도는 수요일 오전,
08-26
밴쿠버 밴쿠버 이스트의 타워형 감시카메라 논란
  '사생활 침해' VS '공공 안전위해 불가피'   지난 25일(화), 밴쿠버 이스트 지역의 카슬로 스트리트(Kaslo St.)와 22번가(E 22nd Ave.)가 만나는 지역에 감
08-26
밴쿠버 밴쿠버 이스트의 타워형 감시카메라 논란
  '사생활 침해' VS '공공 안전위해 불가피'   지난 25일(화), 밴쿠버 이스트 지역의 카슬로 스트리트(Kaslo St.)와 22번가(E 22nd Ave.)가 만나는 지역에 감
08-26
캐나다 루니화, 미화대비 11년래 최저치
세계증시 쇼크 등 외부요인 작용  캐나다 달러 (이하 루니)가 24일 중국발 쇼크로 인한 전세계 증시 불안과 원자재 가격 하락 여파로 미화 대비 1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루니는 이날 환율시장에서
08-26
밴쿠버 헬프스 빅토리아 시장, '시애틀 언론과 소통 강화할 것'
    리사 헬프스(Lisa Helps) 빅토리아 시장(사진)이 광역 빅토리아(Capital Regional District)의 정책 추진을 비판하는 시애틀 타임즈(Seattle Times) 컬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08-26
밴쿠버 노스밴 RCMP, 납치 용의자 몽타주 공개
  흑인 남성 2인, 여학생 납치 시도   노스 밴쿠버 RCMP가 유괴를 시도한 용의자 몽타주를 공개했다.   그림 속 인물은 공범자와 함께 이 달 6일(목), 카필라노 몰(Capi
08-26
밴쿠버 노스밴 RCMP, 납치 용의자 몽타주 공개
  흑인 남성 2인, 여학생 납치 시도   노스 밴쿠버 RCMP가 유괴를 시도한 용의자 몽타주를 공개했다.   그림 속 인물은 공범자와 함께 이 달 6일(목), 카필라노 몰(Capi
08-26
교육 밴쿠버 어린이 합창교실 'K-Voice' 공개 수업 진행
  K-Voice 전용 연습실에서의 모습     어린이 합창교실 'K-Voice' 가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공개 수업을 진행한다.   이날 공개수업에는 '합창
08-26
밴쿠버 몬탈마노, UBC 이사장직에서 잠시 물러나기로
전 고등법원 판사가 조사 진행, '학교 규정 위반 여부' 관건   ‘교수의 학문적 자유를 침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존 몬탈바노(John Montalbano) UBC 대학 이사장이 ‘
08-26
밴쿠버 몬탈마노, UBC 이사장직에서 잠시 물러나기로
전 고등법원 판사가 조사 진행, '학교 규정 위반 여부' 관건   ‘교수의 학문적 자유를 침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존 몬탈바노(John Montalbano) UBC 대학 이사장이 ‘
08-26
캐나다 캐나다 최대 박물관, 대왕고래의 실제 심장 보존 결정
사진=대왕 고래의 심장. [사진=유투브 캡처]   미국 공영 PBS방송 등 외신은 캐나다 최대 박물관인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이 전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인 대왕고래의 실제 심장을 처음으로 보존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보도했다.  
08-25
밴쿠버 캠프 파이어 금지 무시하는 사람 많아
캠프 파이어, 티켓과 경고로 이어져                                  
08-25
밴쿠버 캠프 파이어 금지 무시하는 사람 많아
캠프 파이어, 티켓과 경고로 이어져                                  
08-25
캐나다 보수당, 여성문제 토론 불참선언
각 정당 입장 상반    총선 유세에 나선 연방정당들이 매일 같이 각종 선심 공약을 내놓고 있으나 정작 유권자 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과 관련된 이슈들은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
08-25
밴쿠버 골프장 산책로 폭행사고, 안전 비상
가해자 오리무중, '조깅하는 사람 중에 있을수도' 의견   지난 23일(일), 밴쿠버 시에서 산책 중이던 여성이 폭행당하는 일이 발생해 주민들을 놀라고 있다.   28세의 피해 여성은 이날 아침, 프
08-25
밴쿠버 골프장 산책로 폭행사고, 안전 비상
가해자 오리무중, '조깅하는 사람 중에 있을수도' 의견   지난 23일(일), 밴쿠버 시에서 산책 중이던 여성이 폭행당하는 일이 발생해 주민들을 놀라고 있다.   28세의 피해 여성은 이날 아침, 프
08-25
밴쿠버 사람에 친숙한 사슴들, 전문가 우려
(스탠리파크에서 관광객이 주는 간식을 받아먹는 모습)   '사고 위험성 줄이려면 사람과의 접촉 줄여야'   지난 7월 21일, 사슴 한 마리가 밴쿠버 다운타운에 등장해 많은 사람들이 놀랬다. <
08-25
밴쿠버 사람에 친숙한 사슴들, 전문가 우려
(스탠리파크에서 관광객이 주는 간식을 받아먹는 모습)   '사고 위험성 줄이려면 사람과의 접촉 줄여야'   지난 7월 21일, 사슴 한 마리가 밴쿠버 다운타운에 등장해 많은 사람들이 놀랬다. <
08-25
캐나다 BC주, 신민당 지지율 상승 vs 보수당 지지율 하락
하퍼(보수당)와 멀케이(신민당), 트루도(자유당)와 메이(녹색당) 당수 모습(사진 좌측부터)   '보수당 떠난 지지자, 신민당이 흡수하는 모양' 전문가 의견   연방 총선(10월 19일) 승
08-25
밴쿠버 BC주와 밴쿠버, 세컨더리 스위트 임대율 가장 높아
(지하층을 임대할 수 있는 비의 구조) (입구가 두 개인 주택의 모습)   '높은 집값으로 인한 모기지 부담이 원인' 전문가 의견   캐나다 최고의 집값을 자랑하는 밴쿠버의 ‘
08-25
밴쿠버 BC주와 밴쿠버, 세컨더리 스위트 임대율 가장 높아
(지하층을 임대할 수 있는 비의 구조) (입구가 두 개인 주택의 모습)   '높은 집값으로 인한 모기지 부담이 원인' 전문가 의견   캐나다 최고의 집값을 자랑하는 밴쿠버의 ‘
08-25
캐나다 선거법 개정안, 유권자 심판대 오른다
  등록카드 외 주거지 명시 신분증 요구 야권-시민단체 ‘반대소송’ 불사 10월19일 연방총선과 관련 위헌 소송에까지 휘말리며 논란을 불러온 선거법 개정안도 함께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을 것으로 지적됐다.&nbs
08-2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