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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밴쿠버 유학생들이 가장 즐겨 찾는 인터넷 카페인 우벤유에 쉐어룸 문제로 불만을 올리는 글들이 자주 올라온다. 또 주밴쿠버총영사관에서 연간 2회 진행하는 워킹홀리데이 안전생활을 위한 세미나에서도 쉐어룸 관련 사기문제로 영사관 자문변호사에게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사실 밴쿠버 유학생이라면 거의 대다수가 홈스테이 또는 쉐어룸에서 거주하고 있다. 또 홈스테이와 쉐어룸 두 곳을 다 경험해 본 학생들도 꽤 많다. 보통 유학 온 처음 한, 두 달은 적응하기 위해 홈스테이에를 하다가 엄격한 규율, 비용, 거리 등의 이유로 쉐어룸을 찾아 나…
한 푼 두 푼이 아쉬운 가난한 유학생들에게 ‘시가’ 인 크랩을 먹을 수 있는 기회는 좀처럼 흔하지 않다. 가격이 명시되어 있지 않은 메뉴 뒤로 좌절감을 느껴 본 적 있는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큰 마음먹고 갔지만 턱없이 부족한 주머니 사정 때문에 다른 메뉴로 주문을 한 경험도 부지기수로 있을 것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 캐나다에서 저렴한 가격에 특별한 경험까지 할 수 있는 이색 체험 활동을 제안하려고 한다.혹시 게 잡이를 들어 본적 있는가? 캐나다 BC주에서는 게, 연어, 조개 등을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영어를 향상 시키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집 밖으로 나가 현지인 친구를 사귀는 거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을
사실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기회가 많지 않고, 어려운 일이란
걸 아는 사람 또한 많을 것이다. 밴쿠버에 온 지 2-3개월
되던 차 말하기는 여전히 무섭고, 듣기는 영어에 관해선 귀머거리이며 불안감만 커져 갈 때, 캠브리지 수업이라는 영어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캠브리지
수업은 시험을 준비하는 수업이며 시험은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개발한 국제 공인 영어 능력 시험으로 사실 유럽에선 한국의 토익만큼 중요한 시험이다. (…
호슈베이 안 쪽에 위치노을 구경하기 최적위치를 잘 설명해 줄 수 없지만, 성산대교 밑 어디쯤 사람들이 발길이 잘 들지 않아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그동안 복잡했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굳이 시간을 들여 한 번씩 찾게 되는 그런 나만의 장소를 모두들 하나씩 가지고 있을 것이다.다운타운 밴쿠버시티 센터(Vancouver City Centre)역에서 약 1시간, West Vancouver 끝자락에 부산했던 도심을 벗어나 조용히 자연의 시간과 하나 될 수 있는, 와이트클리프(Whytecliff) 공원이 있다. 호슈베이(Horseshoe …
크고 맛있고 신선해 가성비 최고한국에서는 ‘맛집’이라는 말이 흔하다. ‘맛집’은 맛있는 음식점이라는 뜻의 말인데 이는 한국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단어라고 생각한다.캐나다는 아무래도 고유의 음식문화가 한국만큼 많이 발달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여러 다른 문화권의 음식들을 거리에서 쉽게 접할 수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한인 유학생들이 찾는 도시들 중의 하나인 밴쿠버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모여 살기에 아마 가장 다양한 민족들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도시로 꼽힌다.한국에서는 한…
잉글리시베이에 자리를 잡고 잔디밭에 앉아 음식을 먹고 있으면 거위가 뒤뚱뒤뚱 다가와 한 입만 달라는 애절한 눈빛을 보낸다. 사람들은 애써 무시하지만 그들은 자연스레 그 사이에서 떨어진 음식을 주워먹곤 한다.스탠리파크, 잉글리시베이, 콜하버 등 밴쿠버 곳곳에서 거위를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밴쿠버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밴쿠버 안에서 라쿤, 코요테 등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동물들을 만나게 되는데 조금만 시외로 나가면 여우, 사슴, 곰 등 더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다.밴쿠버 사람들은 동물사랑이 아주 지극하다. …
매일 똑 같은 일상을 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게 된다. 한국과 밴쿠버의 여가생활은 많이 다르다. 한국에서 노는 것처럼 친구들과 모여 술자리를 갖는 것도 비싼 소주 가격 때문에 부담스럽다.소주 한 병 가격으로 2시간동안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아주 좋은 장소를가 있다. 초등학교시절 학교 앞 혹은 문방구 옆에 많이 있던 팡팡이(트램펄린)을 기억하는 젊은이들이 많을 것이다. Extreme Air Park는 아주 큰 물류창고를 트램펄린 놀이터로 개조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다.그냥 트램펄린만…
캐나다에 처음 와서 슈퍼마켓에 갔을 때 우유 코너에서 잠시 머뭇거렸던 기억이 난다. 익숙하지 않았던 영어 때문이기도 했지만 우유종류와 브랜드가 너무 다양했기 때문이다. 많은 유학생들이 이와 같은 경험을 해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유는 우리의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식품이다. 흔히 아침에 시리얼, 빵 등을 섭취하는 이곳 캐나다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렇다면 그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우유는 기본적으로 whole milk, reduced-fat milk, low-fat milk, fat-free milk로 나뉜다. 이때 우유의 이름을 결정짓…
눈이 소복이 내리고, 손을 호호 불며 길거리를 거닐 겨울이 되자 불현듯
2가지가 떠올랐다. 이한치한 이라고 했던가 가까운 스키장도
있겠다 웅크리고 있던 몸을 깨워줄 겨울철 대표 레포츠인 스키와, 그동안 찬바람에 얼었던 온 몸을 노곤히
녹여줄 온천이다.다운타운에서 1번 고속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약 1시간 30분 떨어진 곳에 1500여명이
거주하는 Harrison hot springs라는 자그마한 마을이 있다. 마을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천연 온천이 유명한 마을로 여름에는 레저를 즐기러, 겨울에는 온천욕을 즐기러 많은 관광객들이 …
수많은 인종들의 수만큼 많은 종류의 요리들을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고향의 맛을 찾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고향에서는 어느 식당을 가더라도 그 나라의 맛을 느낄 수 있겠지만, 타국에서 고향의 맛을 찾기에는 식재료와 현지화 된 요리 때문에 찾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맛집을 찾는 방법은 그 나라 친구들에게 묻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오늘 소개할 식당은 손님의 대부분이 브라질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을 정도로 많은 브라질 사람들이 고향의 맛을 찾아 오는 브라질리안 스테이크 하우스 Rio이다. 사실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