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마다 열리는 갈라 디너, 버나비 힐튼 호텔에서 진행

오는 23일(목), 버나비에서 빈곤층 아동을 돕는 자선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2년마다열리는 ‘버나비 엠프티 보울즈(Burnaby Empty Bowles: Nosh for a Cause)’로 올해 8회를 맞는다.

수익금은 버나비 지역의 빈곤 아동들을 위해 일하는 재단과 소셜 워커들에게 돌아간다.

행사는 힐튼 호텔(Hilton Vancouver Metrotown Hotel)의 크리스탈 볼룸(Crystal Ballroom)에서 진행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앤드루 포터(Andrew Porter) 회장은 “버나비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많이 있다. 어떤 아이들은 식사조차 못하고 학교에 다니고 있다”며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 날 갈라 행사는 버나비에 거주하는 음악인이며 교육자인 아론 하디(Aaron Hardie)가 기획했다.

재즈와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도예가들이 만든 수제 그릇이 모든 참석자들에게 선물로 주어진다.’고 말했다. 

이 날 저녁 식사는 힐튼 호텔의 통 림(Tong Lim)과 페어 트리(The Pear Tree) 레스토랑의 스캇 제거(Scott Jaeger) 두 셰프가 준비하며, 벨리 베이커리(The Valley Bakery)의 잭 쿠이어(Jack Kuyer)가 디저트를 담당한다.

또 버나비 교육청 소속의 에이스잇(ACE-it Culinary Program) 요리 프로그램과 소속 교사들이 함께 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burnabyemptybowls.webs.com/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