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서예지가 조종"…김정현, 여배우와 불화설 난 드라마 하차 배경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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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4-13 03:00 조회2,2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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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정현은 2018년 출연한 32부작 MBC 드라마 '시간'에서 여자 주인공인 서주현(소녀시대 서현)과 호흡을 맞췄다. 이 드라마의 장르는 애초 멜로 복수극, 두 주연의 멜로 연기가 장면 곳곳에 예고돼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스킨십이 있는 장면들은 대부분 수정되거나 빠졌다고 한다. 한 현장 관계자는 매체에 "(김정현이) 현장에서 계속 대본 수정을 요구했다. 정신적 사랑이 중요하다며 스킨십을 빼달라고 했다. 뜻대로 되지 않으면 갑자기 뛰쳐나가 헛구역질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정현은 서예지를 안심시키려는 듯 "오늘 여자 스태프에게 인사도 안 했고요. 다른 사람한테 완전 딱딱", "장(준호) 감독한테 다시 한번 로맨스 안 된다고 못 박았어요", "너만 만질 수 있어 내 손은"이라고 답한다. 김정현은 스스로 자신을 "김딱딱"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김정현 소속사 측은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작품에 누가 되고 싶지 않다는 김정현의 강한 의지로 치료를 병행하며 촬영에 임해왔고, 제작진도 배우의 의지를 최대한 수용해 스케쥴 조정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며 작품을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그러나 최근 심적, 체력적인 휴식이 필요하다는 담당의의 진단에 따라 제작진과 수차례 논의한 끝에 결국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정현은 11개월의 공백기를 거친 뒤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복귀했다. 김정현은 최근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한 배우 서지혜와 열애설을 해명하는 도중 소속사와 계약 분쟁 중인 사실도 밝혀져 또다시 이슈의 중심에 선 상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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