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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관용·다양성으로 살맛 나는 캐나다 만드는 젊은 리더
테러로 보수화된 미국과는 노선이 살짝 달라...
2015년 11월 4일 캐나다 23대 총리에 오른 쥐스탱 트뤼도는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43세라는 젊은 나이에 한 나라의 최고 정치지도자가 됐다는 것 자체가 주목거리다.
캐나다의 이웃나라인 미국의 버락 오바마(54) 대통령도 2009년 48세에 권좌에 올랐다. 이에 따라 북미의 두 나라인 미국과 캐나다가 나란히 젊은 지도자를 두게 된 것도 전 세계의 관심을 부를 수밖에 없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양자 컴퓨팅에 대해 질문하는 기자의 코를 납작해주는 동영상이 컴퓨터에 대해서 박식한 자신의 괴짜적인 측면도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온타리오주(州) 워털루에 있는 유명 이론물리학 연구소 페리미터 연구소를 방문해 이 연구소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양자 컴퓨팅을 질문한 기자의 질문에 거침없이 대답하면 뇌섹 매력까지 보여주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트뤼도 총리가 지난 4월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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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 차기 총리는 31일(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발생한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러시아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고 슬픔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끔찍한 추락 사고의 원인을 아직 알지 못하지만 이번 비극으로 목숨을 잃은 이들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이집트 시나이반도 산악지대에 지난 31일 러시아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
저스틴 트뤼도(43) 캐나다 신임 총리가 총선에서 승리하자마자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캐나다 전투기가 수행해온 폭격을 중단하겠다고 미국에 통보하는 등 외교 정책의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10년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한 중도 진보성향의 자유당 정부는 키스톤 송유관 건설 문제로 얼룩진 미국과 캐나다 관계를 비롯해 시리아 난민,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중동 외교, 기후 변화 이슈 등에서 보수당 정권과는 사뭇 다른 접근법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 미-캐나다 관계개선 기대…키스톤 프로젝트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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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담을 위해 터키에 도착한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공항에서 화동의 환영을 받고 있다.(CBC)
저스틴 트뤼도 신임 캐나다 총리는 19일주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 회의에서 오바마 미국대통령과 만나 회담을 갖는다.
백악관의 존 어니스트 대변인은 두 정상의 논의할 여러 문제 중에 미국주도의 이슬람국가(IS) 폭격에서 캐나다 전투기들을 빼기로한 트뤼도총리의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12일 자신의 제트전투기 철수 계획은 동맹국들과 협조하는 가운데 책임…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년 3월10일 미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밝혔다.
트뤼도 총리의 이번 공식 방문에는 국빈 만찬이 예정돼 있다고 정치전문 매체인 더힐이 백악관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백악관에서 캐나다 총리에게 국빈 만찬을 제공한 것은 1997년 빌 클린턴 대통령 집권 시절로 당시 장 크레티앙 총리가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43세의 젊은 지도자인 트뤼도 총리는 자유당이 지난 10월 총선에서 승리한 후 지난 11월4일 총리로 취임했다.
조시 어니스트 …
저스틴 트뤼도. [사진 AP]
미국 남가주 대학 공공외교센터는 매년 '가장 두드러진 공공외교 뉴스'를 선정한다. 지난해엔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가장 각광받았다. 캐나다를 재미없고 못난 이웃으로 업신여겼던 미국에서도 43살의 젊은 총리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유력지 뉴욕 타임스에 장문의 인터뷰가 소개됐고, 최대 패션지 '보그'는 트뤼도와 그의 부인을 멋진 패션 모델처럼 다뤘다.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 국민들은 트뤼도 총리의 인기를 조금은 황당하게 느끼면서도 미국의 그림자에 가려져 …
캐나다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재진출 추진을 공식화했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한 뒤 기자회견에서 2021~2022년 2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재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임기가 2000년을 마지막으로 끝났다는 점을 언급하며 "캐나다가 다시 (유엔으로) 나아가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와 더불어 유엔 주도 국제 평화유지군(PKO) 활동을 …
자유당이 추진하는 남성형 가사변경에 보수당은 반대 중 저스틴 트루도(Justin Trudeau) 총리가 지난 주에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보컬 그룹 더 테너(The Tenors)가 캐나다 국가인'오 캐나다'(O Canada) 가사를 바꾸어 부른 사건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미국의 메이저리그 야구 올스타 전에서 멤버 레미죠 페레이라(Remigio Pereira)가 가사 일부를 바꾸어 미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경찰과 흑인 사이의 갈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표현한 사건이다. <본지 15일(금) 기사 참조&…
부제: 전문가, "지도자들 영향력으로 다수의 행동 쉽게 바뀌어" 인종차별적인 막말을 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캐나다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후 캐나다에서도 인종차별과 혐호를 담은 메시지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 백인우월주의를 대표하는 상징으로는 독일 나치당의 상징이었던 스와스티카 낙서가 캐나다에서도 종종낙서가 발견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혐오 범죄로 간주하고 낙서자들을 체포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일(화)의 미 대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