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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주거용 부동산 거래를 할 때 고객과 리얼터의 관계 및 리얼터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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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6-29 08:53 조회4,531회 댓글0건

본문

 

 

현 주택 시장은 주택 가격이 향 후 더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는 바이어와 주택 매매 가격을 선뜻 조정하기를 주저하는 셀러의 입장 차이 때문에 매매가 이루어지기가 어려운 시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칼럼에서는 이러한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더욱 요구되는 리얼터의 전문적인 역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택을 매매하는 일은 아마도 우리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경제적 사안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이러한 주택 매매는 흔히 전문 리얼터에게 매매를 의뢰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되는데 리얼터는 이러한 관계를 위한 첫 단계로 고객에게 밴쿠버 부동산협회에서 사용하는 “Disclosure of representation in trading service” 양식(6월 25일부터 시행된 새로운 양식)에 사인을 받으면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양식에 사인을 하면서도 자세한 내용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주택을 매매할 때 우리가 주택 매매를 의뢰하는 리얼터와 고객 사이에 형성되는 관계 및 리얼터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는 이러한 양식에 있는 내용들은 자세히 검토해보고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리얼터는 주택을 매매할 때 고객으로부터 매매를 의뢰 받고 고객을 대신해서 매매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매매 행위를 하기 위해서 리얼터는 에이전시(agency)라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업무를 수행 하여야 하는데 이와 같은 에이전시는 고객과 리얼터 그리고 리얼터가 속한 회사(Brokerage) 간에 이루어지는 계약을 통해서 형성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에이전시 관계는 리얼터가 속한 회사 및 리얼터가 의뢰인인 고객을 대신해서 모든 거래를 추진하는 것으로 회사 및 리얼터는 다음과 같이 고객의 이익을 마치 자신의 것처럼 최대한 보호하고 추구하며 다음과 의무를 수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1) 리얼터는 항상 고객의 입장을 최대한 보호하여야 한다.

 

2) 리얼터는 고객이 결정을 내리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내용을 숨김없이 고객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3) 리얼터는 고객의 신상정보에 대해서 비밀을 지켜야 한다.

 

4) 리얼터는 업무 수행 시 업무에 관한 윤리 강령(Code of Ethics)을 준수한다.

 

5) 리얼터는 업무 수행 시 고객을 위한 합리적인 배려와 능력이 있어야 한다.

 

6) 리얼터는 자신에게 맡겨진 고객의 자산을 처리함에 있어서 고객의 신뢰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주택을 파는 경우 

 

일반적으로 주택을 팔고자 하는 경우 리얼터 및 그 회사를 통해서 밴쿠버부동산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Multiple Listing Service(MLS)에 팔고자 하는 주택을 등록하는데 이러한 행위를 리스팅(listing)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리스팅을 위해서 고객은 리얼터 및 리얼터가 속한 회사와 리스팅 계약서를 작성하며 이러한 계약을 통해서 리얼터는 위에서 언급한 의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즉 주택을 팔기 위해서 리얼터는 전문적인 마케팅 노력 및 자신의 네트워킹을 동원해서 팔고자 하는 주택을 최대한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실제로 매매를 위한 흥정 중에는 고객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가격 및 입주 날자 등 모든 조건을 최대한 고객의 편에서 흥정하도록 합니다. 

 

주택을 사는 경우

 

주택을 사는 경우 리얼터는 구매하고자 하는 주택의 주변 환경, 향후 개발 계획, 세금, 지역구분(zoning), 대중교통, 교육환경, 지역 기반시설 등을 고려해서 고객이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주택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또한 리얼터는 전문적인 시장분석(최근 그 지역의 매매동향 분석 및 향후 전망 등)을 통해서 구매하고자 하는 주택의 적정가격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리얼터는 또한 주택 모기지에 대한 조언을 비롯해서 주택을 구매하는데 수반되는 제반 과정을 고객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Don Cho  Ph.D.
Assistant Manager

office_logo2-565fdbfd.jpg 

Regent Park Realty Inc.

Mobile: 778-988-8949  Office: 604-732-8322 

www.doncho.ca

#306-2309 W 41st Avenue, Vancouver, BC V6M 2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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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늙으면 죽어야지” - ‘老’는 정말 ‘죽음’의 때인가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1 3896
847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한국의 두거장 11월 밴쿠버 온다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31 3895
846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아내 먹는 쪽으로 같이 먹고 있습니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 3894
845 이민 [이민칼럼-이경봉] 배우자 초청이민신청 후 유의해야 하는 점들 이경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3894
844 부동산 [부동산 칼럼] 스트라타 구입시에 확인 해야 될 감가상각 보고서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 3894
843 역사 [한힘세설] 명심보감 8. 계성(戒性), 성품을 경계하라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892
842 역사 [한힘세설] 명심보감 2 - 하늘을 따르는 자는 살고 거스르는 자는 망한다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890
841 시사 [김바울 번역가의 영자지와 한국 언론 논조 비교]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미정상회담까지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3889
840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골프는 일관성 게임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 3889
839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공자의 修己 (수기), 이제마의 知人(지인)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3887
838 이민 [박혜영의 더불어 캐나다 살아가기] 알버타 컬리지, 대학 졸업자 사업가 이민 (IGEIS) 박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3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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