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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밴쿠버는 비가 시작도 되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여기저기 붉은 색 단풍과 알록달록 아름다운 자연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정도네요.어느 한가한 토요일 오후 버나비 마운틴 골프장을 다녀왔습니다.라운딩중에 만화책에서만 보던 새빨강색 독버섯을 만날수 있었는데요..사진과는 다르게 색상이 너무 짙어 이쁘기도 했지만 살짝 무섭기 까지 했습니다.빨강 버섯 곰팡이 라고 불리오는 이 것은 가끔 만화책에 등장해 바로 알아 볼수 있었어요.사슴도 코요태들도 자주 출몰하는 골프장인데 살짝 걱정도 되었답니다버나비 마운틴 골프장: 7600 H…
사진출처=프린스조지 관광청 페이스북지금 이 순간에도 하와이 북쪽에 위치한 북태평양에는 수 많은 Plastic 제품들이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한다. 그 결과 우리가 먹는 생선에도 미세한 Plastic 성분이 섞여 있을 수 있다 하니 새삼 Plastic의 환경 오염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내가 가게를 시작한 77년도만 해도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백은 오늘 날과 같은 비닐 백이 아니라 종이 백이었다. 사이즈도 다양하여 담배나 Chocolate, 사탕을 담아주는 작은 것으로부터 우유나 병, Soft drink 병, Soup …
민완기(사)한국문협 캐나다 밴쿠버지부 회원1939년도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는 캔자스 한 농장에 사는 도로시라는 여자 아이가 저 멀리 미지의 세계로 탈출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부른 노래 ‘Over the Rainbow'가 담겨져 있다. 늦은 저녁, 책상에 앉아 이리 저리 인터넷 서핑을 즐기던 차에 우연히 한 블로그의 배경음악으로 듣는 ‘쥬디 갈란드’의 목소리는 가을비처럼 촉촉이 가슴을 적신다.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There's a land that I heard of once in…
사진=프린스조지 관광공사 홈페이지Fort St. James 와 같은 작은 동네의 공동묘지는 대부분 교회나 성당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영어로 묘지는 Grave Yard 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말은 공장의 교대시간에도 사용된다. 낮 일은 Day Shift, 오후 일은 Afternoon Shift. 철야 근무는 Night Shift인데흔히들 Grave Yard Shift라고 부른다. Boiler 실은 반장 한 사람(3Rd Class, 낮에만 근무))과 4 사람(4th Class)의 Steam Engineer 가 7일 일하고 4일 쉬고…
사진출처=프린스조지 시 페이스북Fort St. James는 Prince George 보다 1년 빠른 1806년에 수출업자, North West Company와 피혁업자,Simon Fraser에 의해 마을이 이루어졌고 1821년에 두 업체가 하나가 된 Hudson’s Bay Company에 의해 발전하게 되었다.이 지방에서 획득할 수 있는 수 많은 양질의 모피( 주로 Beaver)을 유럽으로 수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래소를 Stuart Lake Post라 이름 지었고, 이 건물은 1948년에 연방 정부에 의해 National Hist…
프린스조지 관광청 홈페이지 사진1972년도. 그 당시 B.C 주에서는 1년 이상 산 후에 집을 구입하면 $1000을 주(Province)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었다. 아쉽게도 나는 그 혜택을 누릴 수 없었다. 그 해 1월에 취직을 하고 2월에 회사에서 건축한 새 집(1000S/F)을 구입했기 때문이다.집 값은 $10000. 내 호주머니에는 한 푼도 없었으나, 형님의 보증으로 은행에서 $1000, 회사에서 봉급에서 공제하는 조건으로 $2000, 은행에서 나머지 $7000융자 받아 3Bed/1 washroom/Living room/Ki…
사진 신헌영칠리왁에 있는 엘크트레일 Thurston Mountain에 첫눈이 왔다.가을 단풍이 들기도 전에 눈덮인 겨울산을 맞이한 등산객들의 기쁜 표정속에 밴쿠버에도 겨울이 어김없이 찾아 왔다. 칠리왁에 있는 엘크 마운틴 트레일은 봄에는 들 꽃이 아름답고 가을엔 블루베리 단풍이 멋진 곳인데 단풍보다 먼저 찾아 온 눈이 등산객들의 마음에 눈꽃을 피웠다.
사진=프린스조지 관광청 페이스북프린스 죠지에 도착 후, 며칠 안되어 백인 남자의 방문을 받았다.방문 이유는 대학 장학금 보험에 가입하라는 것이었다. 4세, 2세의 남매를 가진 우리에게 먼 장래의 일을 말하니까 처음엔 어리둥절했다. 그의 설명인즉, 매월 내는 돈은 걱정 말라는 것이었다.왜냐면 나라에서 아이를 위해 지불하는 그 돈(약$15 정도)으로 충당 되기 때문이라고 부언한다. 5년간 납입하면, 자녀가 대학 입학 후 2학년부터 3년간 전액을 지불한다는 그의 감언이설(?)에 어리둥절한 상태에서 싸인을 하고 말았다.덕분에 남매는 남들이…
차로 다녀온 온천여행(4)Nakusp Hot Springs - Vancouver아청 박혜정캐나다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지휘자어제는 텐트에서 자려다 차가 더 편하다고 해서 텐트에는 짐을 옮겨놓고 차에서 잠을 잤다. 물론 편하긴 했지만 자꾸 자다가 미끄러져 내려갔다. 미끄러지면 다시 올라오고를 반복하며…. 아침에 일어나 차에서 내려 보니 어제 컴컴할 때 도착해서 차를 주차했기 때문에 수평이 맞지 않아서 생긴 불편이었다. 앉아있을 때는 전혀 느끼지 못할 만큼의 기울기이지만 잠을 자기위한 주차는 정확히 수평을 맞추어야한다는 것을 몸소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