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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비선’ 진료를 한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씨가 법정에서 이명박 정부 당시 김윤옥 여사도 진료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김태업) 심리로 24일 열린 정기양 전 대통령 자문의에 대한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박씨는 2013년 12월 청와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처음 만난 상황을 묻는 변호인 질문에 답하던 중에 “예전 정부 때도 저와 김 원장이 함께 (청와대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러자 재판부가 직접 “예전 정부 때도 청와대에 간 적이 있다고 했는데 어느 정부 때를 …
국민의당 소속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4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향해 "친박근혜 패권세력이 떠나간 자리에 친문재인 패권이 들어선다고 무슨 정치발전이 되겠느냐"고 말했다.김 전 대표는 이날 용산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 후보를 위해 백의종군하며 힘을 보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문 후보는) 과거 총선 출마를 요구받자 '나는 정치할 체질이 아니다'라며 해외로 피신까지 갔던 분이다. 그럼에도 특정세력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다…
코퀴틀람-메일러드빌 선거구에 출마한 한인 후보 스티브 김(Steve Kim)이 버나비-로히드 선거구에 출마한 카트리나 첸(Katrina Chen, NDP) 후보를 비판하고 나섰다.첸 후보가 "이민자 출신 출마자들은 정치에 대한 관심보다 명성을 떨치고 싶은 욕망이 더 크다." 며, "이들은 정치를 잘 모르면서 선거에 출마하기도 한다. 또 지역 사회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보다 자신의 지위를 높이고자 정치계에 입성한다. 그리고 정당이 이들을 공천하는 것은 이들과 같은 나라의 이민자 출신인 유권자들의 표를…
[일러스트: 강일구] 21세기 인류는 의ㆍ식ㆍ주에 스마트폰을 하나 더해 의ㆍ식ㆍ주ㆍ폰을 생존의 필수품으로 살아가고 있다. 스마트폰은 전화와 문자는 기본이고, 이를 통해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기며 뉴스를 읽고 영화를 보는 소통수단이다. 길을 찾고 길 안내를 하고 뱅킹과 쇼핑까지 해주는 만능수단이다. 의식주에 못지 않게 현대인의 24시간 필수품인 이유다. 스마트폰은 사회적 관계도 크게 확장시켜주고 있다. 유명인사 김모(53)씨의 페이스북 친구는 개인 한도 5000명이 꽉 차 있다. 그에게 친구 요청을 해도 수용되지 않는…
5월 9일 BC주총선에 유일한 한인후보자로 나온 자유당의 스티브 김 후보와 지지자들이 15일 오후 2-4시까지 버나비 한남수퍼마켓앞에서 선거캠페인을 펼쳤다.스티브 김은 유권자들과의 만남을 가졌고 주총선에 꼭 투표할수 있도록 관련정보도 전했다.표영태 기자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갈라선 이후 처음 열린 4·12 재·보궐선거에서 대표적 친박계인 한국당 김재원 후보가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에서 승리했다. 수도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와 한국당 김종천 후보가 각각 하남시장과 포천시장에 당선됐고, 충북 괴산군수에는 무소속 나용찬 후보가 뽑혔다.국회의원 지역구 1곳과 기초단체장 3곳 외에 광역·기초의원을 포함해 전국 30곳에서 치러진 이번 재·보궐선거는 대선 전초전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선거 전 16곳을 차지했던 한국당은 1…
김건 총영사가 한국 넷마블에 의해 인수합병된 카밤밴쿠버스튜디오를 방문했다.[사진제공: 총영사관]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북미 시장을 노리는 넷마블의 밴쿠버 현지 법인인 카밤스튜디오에 김건 주밴쿠버 총영사관 방문을 했다.김 총영사는 지난 11일 오후 카밤밴쿠버 스튜디오를 방문해현황을 청취하고 스튜디오 내부 현장을 둘러보았다.카밤밴쿠버스튜디오에는 현재 170여명의 현지 게임개발자들이 고용되어 있어, 우리기업이 밴쿠버의 고소득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다.이 스튜디오는 넷마블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한…
(사진= 스티브 김의 선거사무소 오픈식 모습)코퀴틀람- 메일라드빌 지역구 자유당 주의원 후보로 출마한 한인스티브 김(김형동)이 본격적으로 선거 캠페인에 돌입했다.스티브 김은 인접 선거구인 스티브 달링과 함께11일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지지자들이 도로에 도열해 선거 캠페인 선거판을 들고 운전자들에게 흔들며 유세하는 캠페인을 벌인다.장소는 스티브 김의 경우 어스틴과 노스로드 코너의 데니스 레스토랑 쪽에서 스티브 달링은 에쏘 주유소에서 선거유세를 한다.이날 오후 12시에는 최초의 선거판을 꼽는 행사가1701 포스터 에비뉴(Foster A…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왼쪽)가 10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회동하고 “서울시의 검증된 정책과 인재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문 후보와 박 시장은 광화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논의했다. [오종택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일 “주변국들이 한국의 대통령 궐위 상황을 이용해 한국을 배제하고 자기들의 이해대로 한반도 문제를 처리하려는 경향이 보인다”며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행위는 결단코 한국의 동의 없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문 후보는 이…
[일러스트: 강일구] 서울에 사는 회사원 윤모(59)씨는 주말마다 지방에 있는 요양시설을 찾아간다. 거동하지 못하는 아버지(92)의 건강상태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평소 정정하던 아버지는 일흔을 넘겨서도 청년처럼 건강했다. 그런데 여든줄로 접어들자 뇌졸중이 찾아오더니 아예 몸을 쓰지 못하게 됐다. 침상에만 누워 있는 와상환자가 된 지도 벌써 3년째다.아버지 간병 비용은 고스란히 외아들인 윤씨 몫이다. 노인성 질환을 인정받아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고 있지만 식대ㆍ기저귀값을 포함하면 본인 부담금도 50만원이 넘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