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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교문위, 野 '미르 국감'…"안종범이 전경련 압박"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9-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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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I20160927_0012220667_web_99_20160927180017.jpg?type=w540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손혜원 "김재수 장관이 사장으로 있었던 aT가 미르재단 지원"
노웅래, "안종범이 전경련 압박" 녹취록 공개
안민석 "김종 문체부 2차관, K스포츠재단 설립에 적극 관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7일 야당 단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및 소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시작,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권력 실세 개입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허가를 내 준 소관부처다. 

이날 국정감사는 당초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체부 소관 기관을 대상으로 했으나, 유성엽 위원장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만 참석하면서 사실상 '미르 국감'이 됐다. 

NISI20160927_0012220682_web_99_20160927180017.jpg?type=w540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aT와 문화융성위원회, 한식재단 등이 주관하는 한식세계화 사업 중 에꼴 페랑디 학교와 진행하는 사업에 미르 재단이 관여해 왔고, 박근혜 대통령도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2013년 김재수 농림부장관이 사장으로 재직했던 aT 주관으로 한식 세계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2015년 미르 재단 설립 한 달만에 프랑스 유명 요리학교인 에꼴 페랑디와 MOU를 맺는다"며 "에꼴 페랑디를 좀 더 본격적으로 한국에 끌어들이기 위해 미르 재단을 만든 것이 아닌지 추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에꼴 페랑디와의 행사를 aT가 주관하면서 미르 재단에 도움을 준 것 아니냐. aT의 예산이 계속 들어갔기 때문에 김재수 장관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노웅래 의원은 이날 회의장에서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미르·K스포츠재단 기금 출연과정에서 전경련을 압박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공개해 파장을 예고했다. 그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한 기업의 고위 관계자는 "안종범 수석이 전경련에 얘기해서 전경련에서 일괄적으로 기업들에 할당해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청와대 지시가 없었다"는 전경련의 기존 입장과는 반대되는 진술이다.

안민석 의원도 K스포츠재단이 출범하는 과정에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폈다. 그는 정동구 K스포츠재단 초대 이사장과 김종 차관이 과거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함께 이사진으로 활동한 점을 강조했다.

특히 K스포츠재단 소속의 태권도 시범단에 대해 "태권도인들 사이에서는 그 시범단을 C급 정도로 알고있는데, 어떻게 해외순방에 동행할 수 있었겠느냐"며 "이번 해외순방 행사 담당업체였던 더플레이그라운드 김홍탁 대표와 김종 차관은 광성고등학교 동창이 아니냐"고 김종 문체부 2차관과 K스포츠재단의 관련성을 주장했다. 김 차관은 자신에 대한 이같은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NISI20160927_0012221590_web_99_20160927180017.jpg?type=w540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야권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단독 처리에 반발해 국회 일정 전면 중단을 선언, 국감에 불참했다.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도 "설립총회 회의록도 두 재단이 똑같다. 한 사람이 써서 등록해서 허가를 내주고, 바로 현판식도 했다는 거 아니냐. 왜 그렇게 했겠냐. 사전에 다 모의된 것"이라며 "모금 경로도 의심투성이다. 제가 어떤 기업 임원과 통화했는데, 전경련 상임부회장 이승철 씨는 청와대 비선의 역할이 없고서는 움직일 수 없었을 거라고 하더라. 그 주역이 최순실 씨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같은 야당 의원들의 주장과 추궁에 대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의혹의 핵심에 선 최순실 씨에 대해서도 "제가 알지 못하는 분이며 언론보도를 통해 그 분의 가족관계 정도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두 재단이 박 대통령 퇴임을 위해 준비된 재단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대통령께서 퇴임 후에 두 재단을 통해 업무를 보거나, 재단에 의지할 상황이 아니라는 황교안 국무총리의 답변에 동의한다"며 "미르재단은 한식세계화를 위한 교육사업을 담당하고, K스포츠재단은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를 지원하는데, 과연 대통령께서 퇴임 후 이런 사업을 담당하는 재단에 관여할 일이 있을까라는 게 제 개인적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같은 의혹을 조사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비리 의혹이나 재단 설립의 과정, 실세개입이나 이런 것들에 관해서는 저희 관리감독 사항이 아니라고 사료된다"고 답변, 사실상 거부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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