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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슬픔에 잠긴 토피노, '빠른 대응 불구 귀한 생명 잃어'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10-2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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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fino-mayor-josie-osborne.jpg

조시 오스본 토피노 시장

 

 

밴쿠버 아일랜드에 위치한 인구 2천 명의 소도시 토피노(Tofino)가 슬픔에 잠겼다.

 

지난 25일(일) 발생한 고래 관광 보트 침몰 사고 때문이다. 당시 ‘MV Leviathan II’에는 27명이 탑승해 있었는데, 그 중 21명이 구조되고 5명이 사망, 그리고 1명이 실종 상태다.

 

사망한 5명은 모두 영국인이며, 실종자는 호주인 남성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고 당시 해안수비대(Canadian Coast Guard)는 물론 모터보트(Water Taxi) 회사 소속 배들과 그 외 개인 소유 선박들도 구조 작업에 투입되었으나 인명 피해를 막지 못했다. 

 

26일(월) 저녁에는 구조된 사람들과 가족들을 보호 중인 커뮤니티 센터에 주민들이 음식을 가져와 함께 식사하기도 했다.

 

조시 오스본(Josie Osborne) 토피노 시장은 “토피토 주민 모두가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그러나 “목숨을 잃은 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한동안 토피노는 아픔을 함께 하며 슬픔에 젖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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