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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중국, 스파이 혐의로 2년간 억류한 캐나다인 석방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9-17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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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부인과 함께 2년 전 체포됐던 캐나다인이 본국으로 돌아왔다고 15일(현지시간) BBC가 캐나다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2014년 8월 케빈 개럿은 중국 당국에 체포·구금됐으며 중국 군사 기밀을 훔친 스파이 혐의로 기소됐다. 

캐나다 밴쿠버 출신의 개럿은 1984년부터 아내 줄리아와 함께 중국에 거주해왔다. 이들 부부는 북한 인접 국경지대와 가까운 단둥(丹東) 시에서 유명한 카페를 운영했으며 난민들을 돕는 기독교 지원 활동을 했다.

줄리아 개럿은 지난해 2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케빈 개럿의 석방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최근 중국을 방문한 뒤 이뤄졌다.

개럿의 장남은 스파이 혐의에 대해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개럿 가족은 성명을 통해 캐빈 개럿이 판결을 받은 이후 15일 본국으로 송환됐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개럿이 본국으로 돌아와 기쁘다면서 개럿 가족이 회복된 것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8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트뤼도 총리에게 개럿에게 인도적인 대우를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리커창 총리는 다음 주 캐나다를 공식 방문하는 중에 트뤼도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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