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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버니어 교육부 장관, "학교 정원 95%는 교육 예산 알뜰 사용 목적"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6-2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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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 세금 지원에 대해서는 "교육에 선택권 있어야"

 

교육 예산 삭감과 관련해 여러 교육청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마이크 버니어(Mike Bernier) 교육부 장관(사진)이 CBC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크게 두 가지에 대해 질문을 받고 답변했다. 그것은 "자연재해에 취약한 건물의 개선 예산을 받기 위한 기준이 왜 정원의 95%인가?"와 "주정부가 사립학교를 지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이다.

 

버니어 장관은 "현재 BC주 학교들에는 학교 정원이 꽉 차지 않아 생기는 빈 자리들이 많고, 이로 인해 매년 3천 7백만 달러가 낭비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운 목표가 정원의 95%이고 이는 경우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 교육청장들과 개별적으로 만나 자세한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왜 하필 95%인가? 어떻게 선정된 기준인가?"를 재차 질문받자 그는 "모든 것은 세금을 알뜰하게 지출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학교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정원이 가득찬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예산을 낭비하지 않고 모두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답했다.

 

공립교육 예산 삭감과 동시에 이루어진 사립학교들에 대한 세금 지원도 한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올해 3억 5천 8백만 달러가 사립학교에 지원되고 있다. 이에 대해 버니어 장관은 "교육에도 선택권이 있어야 한다. 자녀를 사립학교에 보내는 것은 학부모의 선택이다. 그리고 이 학부모들 역시 세금을 내고 있다"고 답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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